글의 요지를 보니 박정희가 사고를 쳐서 꼬였다.
이게 다 박정희 때문이다 라는 글인데
베오베 까지 가고 추천수가 달달히 달리는 것을 보곤 나는 빡쳤다.
내가 알기론 당시 박정희가 합의 본 것들은 합법적인 것들이다.
그러니까 강제 징용에 의해서
강제 취직이 된 사람들이
월급을 받지 못했던 것들을
국가가 대신 나서서 합의를 본것이다.
당시 한국과 일본이 당연히 봤어야 했던 합의다.
피해보상이 확연하게 보였던 양성적인 부분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일본으로부터 월급을 못밨았는데
한국 정부가 대신 나서서 일본으로 부터 밀린 월급을 받아 준게 무슨 문제인가?
문제가 있다면 내가 못받은 돈들을 한국 정부가 꿀꺽했다는 것뿐이다.
이 부분들은 오로지 한국의 문제이다.
그러나 합의를 볼 수 없었든 부분이 있다.
그것은 음성적인 부분들이다.
지금도 조폭이나 마약과 같은 음성적인 부분들은 추정만 할 뿐
그 규모에 대해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당연히 한국과 일본이 합의를 봤다면 그것은 양성적인 부분들이다.
아니 어떻게 추정뿐인 음성적인 부분들을 합의 할 수 있는가?
일본이란 국가가 나서서 음성적인 부분들에 관여를 했다면
예로들어 일본 정부가 마약이나 매춘 사업에 관여를 했다면
그것들에 대한 견적이 나올 수 있는가?
무슨 근거가 있었서 어떻게 합의를 볼 수 있나?
이것은 '사랑과 전쟁'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 간의 합의'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의 매춘 사업, 그러니까 위안부, 성노예 부분은
그때 당시엔 알 수도 없었고 견적도 낼 수도 없었는데
무슨 합의를 볼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단지 박정희가 싫어서, 그래서 그때 당시의 합의가 잘 못된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 일본에게 함부로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라면
정말 이것은 병신같은 이야기다.
근데 그게 베오베로 나타난 것이 나를 빡치게 했다
일본이란 국가가 매춘을 했다.
근데 왜 한국은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을 함부로 못받는 다는 건가?
그게 박정희의 잘못된 협상 때문에?
박정희 정권이 했던 협상을 지지 한다고?
정말로 그렇다면 박정희 정권을 지지한다는 건데
나는 지금 혼란스럽다.
아무리 오징어 같은 여리고 꾸여운 구석이 있더라도
일베완 달리 뇌는 달렸는데
아니 일본에게 함부로 사죄와 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글이 베오베 입성은 물론
무슨 추천을 이리 하고 자빠졌는지
이것이 학식의 문제인지 아니면 지성의 문제인지
한탄스럽고 개탄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