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4"><b>1. 김광현 (1988년생, 좌완투수)</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6게임 38.2이닝 32피안타(WHIP1.09) ERA3.03 36삼진 13사사구 5피홈런 FIP 4.13 SWAR1.17 KWAR(RA)<b>1.71 </b>(FIP)0.91</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첫 경기를 (4이닝 7실점) 제외하면 대체로 좋았으며 (다른 다섯 경기는 모두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 기록) 올해 고작 만 27세의 나이로 역대 26번째 100승 (좌완 3번째) 투수의 마일스톤을 기록했습니다. </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슬럼프에서 겨우 벗어난 2014 시즌 직후에도 포스팅으로 2백만달러를 제의받은 바 있으며 그 가능성은 이미 베이징올림픽 때 부터 확인된 투수인데, 불펜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팀은 꽤 되고, 5선발 경쟁에 들어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팀 역시 존재할 것 같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최근 구종의 다변화 (체인지업 추가 등) 등으로 선발로서 약간씩 향상되는 모습이며 올해 페이스는 최근 가장 좋았던 2014년과 비슷한 혹은 나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스카우트들의 방문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font></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 4/13(게임3): <span style="color:rgb(51,51,51);line-height:23px;">애리조나, 보스턴, 워싱턴, 시애틀, 오클랜드, 샌디에이고, 요미우리</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color:rgb(51,51,51);line-height:23px;"> 4/24(게임5): 샌디에이고, 오클랜드, 소프트뱅크</span></font></div></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color:rgb(51,51,51);line-height:23px;"> 4/30(게임6): 5개 구단 (상세불명)</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br></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2. 우규민 (1985년생, 우완언더)</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5게임 30.2이닝 ERA2.02 (WHIP0.98) 20삼진 8사사구 0피홈런 FIP 2.77 SWAR 1.4 KWAR(RA9)1.63 (FIP)1.04</font></div> <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군 복무 전까지만 해도 유망주 불펜 투수로 우수한 수준이었지만(08,09 시즌엔 불규민이란 오명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06,07시즌 154이닝이 아직 우규민에게 무리가 됐던듯 싶더군요) </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군 제대하고 2012년 이후 언더핸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3년간 지속적으로 솔리드한 선발 투수였는데, FIP 수치 기준으로 최근 kbo 3~4년간 선발 투수 중에서 벤 헤켄 다음으로 가장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1년 단위로 치면 로저스, 밴덴헐크 같은 더 나은 선수도 있습니다만, 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선발 경쟁은 가능할 수준으로 평가받는 것을 보면 우규민의 실적은 꽤 좋은 수준입니다.) </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우규민을 선발로 쓰려는 모험을 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펜 투수로 중요한 롤을 맡기면서 선발로 실험해 볼 수 있다는 판단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4/20일 경기에 텍사스, 시애틀, 보스턴, 소프트뱅크 스카우트가 직관했습니다. </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스프링 캠프 당시 시애틀 뉴욕매츠 시카고컵스 피츠버그가 직관하기도 했네요. 이러한 정황 등을 종합해 볼 때 5~6개 구단이 스카우트를 진행했으며 다수 구단에서 구체적인 접근을 시도할 만한 상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퍼는 대부분 불펜 투수에 준할 것 같습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3. 양현종 (1988년생, 좌완투수)</b></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6게임 40.2이닝 ERA3.54 (WHIP1.35) 25삼진 16사사구 4피홈런 FIP 4.52 SWAR 0.94 KWAR(RA9)0.95 (FIP)0.44</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br></span><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2009~2010년 두 시즌 기아의 에이스였지만 이후 별다른 인상을 못 남긴 양현종 선수가 2014년 시즌에 이전 모습으로 반등하자마자 포스팅을 신청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의아했는데, 어쨌거나 이후 1년 이상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그가 빅리그급에 애매하게 못 미치는 듯은 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확실하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양현종은 과거 힘으로 몰아붙이는 거친 모습에서 힘을 빼고 더욱 세련된 스타일로 바뀌어 가는데 그러면서 세부스탯 상으로는 2013년 이후 획기적인 차이가 없고, 오히려 구속은 느려진 듯한 모습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이것은 물론 양현종 선수가 성숙한 완전한 선발로 거듭난 것이기도 하지만, 더 이상 유망주적인 성격의 선수라기보다는 이 지점에서 고지를 달성하여 전성기의 중반에 들어서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며 아마도 리그를 넘어서는 수준의 발전을 앞으로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만일 본인이 정말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자 하는 욕심이 강하다면, 40인 로스터 수준의 계약은 받을 수 있겠지만, 김현수나 윤석민 등 최근 진출했던 선배들 정도의 대우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4. 박세웅 (1995년생, 우완투수)</b></font></div>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4경기 20.2이닝 </font><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ERA3.05 (WHIP1.45) 22삼진 14사사구 0피홈런 FIP 3.19 SWAR 0.71 KWAR(RA9)0.97 (FIP)0.65</span></div></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아직은 별로인 제구력과 가벼운 공 때문에 비관적인 시선도 많습니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이제 고작 만 21세 시즌인 박세웅은 올해 선발 투수로서의 완주를 목표로 삼을 만 합니다. 지난 20년간 만21세 이전에 150이닝을 넘긴 투수는 고작 10명을 조금 넘어갈 뿐입니다.( 김수경, 박명환, 류현진, 장원준, 윤석민, 고원준, 이승호, 김진우, 김진웅, 배영수, 조규수, 김광현, 마일영) 일단 출발선이 저정도로만 되고, 자기 관리만 잘 되서 나이먹으면서 망가지지만 않으면 좋은 선수가</font></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구를 작년에는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다 올해 포크볼을 던지기 시작했는데, 부상이 우려되는 면이 있습니다. 변화구 가치만 올릴수 있다면 최대 빅리그 하위선발로 클 수 있는 수준으로 봅니다. </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br></b></font><font face="맑은 고딕" size="4"><b>6. 박주현 (1996년생, 우완투수)</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5경기 27.2이닝 </font><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ERA3.25 (WHIP1.08) 17삼진 6사사구 3피홈런 FIP 4.12 SWAR 0.93 KWAR(RA9)1.19 (FIP)0.47</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span>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올해 갑자기 떠오른 신예로 만 20세 생일도 아직 1달 넘게 남은 선수입니다. 최대 92마일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던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좀 운이 따랐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선발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장 가능성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른데 그래도 수준급 선수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체격이 좋은 (약 100kg 정도 된다는데요.) 우완투수로 디셉션이 괜찮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른 건 모르겠어도 공은 확실히 묵직하고 무기로 쓸 만 한데 변화구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지 싶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3"><b></b></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7. 이재학 (1990년생, 우완투수)</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4경기 24.1이닝 </font><span style="line-height:19.5px;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small;">ERA2.25 (WHIP1.19) 23삼진 7사사구 3피홈런 FIP 3.86 SWAR 0.95 KWAR(RA9)1.18 (FIP)0.74</span></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류윤김양 시대와 (87~88년생) 한현희-조상우-박세웅-박주현 등이 나타난 93년생 이후 시대 사이에 유일하게 20대 초반부터 좋은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해외진출급은 조금 아니지만 충실하게 성적을 쌓아 나간다면 장원준/장원삼 수준의 마일스톤을 쌓을 수 있는 선수로 보이네요. 만 25세까지 통산 31승이며 병역특례를 받은(아시안게임) 상황.</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b></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4"><b>8. 에릭 해커(1983년생, 우완투수)</b></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6경기 38.2이닝 ERA2.79 (WHIP1.06) 38삼진 11사사구 2피홈런 FIP 2.85 SWAR 1.60 KWAR(RA9)1.57 (FIP)1.43</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물론 우리는 이 선수가 4년 전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통산 15이닝 정도의 성적만을 남긴 채 한국으로 건너온 선수임을 알고 있지만 해커는 이미 전성기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상당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습니다. 이 전직 쿼터백은 느린 구속과 인상적이지 못한 나이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부름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국 데뷔 이래 이미 592이닝을 던지며 굳건한 선발진의 축이 되었습니다. 이는 2013~2016년 3시즌1개월 동안 누적 1위 기록이며 이 페이스라면 아마도 벤 헤켄의 2012~2015 712이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록은 최근 십여년간 류현진, 송승준, 니퍼트, 밴 헤켄 정도만이 4년 650이닝을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4년 700+ 이닝 기록은 2007~2010년까지 내려가야 류현진 758이닝이 나오네요. 2006~2009는 류현진 767이닝.) 물론 메이저리그 급은 아니며 이제 나이가 하향세에 들 시간이기에 그냥 기념적인 언급일 뿐입니다.</span></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span></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기타: <b>한현희, 조상우</b>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기록이 없어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전후로하여 2~3년간 나오는 10대 후반 유망주들 중 당장은 메이저리그 급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최근 3년간 계약금 3억 이상 - 류희운(3.2),주권(3.0), 최원태(3.5), 이영하(3.5), 2.5억 이상-임지섭, 심재민, 차명진, 한주성, 최충연, 김대현)</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font> </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20대 후반 선수들 중 3A 급으로 체크할 만한 선수로는 <b>정대현, 신재영, 마이클 보우덴, 브룩스 레일리</b>등이 있고, 올해는 애매하지만 과거 AAA급 이상의 클래스를 증명했던 선수로는 헥터 노에시, 지크 스프루일, 유희관, 트레비스 밴와트, 앨런 웹스터, 메릴 켈리 , 차우찬, 이성민, 김세현, 윤석민, 자크 스튜어트, 조쉬 린드블럼, 슈가레이 마리몬 등이 있습니다.</font></div> <div><font face="맑은 고딕" size="2"><span style="line-height:19.5px;">30대에는 해커와 우규민, 정우람 이외에는<b> 더스틴 니퍼트, 박희수, 장원준, 라이언 피어밴트, 윤성환, 정재훈 로버트 코엘로, 크리스 세든 </b>정도를 체크해야 할듯합니다.</span></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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