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돋움">연예인랑 결혼하는 꿈을 꿨어요. 나름 각색해봤는데.. 하여튼 "소설"로 봐주시고 문체도 그렇게 진행됩니다.</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 </div> <div><font face="돋움">도대체가 이상했다. 몇주전에 청접장같은걸 메일로 받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웬 저녁상이다. <br />처갓집인거 같다. 내가 누구랑 결혼한댄다. 뭥미...</font></div> <div><font face="돋움">열명정도가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는데 집이 엄청 컸다. 서빙하는분들도 계셨으니까...<br />가운데에 가장 큰 어른이 계셨고. (장인어른되실분인줄 알았는데 할아버지 셨다..) 장인어른과 그 형제분들이 그 왼쪽이 앉아계셨다.<br />이상하게 난 할아버지의 맞은편이 아닌 쫌 구석에 앉아잇엇던걸로 기억한다</font></div> <div><br /><font face="돋움">장모님인가 이모님이실법한 분이 "우리 유이가 연예인 좋아해서 축가는 인피니트가 부르기로 했어요 괜찮죠?"<br />라는 질문을 하셨다. 그때서야 결혼상대가 유이란걸 알았다.. 왜 아이유가 아닌거지? 헐 <br />그리고 이쯤에서 꿈인걸 자각한거 같다. 하지만 내 맘대로 할수 있는 루시드 드림은 아니었다. </font></div> <div><font face="돋움">난 쿨하게 "친한 동생들이라는걸요 뭐. 저도 연예인 좋아합니다. 뭐 장동건이나 조인성처럼 연예인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괜찮죠 뭐" 라며 쿨하게 말을 해주었다.</font></div> <div><br /><font face="돋움">저녁중간에 서빙하는 분들이 내 옷장에서 나온 옷을 비롯한 다른 엄청난 명품들이 내가 지낼 방으로 가고 있었다.<br />그녀가 눈치를 주며 '빨리 저옷중 하나로 갈아입어' 라는 언짓을 주엇다.<br />방으로 들어가보니 내 옷장을 뒤진건가 내 옷장에서 나온 제일 비싼옷 (이라봤자 합쳐도 십만원 안한다)과 처갓집에서 마련한듯한 여러 명품들이 쫙 나열되어 잇엇다.<br />명품들을 입어보고 싶었지만, 꼴에 자존심이 있어서 내 옷들 중 제일 좋은것들로 맞춰입엇다.</font></div> <div><font face="돋움">나가니 그녀가 기다리고 있었다. 시상식에서 볼법한 까만 원숄더 드레스를 입고.. 야 이건 그냥 결혼식 전날인가 전전날이잖어. 왜이렇게 차려입은거야</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 </div> <div><font face="돋움">단둘이 있게되니 드디어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알게되었다. <br />아 참... 유이와 난 현실세계에선 동갑이다. 근데 내 스타일이 벌써 직장인아저씨 스타일이 되어잇는지... 유이는 나한테 존댓말같은 반말을 하고있엇다 ㅜㅜ</font></div> <div><font face="돋움">뭐 연애를 하다가 (내가 유이랑 연애를 했다고?) 잠깐 소원해 졌는데 날 잡고 싶어서 (유이가 날 잡고 싶다고? 뭐?) 그냥 날짜잡고 청첩장을 돌린거란다...</font></div> <div><br /><font face="돋움">물론 싫지는 않았다. 내쪽 집안은 가진것도 없었지만 교육자 집안이라 유이쪽에서도 상관은 없는듯 싶었고, 유이아버지도 교육자셨고, 삼촌들은 목사님들도 있었다. (유이님 부친이 현실세계에선 야구팀코치시죠?)</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 </div> <div><font face="돋움">꿈은 그렇게 결혼식으로 바뀌었고, 엄청나게 전통적인 하얀드레스를 입은 유이는 (베일도 있고, 꽃무니 장식같은것도 많고) 식장에서 목사님을 가운데 두고 나랑 서있엇다. 이상하게 시선은 내 1인칭 시선이 아니라 하객의 시선이었다.</font></div> <div><font face="돋움">"fob군은 유이양을 아내로 맞이하여 어쩌구저쩌구 기쁠때나 슬플때나 평생 할것을 맹세합니까?"</font></div> <div><font face="돋움">"네" (당연히 네지, 상대가 유이인데..)</font></div> <div><font face="돋움">"유이양은 fob군을 남편으로 맞이하여 어쩌구 저쩌구 기쁠때나 슬플때나 평생 할것을 맹세합니까?"</font></div> <div><font face="돋움">"네"</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 </div> <div><font face="돋움">그리고 알람이 울렸고 아침이었다...</font></div> <div><font face="돋움"></font> </div> <div><font face="돋움">==========================================================================</font></div> <div><font face="돋움">이게 소스인데... 이 스토리를 가지고 소설써주실분 구합니다!</font></div>
아 난 글을 너무 못써
능력자분 없으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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