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9.9% 개표
더민주 : 이개호 - 48371 49.8%
국민당 : 강형욱 - 44179 45.5%
국민의당 후보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후보이고 국민의당이라
하던데로 더민주 후보에게 투표를 했습니다.
전 더민주 후보에게만 투표를 했었었군요 이제까지.
정의당원인데 정의당후보가 없어서...있었어도 전략적으로 더민주에 투표했겠지만..
더민주가 당선되었으니 우리지역구 사람들은 욕 안먹어도 될려나요
아니면 국민의당이 45.5% 나 득표해서 또 욕먹으려나요.
민주당이 싫다고 해서 새누리당을 찍진 않겠지만 (아직까지)
민주당의 반대파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민주당이 싫어서일수도 있고 민주당의 선거운동원이라던지 주도세력이 싫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제일 싫은게 새누리당이고 그다음이 민주당일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이번에 국민의당이 새로운 선택지가 되었기 때문에 많은 표를 가져갔다고 봅니다.
저는 참 괴롭습니다. 민주당의 호남공략이 잘못된것 같기도 하지만 국민의당은 더 싫거든요.
제 부모님은 민주당후보를 찍으시고 비례는 제 청대로 정의당을 찍어주셨는데
이모내외와 지인 몇은 국민의당을 찍은것 같더군요.
국민의당 지지세력도 어떤분들인지 대충 감이 오구요.
저는 정권교체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지만 나이드신분들은 그건 또 아닐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안철수에 대한 환상과 기대가 좀 있는것도 같구요.
여기도 젊은 사람 많이 없어요.
국민의당이 호남을 어떻게 대하는지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만,
민주당이 의석을 가져가려면 더 노력해야할것 같습니다.
여소야대 경축할일에 한편으로는 맘이 굉장히 씁쓸하네요.
그냥 우리지역의 단편적인 이야기였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