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날 모라고 불러야할까?
재수생? 포기한사람? 도피자? 인간쓰레기?
어린애? 성인?
난 말로는 재수생이라고한다.
가족들은 내 비밀중 일부만안다.
도서관 간 시간은 손에 꼽을정도로 적고 다 피시방에 갔고 공부는 지난반년간3페이지정도 한거같다.
지난 한달간은 특별히 집에서 게임했고
더욱더 엄마아빠의 훈계빈도는 늘어난거같다.
--------------------
죽고싶진 않지만 살고 싶지도않다.
내삶의 반은 돈에 엮였고.
내인생의 전부는 돈때문에 꼬였다.
엄마 아빠는 옛날엔 정말 맨날싸웠다.
다른집안이면 이혼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혼할거 같다고 생각해왔다.
엄마는 여자고 아빠는 남자다
엄마는 자존심이쌔다.
지금생각해보니
아빠가 갈궈서 쌔진거같다.
아빠는 소리지른다.
엄마가 바가지 긁는다.
누구의 잘못인지 알수없다.
엄마의 바가지 이전에
아빠는 그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
그덕에 아랫니 2개 없이살던 누나
23세가 드디어 교정을했다.
정말오래싸웠다.
이런 성과는 극히 소수고 엉청싸웠다.
맨날 아빠는 이혼드립을날린다.
엉청나게 날린다.
그래서 엄마가 불상했다.
낮에 나간동안 엄마아빠가 싸웠다고한다.
내가 밤마다논거 훈계하러 아빠가 왔다.
고삼때처럼 컴터에 락건다고한다
공부해야겠다.
엄마가 내방에왓다.
별것도아닌걸로 트집잡고 화낸다.
정말 짜증난다.
나중에 엄마가 이불청소하러온다.
나가라고 욕했다.
또싸우다 화가난다.
전에도 그랬듯 엄마는 작은욕에 반응한다
개소리 라는말하나에 엉청나게 화내나
씨발 병신 꺼져 닥쳐라는 단어는 기가차서인지 당황해서인지 싸움은 장기화되겠지만 리액션은 작다.
그래서 엄마보고 죽여버리고싶다고했다.
난 그저 어린애들이 엄마미어 죽어버려 하는것처럼 화를 크게내는정도로 생각했다.
나중에 엄마가 아빠한테 말하고 아빠가왔다.
아빠는 나보고 되먹지 못한놈.
못되먹은놈 등 청년드라마라든지에 나올듯한 욕을해주길래 이상한기분이든다.
난 그저 크게 화를낸건데.
내가 그리 못된건지 생간해보니 위와같은 결론이 나왔다.
아빠가 맨날 엄마한테 이혼하자한걸보고
나도 그냥 화만내는 의미로 죽어버려=이혼하자 정도로 사용했다.
부전자전인가.
엄마한테하는걸 보고 욕하던 행동을
결과적으론 내가했다는 결과가 나온다.
원래 이글은
~그러므로 아빠가 가르친거다.
즉 아빠의 잘못이므로 내 잘못은 크지않고 나를 혼낼 자격이 없다 정도였을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글을쓰면서 정리된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해야하나 하면서 한 나의 욕설에 대한 나자신을 탐구한 결론이
생각외로 놀랍다.
중간에쓰다 끌래다 잊기싫어서 쓴글인데...
하지만 제목과 글의 결과는같다
여기서 결과와 결론은 구별하자.
---------------
몰 해야할지 몰르겠다.
그러므로 잠으로 망각해야겠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