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솔직한 말씀을 드리자면
아이돌마스터, 즉 본가마스도 이번 극장판 때문에 처음 접하게된 늅늅입니다ㅎㅎ
덕입문도 늦고 취향도 일상물에 한정되게 보는 성향이 좀 강한편이라 그런지 아이돌 애니는 정말 보기 힘든 장르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애니메이션을 알려준 친구때문에
러브라이브 극장판 개봉 겸 1기 2기도 다보고
이번 무비마스 극장판 개봉 겸 전부 다보았네요
거기다 같은 아이돌마스터 라는 생각에 신데렐라 프로젝트 이야기를 다룬 신데마스도 어제 막 끝을 보았습니다!
굵직굵직한 아이돌 중심의 애니메이션을 다 본 후 느낀 저의 감상은...
아름다운 성장이야기라고 결론내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실 아이돌, 연예인이라고 하면 정말 닿을 수 없는 존재, 신비로운 존재라고 생각 되기 마련입니다.
항상 무대위에서 빛나는 존재, 일반인들과는 다른 화려한 삶!
평범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되는 부분보다 동경한다가 더 맞는 표현이겠지요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좋아하는 아이돌이 하나도 없네요... 공감이 되는 부분이 적어서 그런가...
그런데 애니메이션은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돌! 그 닿기 힘든 그 존재에 대해 다루면서도 그 사람들이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을
꽤나 잘 보여주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갖가지 서비스 씬도 참 많았고, 그녀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들도 참 많았지만
저는 아이돌마스터이건 러브라이브이건 신데렐라 걸즈이건 일상생활 나오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이 가진 문제에 걱정하는 모습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애니메이션이지만 공감되는 부분까지 있었습니다.
닿을 수 없는 존재, 태어나서 한번이라도 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신비로운 존재에 대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들 역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며, 늘 고민하고, 미래에 대해 걱정하며,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 임을 알게 해주었던거 같네요
흔한 아이돌 애니메이션 세편 보고
이런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는 자기자신을 보면서 완전 아저씨 다됫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올해 765 올스타즈, 뮤즈, 신데렐라 걸즈를 만날 수 있어서 꽤나 즐거운 한 해가 된거 같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신데마스를 막 시작했을 즈음 뮤즈가 내년을 마지막으로 해체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팬을 한것도 아니고, 직접 라이브 공연 한번 가보지 않았지만 소식을 들은 직후 정말 아쉬웠습니다.
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뮤즈가 남겨놓은 추억들을 거꾸로 하나하나씩 살펴보아야겠네요!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냥 제 넋두리였습니당ㅎㅎ
![[Leopard-Raws] The Idolmaster - 25 END (TBS 1280x720 x264 AAC).mp4_20151206_022012.687.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710316Wcxv6j6oj3Yz533.jpg)
무비마스 극장판보고와서 일본에 무비마스 앨범 주문한건 안 자랑...
받으면 인증해야징!ㅎㅋ
![[Leopard-Raws] Love Live! 2nd Season - 13 END (BS11 1280x720 x264 AAC).mp4_20150912_012721.875.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2/1450710384NDaOB7yodTXRU1GsGraxV.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