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인생연기중 하나다 싶은 네 멋대로 해라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판에서 배우인생인데..
물론 그전에 날라리캐릭이었던 킬러들의 수다나 품행제로도 좋았지만요
"네멋대로해라"
그 전에 공효진의 킬러들의 수다나 품행제로에서 극중 이미지가 4차원적이고 '날라리' 같은 철없는 이미지였다면 네멋대로해라에서는 정말 복잡한 캐릭터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든 배역이었는데 너무 연기를 잘소화해서 다시 봤죠.
극중 명대사
미래 : 니가 원한다면 나 걔랑 똑같이 될게. 성격도 그렇게 답답하게 만들거고 헤어스타일도 걔랑 똑같이 할거고얼굴도 걔랑 똑같이 만들게. 성형수술을 해서라도.
복수 : 넌 욕을 많이 하잖아.
미래 : 욕도 안할게.
이후에 눈사람 고맙습니다에서 대반전역활을 너무 잘 소화하면서 더더욱 대박이었지만...
차기작 눈사람
그 다음이 당시 가수 비와 같이 찍은 상두야 학교가자
이후 품행제로 이후 영화판에 다시 들어와서...
다찌마와 리에서 류승범이랑 같이 류승완감독 작품에 나오기도...
그리고 공효진 연화판에서 가장 평이 좋았던 미쓰홍당무
당시 평단에도 평이 되게 좋았죠
류승범이랑 헤어지고 이후 다시 재결합하긴 했지만..이때 카메오로 류승범 나오죠ㅋㅋ
류승범이 이거 보고 공효진한테 너 진짜 연기자가 됏구나 라고해서 공효진이 기뻤다고...
이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만 3개타고 청룡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면서 인정받죠
그데 류승범이랑 공효진은 헤어진이후에도 절친으로 지낸다는거보면 참 신기한 커플이긴 합니다
예전에 토크쇼에나와서 초등학교시절 1학년때부터 동창 같은반이었다고...하더군요 ㅋ
그리고 흔히 공효진 비주얼적으론 많이들 리즈시절이라 불리던...20대후반이고 이쁠나이긴 합니다 ㅋ
장혁이랑 같이 고맙습니다라는 드라마로 다시 복귀
이때 아역이 서신애였나 그 애 엄마였는데 서신애가 에이즈에 걸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이의 미혼모였고
장혁은 엄청 사가지없었던 병원에서 일하는 레지던트 근데 나중에 시한부인생이었나 그랬던 되게 슬픈드라마...
그리고 다음 차기작이 2010년도 파스타
드디어 공효진와 서숙향작가가 만나게 된 작품
본격적으로 로코퀸이란 별칭이 이때부터 붙었던...ㅋ
그리고 곧바로 1년뒤 차기작이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차기작 소지섭과 공효진주연의 2013년도 주군의 태양
곧바로 그 다음해 조인성과 같이 주연의 노희경작가의 선택을 받은...
괜찮아 사랑이야
작년도 2015년도 박지은작가가 바로 캐스팅했다는 프로듀사
그리고 올해 또다시 서숙향 작가와 만난 요즘 수목드라마 시청률1위
질투의 화신
드라마 필모가...
네 멋대로 해라-눈사람-고맙습니다-파스타-최고의사랑-주군의태양-괜찮아 사랑이야-프로듀사-질투의 화신...
10작품중 9갤 시청률1위 찍는...
당시 대장금이 경쟁작이었던 상두야 학교가자를 제외하면 ㄷㄷㄷ
특히 2010년 파스타이후론...2011년 최고의 사랑 2013년 주군의 태양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 2015년 프로듀사
올해 질투의 화신까지 매년 다작하면서 전부 시청률1위 히트시킴...
요즘 방송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여배우란 말도 있던데...괜히 있는게 아닌...
로코의 여왕 소리 들을만하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하정우랑 나왔던 영화 러브픽션도 좋았습니다.
좀 평론가들 사이에서 호불호는 있지만 이동진은 좋아하더군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조금 과하다곤 했지만요...ㅋ
질투의 화신 끝나면...
무슨 이병헌이랑 같이 무슨 영화 찍는다는데...
요즘 30대후반이 무슨 로코냐 소리도 듣던데 ㅜㅜ
갠적으로 2000년대 여배우중 드라마 필모보면 최고같더군요
진짜 흥행배우 그 자체...
공효진씨 보면 르네 젤위거 생각나더군요
연기도 훌륭하고, 현실의 시청율로 뽑아주니 이 방송국 저 방송국, 서로 원하는거같고..
뭐, 그만큼 작가들이 공효진을 좋아한다는 거겠죠
예전에 정재영 한참 잘나가기 시작할때 요즘엔 전과 달리 작품보는이 좋아진거같다는 말 했더니, 모감독이 니가 잘고르는게 아니고
좋은 작품이 너한테 가기시작한거라고 말하더군요.
작품을 보면 공효진은 탑급 작가들이 쓰고 싶어하는 배우일수 밖에 없다고 서향숙작가가 인터뷰로 그러던데 수긍이가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