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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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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1088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7
    조회수 : 3362
    IP : 211.36.***.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7/31 18:23:17
    http://todayhumor.com/?panic_71088 모바일
    [재업] 오래전 스크랩했던 무서운이야기
    <div>저는 지금 29살에 충북 청주에살고 있는 남자입니다.</div> <div> </div> <div>흠 그냥 여름이고 요즘 판에 무서운 얘기들이 많이 올라 오는거 같아서요 ^ ^;;</div> <div> </div> <div>저도 살면서 겪었던 이상한 얘기들 좀 써보려고요 ~~</div> <div> </div> <div>바로 넘어가겠습니다..</div> <div> </div> <div>제가 3학년 그러니까 10살때 되겠네요 ..</div> <div> </div> <div>전 그당시에 경상북도 봉화군에 살고 있었었죠..</div> <div> </div> <div>시골 동네라 친척들 끼리 모여 사는경우가 많았는데요 ..</div> <div> </div> <div>저희가 마을 위쪽에 살았고 ... 고모가 아래쪽 집에 살았습니다.</div> <div> </div> <div>저희 아버님의 누나이신 이 고모는 평소에는 사촌형들보다 저를 더 아껴주고</div> <div> </div> <div>정말 많이 이뻐해줬던 고모 시거든요 ..</div> <div> </div> <div>저도 엄청 많이 따랐던 기억이 나네요 ~~</div> <div> </div> <div>제가 하교길에(초3년) 우리집이 더 위에집인 관계로 고모네집은 꼭 지나쳐 가거든요..</div> <div> </div> <div>시골동네라 하교길만 1시간 걸리던 생각나네요 .</div> <div> </div> <div>걸어 올라가다가 냇가에서 개구리 보고 조금더 올라가다가 코스모스 뜯고</div> <div> </div> <div>좀더 올라가다가 자갈 멀리 던지기 뭐 이런거 하고 ㅋㅋ</div> <div> </div> <div>하여튼 쓰잘때기 없는 짓 하면서 올라가는데..</div> <div> </div> <div>고모집을 지나칠때 쯤 무의식적으로 한번 쳐다 보게 되었는데 ..</div> <div> </div> <div>고모가 마침 마루에 서 계시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래서 인사를 하려고 집안쪽으로 들어 가려는데 ..</div> <div> </div> <div>이상한 웃음을 지으면서 알아 듣지 못할 소리를 내고 계시더군요 ..</div> <div> </div> <div>대충 생각해보면 " 머가 이렇게 빨리..으히히으흐히히히끼르리리르르..빨라빨라.."</div> <div> </div> <div>머 이런 말이었던거 같애요 .. (참고로 저 의성어는 웃음으면서 한말이에요)</div> <div> </div> <div>그런데 제가 어려서라기 보다는 내가 젤좋아하는 고모였기에 무섭다기보단 재밌어서</div> <div> </div> <div>"고모 뭐야~ 장난치지마 ㅋㅋ 형들은 아직 안왔어?" 이러고</div> <div> </div> <div>대답도 안듣고 그냥 등을 돌려서 집쪽으로 향했습니다..(저희집과 고모집 10m안쪽거리)</div> <div> </div> <div>집에 도착해서는 가방을 풀르고 엄마를 찾으려는 순간 들려오는 전화소리..</div> <div> </div> <div>띠리리링~띠리리링~</div> <div> </div> <div>전화를 받자" 너 좋아 하는 쿠키 해놨어 .. 먹으러 내려와"</div> <div> </div> <div>네..고모였죠.. 제가 81년생 시골동네서 자란 저는 그 당시엔 쿠키라는 단어를 잘몰랐습니</div> <div>다. " 고모 그거 먹는거야? ^^?" 라고 천진난만하게 물어보았죠..</div> <div> </div> <div>뚜뚜뚜~~ 그냥 끊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래서 전 엄마가 집에 없는걸 확인하고 고모네 집으로 향했죠..</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니 고모는 그 산골마을에서 수십년을 지냈고 또 전자렌지나 오븐은</div> <div> </div> <div>있을리 만무한 상황에서 쿠키를 만들었으니 내려오라고 한거 자체가 ㄷㄷㄷ;;;-</div> <div> </div> <div>고모네 집에 도착했지만 고모는 보이지 않더라고요 ..</div> <div> </div> <div>"고모~~고모~~" 계속 불러보고 부엌쪽으로 들어갔을때 였을꺼에요..</div> <div> </div> <div>여닫이 문을 밀어서 문을 열었는데 ..</div> <div> </div> <div>순간 눈안에는 아무것도 들어 오지 않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래서 없나 보다 하고 .. 다시 고갤 돌려 마루쪽으로 향하는순간  ..</div> <div> </div> <div>"끼이잌~후르르후르르~끼이잌 후흐흐흐흐흐 " 이상한 소리를 내며 고모가</div> <div> </div> <div>큰 식칼(과도 말고 진짜큰 식칼 ㅠㅠ)을 들고 기어서 절 따라 오는겁니다 ..</div> <div> </div> <div>아마도 제가 부엌문을 열었을때 ..문옆에 숨어 계셨었나봐요 ...ㅠㅠ</div> <div> </div> <div>아 저는 진짜 그자리에서 그냥 앉았습니다 ㅠㅠ</div> <div> </div> <div>뭐 움직이고 도망가고 그런게 아니에요 ㅠㅠ</div> <div> </div> <div>그냥 주저 앉게 되더라고요 ..</div> <div> </div> <div>그때도 뭔가 알아 먹을수 있는 말을 했다면 모르겠는데 ..</div> <div> </div> <div>그냥 계속 이상한 신음소리만 내면서 제 코앞까지 왔을때에요..</div> <div> </div> <div>"흐흐흐히히히힣끼르르르"</div> <div> </div> <div>바로 그때 .. 저희 막내 삼촌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 막내 동생(이하 아재라칭하겠음)이</div> <div> </div> <div>대문쪽에서 막뛰어 오는거에요 ..</div> <div> </div> <div>"누나 뭐하는거야 ..안돼~~~~~~~~~~~~~~"</div> <div> </div> <div>그러자 고모는 갑자기 헛구역질하면서 침을 흘리시더고요..</div> <div> </div> <div>전 그렇게 목숨을 건지고 저도 한 3일을 앓아 누웠고 ..고모도 한 3일을 앓아 누웠죠..</div> <div> </div> <div>그런데 아재가 하는 말이 이러면 안되겠다고 둘다 죽겠으니 빨리 굿이라도 하자고 ..</div> <div> </div> <div>그래서 5일째 되던날 저희는 굿판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고모는 방안쪽에서 저는 마당쪽에서 같은곳에서 한 무당이 굿판을 벌였는데 ..</div> <div> </div> <div>고모쪽에서 판을 벌이던 무당이 " 니가 갈곳으로 썩 물러가거라 " 외치면서 던진</div> <div> </div> <div>금색 칼(도)가 제 앞에 떨어 지더라고요 정확히 무릎 꿇고 있는 저의 바로 앞에 ..</div> <div> </div> <div>마무리가 이상하네 -_-;;</div> <div> </div> <div>하여튼 그뒤에 기억이 없어서 전 여기까지 밖에 ㅠㅠ</div> <div> </div> <div>기어오던 고모의 모습 ㅠㅠ 지금은 둘도 없는 사랑하는 고모랍니다 ~~</div> <div> </div> <div>사랑해요 고모 !! ^____________^</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실화]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식스..육탄.6..여섯번째--ㅋ</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sTARt ~          참1편 내용 참고하면 더 좋을듯 ^ ^ 잇힝 ~</div> <div> </div> <div>참고:  이 이야기는 저희 고모에게 귀신이 씌었을때의 사건들입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니는 고모의 상태가 굿을 하였음에도 불구 하고 더 악화 되자 ,...</div> <div> </div> <div>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농사일을 마다 하고 우리집 바로 밑에 계시는 고모네 집으로</div> <div> </div> <div>몇일간 집안일 및 병간호를 위해 집을 비우셨습니다 .</div> <div> </div> <div>한참 먹고 부모의 사랑 속에 커야할 전 당시 10세 였습니다 -_-;;;;;;;10세 <- 욕같네요 ㅋ</div> <div> </div> <div>그렇게 고모네 집으로 가신 첫날 부터 어머니는 믿기 힘든 광경들을 목격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고모네집은 고모 , 고모부 , 딸 3명 , 아들 2명 이렇게 7식구 나름 대가족 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딸 2명은 시집간 상태고 나머지 한명은 영주시에서 자취하며 공부하던 시기</div> <div> </div> <div>그리고 아들 2중 한명도 영주시로 유학갔고 나머지 한명 막내와 고모부내외 이렇게</div> <div> </div> <div>3식구만 살던 집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엄마가 고모네 집에 도착했을 때 집에는 아무도 없는거 처럼 보였답니다.</div> <div> </div> <div>" 형님 ~ 형님 ~~!! "</div> <div> </div> <div>아무리 불러봐도 집안은 전염병이라도 지나간듯 조용했고 ...</div> <div> </div> <div>산에서 들리는 메아리와는 전혀다른 나지막한 되울림이 엄마의 귓가로 전해졌습니다.</div> <div> </div> <div>마당에 들어서자 마자 짓던 개는 어느샌가 자기 집으로 들어가 우리 엄마의 눈치만</div> <div> </div> <div>살피며 낑낑 거리기 시작했죠 ..</div> <div> </div> <div>평소 공포와는 거리가 먼 엄마였기에 이 때까지만해도 이 집의 기운을 전혀 느끼지</div> <div> </div> <div>못했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아무도 없는걸 확인한 엄마는 계속 엄마만 쳐다보고 있는 누렁이와 외양간에서</div> <div> </div> <div>울지도 않는착한 황소 2마리에게 직접 여물을 쥐어 주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극 전개상 엄마라는 호칭이 어울리지 않아 다시 어머니로 변경할께요 ㅈㅅ ㅠ)</div> <div> </div> <div>먼저 외양간으로 갈려던 찰나 그 중간부분에 있는 화장실을 지나칠때, 시골마을의 대부</div> <div> </div> <div>분의  화장실이 그렇듯이 코가 없었음 할 정도의 악취가 코를 자극했습니다 .</div> <div> </div> <div>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 어머니는 외양간으로 향하였고 그때 당시 시간은 날도 화창</div> <div> </div> <div>한 정오의 대낮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외양간에 도착하자 .. 외양간 안은 소들을 쪄 죽이기라도 할 듯한 뜨거운 공기가</div> <div> </div> <div>어머니의 피부로 확 전해지자 .. 어머니는 환기부터 시켜야 할 꺼 같에서 손에든</div> <div> </div> <div>소쿠리를 바닥에 내려놓고 몸을 돌려 외양간에 쳐진 파란색 껍데기? 천막? 무튼 ..</div> <div> </div> <div>파란색 천막을 걷으려고 양손에 있는 힘껏 힘을 주어 천막을 당겼는데...</div> <div> </div> <div>미끄러지는건 천막이 아니라 .. 어머니께서 미끄러졌습니다 .</div> <div> </div> <div>" 이상하네 .. 뭐에 걸렸나 ? "</div> <div> </div> <div>이상하게 생각되어 어머니는 외양간을 크게 한바퀴 돌아 반대편에 서게 되었죠.</div> <div> </div> <div>" 흠 ! 이상하네 걸릴게 없는데 ..."</div> <div> </div> <div>고개를 갸우뚱 하며 이내 별일 아니란듯이 손에 힘을 주어 천막을 당겼습니다 ..</div> <div> </div> <div>그때 거친 숨소리로 .. 옅은 신음소리가 나는걸 듣게 되었죠.</div> <div> </div> <div>" 흐윽..읔..휴.."</div> <div> </div> <div>어머니는 소리를 듣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다시 처음에 있었던 반대편으로 돌아갔습니</div> <div> </div> <div>다.. 그곳엔.. 저희 고모가 천막의 밑자락을 잡고 웃고 계시더군요 .</div> <div> </div> <div>" 이거 건들지마 .. 내가 먹을꺼야.. 차가우면 맛이 없다고 .. 건들지말라고 했어 ..</div> <div> </div> <div>이히히히히 "</div> <div> </div> <div>의미 심장한 웃음소리를 내며 어머니에게 고모는 전엔 보지 못한 냉소적인 말로</div> <div> </div> <div>첫인사를 건네었습니다 .</div> <div> </div> <div>"형님 .. 어디숨어 있었어요? 저 그렇게 놀래키고 싶었어요 ? "</div> <div> </div> <div>" 형님.. 진짜 왜 그러세요 .. 빨리 정신차려야죠 .. 라기(가명,막내아들)  빨리 키워서</div> <div> </div> <div>장가 보내야죠 .. 형님이 정신 잡아야 해요 .. 흑흑...이 죽일놈의 망령아 안그래도</div> <div> </div> <div>힘들게 살아오신 분이야 .. 붙을 사람한테 붙어 있어..제발 가여운 사람 더 야위게</div> <div> </div> <div>하지 말라고 .. 흑흑 .." 어머니는 계속 우시면서 고모 한테 하는 말인지 귀신에게</div> <div> </div> <div>하는지 자신도 모를 정도로 격하게 울고 계셨죠..</div> <div> </div> <div>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이라곤 ..</div> <div> </div> <div>" 너나 잘해 .. 나나 얘나 .. 다 즐겁거든 ..너무너무 재밌어 .. 그치 ?? "</div> <div> </div> <div>이런말을 하면서 고개는 연신 끄덕이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너무 빨리 고개를 끄덕이며 재밌다는 말을 반복하는 고모를 보고 어머니는 도저히</div> <div> </div> <div>지켜볼 수만 없어서 ..방으로 고모를 옮기고 부엌으로 가서 칼들을 모조리 찬장(싱크대</div> <div> </div> <div>개념)위쪽 손이 닿지 않을 만한 곳으로 옮겨 놓은뒤 .. 죽을 쑤기 시작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잠시뒤 죽을 다 쑨 어머니는 그릇에 옮겨 담고 몇가지 반찬과 함께 ..방안으로</div> <div> </div> <div>들어가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누워있어야 할 방에는 아무도 없고 방문도 이부자리도 가지런히 정리 되어 있</div> <div> </div> <div>었습니다 . 부엌과 방사이는 약 2~3m가량 밖에 안되는 거리였고 방과 부엌사이에는</div> <div> </div> <div>나무로 된 마루바닥이 있어 .. 거길 거치게 된다면 분명히 " 삐그덕" 소리가 났을터</div> <div> </div> <div>이 방안에 있다는 걸 직감 한 어머니는 천천히 ... 장농쪽으로 몸을 옮깁니다 ..</div> <div> </div> <div>" 형님 여기 있는거 다 알아요 .. 빨리 나와서 식사 하고 정신 차리세요 좀..! "</div> <div> </div> <div>-끼이이익 -</div> <div> </div> <div>장농문을 열어본 어머니는 거기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장농속에는 이불위에 앉아서 머리를 가랑이 사이에 집어 넣고 ..양손으로 장농벽을</div> <div> </div> <div>아주 빠르게 긁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끼이익끼이익..드르륵드르륵..끼이익끼이익 !!"</div> <div> </div> <div>침인지 눈물인지 분비물을 흘리며 저희 어머니께 고모는 연신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니가 와서 내가 한 사람을 더 불렀어 ..으흐흐흐끄으으..뒤에 보이지 ...흐흐흐흐흐</div> <div> </div> <div>이제 너랑 나랑 얘랑 쟤랑 ..이렇게 4명이서만 이집에 있는거야 ... 이히히히히히</div> <div> </div> <div>이런 개xx같은 년아 ~ 인사안하고 뭐해 ? 흐흐흐흐이런 죽일년같으니라고 이히히히"</div> <div> </div> <div>어머니는 급히 뒤를 돌아보았고 .. 그곳엔 싸늘해진 죽만이 그 상황을 즐기고 있습니</div> <div> </div> <div>다...</div> <div> </div> <div>"형님 알았으니까 빨리 내려와요 .. 빨리 !! "</div> <div> </div> <div>화를 내시며 힘으로 고모를 끌어 다녀 간신히 밥상앞으로 고모를 끌어 앉혔습니다 ..</div> <div> </div> <div>고모는 죽을 보자 계속 침을 흘리며 ..</div> <div> </div> <div>" 내가 먼저 먹으면 안되 .. 니가 먼저 먹어봐 .. 또 농약이야 ? 이거 농약이지 "</div> <div> </div> <div>이렇게 알아 듣지 못하는 소리를 하면서 고모는 방문쪽으로 그 죽을 들고 ..기어갑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방 문 바로 앞에 도착한 고모는 ..</div> <div> </div> <div>죽에 숫가락을 휘휘 젓더니 한숫가락 크게 뜨고 허공에다 숫가락을 들이대며</div> <div> </div> <div>" 야 니가 먼저 먹어봐 히히히 난 저년이 주는거 안먹을래.. 니가 먹어 ..빨리.."</div> <div> </div> <div>이렇게 몇번을 반복하던 고모는 그자리에서 또 다리를 벌려 앉고 그 다리사이로</div> <div> </div> <div>머리를 숙이고 앞머리카락이 얼굴을 뒤 엎은 상황에서 손톱으로 자신의 발가락을 미친</div> <div> </div> <div>듯이 긁자 곧 발가락사이 사이에서는 검붉은 피가 방바닥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흐흐히히히히 난 이거나 먹어야지 히히히으히히히...바로 옆을 바라보며 너도 먹어</div> <div> </div> <div>같이 먹자 .. 히히히히히히"</div> <div> </div> <div>입가에 피가 흐르고 발과 손이 피로 범벅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div> <div> </div> <div>어머니는 아무리 형님이고 공포심이 없다고 하였지만 .. 그 순간 몸이 굳기시작했습니</div> <div> </div> <div>다.. 확실히 방안에는 둘만이 아닌 다른사람이 있는거 같았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아무말 못하고 넋놓고 있는 어머니께 ..고모는 소리 질렀습니다 .</div> <div> </div> <div>"빨리빨리리리..지금이다 빨리 들어가 저년 정신 놨네..빨리 .."</div> <div> </div> <div>어머니는 그말에 깜짝놀라 눈을 크게 뜨고 정신을 차렸고,,순간 몸이 무거워 지면서</div> <div> </div> <div>주저 앉아버린 어머니! 그렇게 주저 앉은 어머니를 향해 ..</div> <div> </div> <div>고모는 마치 요가를 하듯 앉은상태에서 다리를 벌려 발사이에 양손을 두고</div> <div> </div> <div>방바닥을 두손으로만 짚으며 천천히 어머니께 다가왔습니다 ..</div> <div> </div> <div>코와 코가 맞댈만큼 가까워진 고모는 어머니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니가 얘(다른 혼령을 말하는듯)를 받아 들이지 않으면 내가 한명을 더 받아 들일수</div> <div> </div> <div>밖에 없어 히히히히히 재밌지? 빨리 누워 쌘척하지말고 낄낄낄낄~"</div> <div> </div> <div>그렇게 바로 코앞에서 눈을 쳐다보는지 딴곳을 쳐다보는지 초점없는 눈동자가 사방으</div> <div> </div> <div>로 빠르게 움직이는 고모의 눈을 보고 ..어머니는 그자리에 있으면안될꺼 같아..</div> <div> </div> <div>"가까이 오지마!!! 이 추잡한 귀령아..!!!"</div> <div> </div> <div>벌떡 일어나 제가 있는 집으로 어머니는 무작정 달리셨습니다 .</div> <div> </div> <div>전 저번의 일때문에 고모네집에 갈 수가 없던 터라 집을 지키고 있는데 사색이 되어</div> <div> </div> <div>돌아온 저희 어머니는 저를 보고 끌어안으면서 통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 어머니를 보고 저는 이유도 모른채 따라 울었고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녘이</div> <div> </div> <div>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아버지는 마을 반상회가 있어 대강의 얘기를 듣고 고모부와 함께 반상회를 참석하게</div> <div> </div> <div>되었고 ( 고모부가 마을 청년회장이었음) 다시 어머니에게 고모부는 ..</div> <div> </div> <div>"운이 엄마가 고생좀 해줘요 .. 죄송해요 ..부탁좀 드릴께요 .."</div> <div> </div> <div>라는 말을 남기고 아버지와 함께 읍내로 향하였습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니는 다시 고모네 집을 찾게 되었죠 ..</div> <div> </div> <div>고모네집에 도착하자마자 .. 대문앞까지 들려오던 개 짖는 소리는 이번에도 어머니가</div> <div> </div> <div>마당에 발을 딛자 쥐죽은듯 가만히 제 집으로 기어 들어갑니다 ..</div> <div> </div> <div>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마을의 기왓집은 칠흙같은 어둠에도 횅횅한 모습을 뿌옇게</div> <div> </div> <div>나타내고 어머니는 이상하게 오금이 저렸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이때, 이상하게 향기로운 냄새에 이끌려 어머니는 그 냄새를 따라 걷게 되었죠 ..</div> <div> </div> <div>그렇게 냄새를 따라가 고갤 올려 확인해보니 .. 그곳은 집의 뒷 뜰인 그러니까 산을</div> <div> </div> <div>등지고 가파르게 비탈져 있는 곳에 여러송이의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니는 꽃쪽으로 손을 가져가 한 송이 꺽으려는 찰나 ..</div> <div> </div> <div>꽃 줄기에 난 가시에 손을 찔리게 되었습니다 .. 피가 흐르는 상황이라 .. 그것을</div> <div> </div> <div>닦기위해 휴지를  찾으려 방안으로 들어가려는데 다시 한번 다리에 힘이 풀리며</div> <div> </div> <div>이상하게 들어가기 싫었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급히 발걸음을 화장실쪽으로 옮기게 되었죠 ..</div> <div> </div> <div>화장실 문을 열고 .. 안으로 들어가서 .. 휴지로 피를 닦아 내는데 ..</div> <div> </div> <div>갑자기 터벅터벅..후다다닥</div> <div> </div> <div>" 쿵 " 하며 문이 닫혔습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니는 침착하게 .." 형님 이러시지 마세요 .. 문 여세요 어서요 ~ "</div> <div> </div> <div>하며 힘껏 문을 밀쳐 보았으나 문은 꿈쩍 하지 않았죠 ...</div> <div> </div> <div>시간이 꽤나 지나고 무섭다기 보단 역한 냄새로 고통 받고 있을때 쯤 ..</div> <div> </div> <div>전부 콘크리트로 도배 되어 있는 마당 구석의 화장실이 .. 막아놓은 화장실의 작은</div> <div> </div> <div>창문에서 달빛인지 별빛인지 .. 한줄기의 빛이 새어 들어와 ..어머니는 본능적으로</div> <div> </div> <div>그곳으로 시선을 옮기게 되었고 ..다시 한번 어머니는 더러운 화장실 바닥에 ..</div> <div> </div> <div>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작은 창문은 처음부터 막아놓아 진게 아니라 ...고모가 얼굴로 그 창문을 막고 있었고</div> <div> </div> <div>당연히 전구가 없는 화장실 에서 어머니는 정신없이 닫혀진 문을 열다보니 ..</div> <div> </div> <div>열려있던 창문은 안중에 없었던거죠 ..</div> <div> </div> <div>그렇게 고모는 공포에 질려 옴짝달싹 못하는 저희 어머니를 그 작은 창문으로 계속</div> <div> </div> <div>지켜보고 있었던겁니다 ..</div> <div> </div> <div>너무 놀라 소리도 못지르는 저희 어머니는 . .. " 형님 왜그래요 .. 죄송해요 ..</div> <div> </div> <div>제가 다 죄송해요 ...흑흑.."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못한채 어머니는 그렇게 애원 하고</div> <div> </div> <div>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낄낄낄..너는 지금 내가 무서워? 어라? 왜 내가 무서워? 난 지금 사람인데?</div> <div> </div> <div>히히히히 니 앞에 앉아 있는 걔가 무서워야 정상이지 안그래? 낄낄낄 "</div> <div> </div> <div>그러자 어머니는 고개를 내려 정면으로 시선을 향했고 ...</div> <div> </div> <div>그 화장실 벽에는 분명히 평평한 벽에 눈과 코와 입이 어머니를 향해 씰룩거리고</div> <div> </div> <div>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평면감 같은건 없었지만 분명 벽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쿠쿵 ~ 후다다닥 ~' 고모가 창문에서 사라진거 같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곧 칠흙같았던 그 좁은 화장실안은 창문으로 갑자기 많은 빛이 들어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자 더욱더 선명해지는 벽에 비친 귀신의 얼굴..</div> <div> </div> <div>평평한 벽에서 입은 실실 웃으며 계속 알아 듣지 못할 소리를 합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눈을 질끈 감고 " 아아아아악 " 비명을 지르자 .. "음무우우우우우~"</div> <div> </div> <div>덩달아 외양간의 소도 소리를 지릅니다 ..</div> <div> </div> <div>다시 눈을 뜨자 .. 그 귀신의 모습은 사라졌고 .. 하지만 문은 아직도 굳건히 닫혀있습니</div> <div> </div> <div>다..어머니는 흐느끼며 시선을 왼쪽 아래 벽부터 오른쪽 위벽까지 차례로 옮겨 가고 있</div> <div> </div> <div>었죠 .. 이때 ..어머니의 등쪽 그러니까 출입문쪽에서 손이 쓰윽 나타나 어머니를</div> <div> </div> <div>꼼짝도 못하게 끌어 안았고 동시에 양쪽 벽에서 팔이 하나씩 꿈틀꿈틀 기어나왔죠.</div> <div> </div> <div>그리고 정면에서는 입가에 미소를 품은 얼굴이 다시금 스윽 나타나고 ..</div> <div> </div> <div>천장에서는 검은 머리카락이 어머니의 눈앞에서 점점 밑으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곧 마당밖에서 " 여보 ~ 어딨어? 여보 ? " 하며 아버지가 찾는 목소리가 들리자</div> <div> </div> <div>이내 어머니는 눈을 감고 정신을 잃게 되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실화]직접 경험한 이상한 일들 6탄의 2부-ㅁ-ㅋ</div> <div><br></div> <div>병간호 하다가 저희 어머니까지 병을 얻게 되는건 아닌지 .. 노심초사 하면서 ..</div> <div>실신하신 어머니곁에서 저는 그냥 막울었습니다 ..</div> <div> </div> <div>어렸을땐 어머니, 아버지 둘 중 한분이라도 감기만 걸려도 죽는건지 알고 그렇게나</div> <div> </div> <div>서럽게 울던 저였습니다 ㅠㅠ 좀 부끄 -_-;;</div> <div> </div> <div>한 2~3일 정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 누워만 계셨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이튿날 되던 날일꺼에요 ...</div> <div> </div> <div>아랫집 고모부와 고모가 꽃을 사들고 병문안을 오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고모부..이...게..왠...꽃.........이에요...."</div> <div> </div> <div>무겁게 꽃을 건내 받은 어머니는 " 앗 !따거워 ~" 하며 꽃을 떨어 뜨립니다.</div> <div> </div> <div>가지의 가시가 채 절단되지도 않은 이름모를 그 꽃은 지금 생각해보면 ..</div> <div> </div> <div>90년초 경상도의 오지 마을에선 있을리 만무한 꽃집 ..그 꽃은 고모네집 뒤뜰에 있던</div> <div> </div> <div>엄마가 만졌다가 피를 보게된 그 꽃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방안에는 어머니 , 고모부 , 고모 , 저 이렇게 4명이 대화없는 정적의</div> <div> </div> <div>시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지루한 침묵을 먼저 깨버리는 고모부의 한마디가 의미 심장하게 들립니다 ..</div> <div> </div> <div>" 운이 엄마 .. 몸은 좀 어때요?  우리 마누라가 정신이 쇠약해서 그렇지 ..가족들과 있을</div> <div> </div> <div>때는 특별히 문제 같은건 없던데 ? ...."</div> <div> </div> <div>마치 우리 한테는 아무 문제 없는데 .. 왜 저희 어머니한테는 그렇게 못되게 굴겠냐는</div> <div> </div> <div>이해 안됀다는 그런 뜻처럼 들렸던거 같습니다 . 지금 생각에 ^ ^;;</div> <div> </div> <div>" 아니에요 .. 형님이 저한테 해꼬지 한게 아니에요 .. 그냥 ..여러가지로 형님도 저도</div> <div> </div> <div>심신이 피폐해져 헛게 보이고 헛말이 나오고 그런가봐요 .."</div> <div> </div> <div>라고 어머니는 고모부가 맘 다치지 않도록 같은 의견을 내비춰 보였다 ..</div> <div> </div> <div>방 구석에 앉아서 .. 저를 무섭게 쳐다보는 고모 .. !!</div> <div> </div> <div>첨 부터 대화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은채 .. 저만 노려보더군요 ..</div> <div> </div> <div>이유같은건 없어 보였습니다 ..</div> <div> </div> <div>그냥 증오심으로 가득차 있는 눈 .. 전 또 울컥 눈물이 나려고 했습니다 ..</div> <div> </div> <div>제가 제일 좋아 하는 고모고 .. 어쩌면 저또한 가슴이 찢어 질 정도로 메었습니다.</div> <div> </div> <div>사랑하는 고모가 ... 혹여나 저렇게 죽거나 하는건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div> <div> </div> <div>" 배x아 ~ 잠깐 고모부 따라 나와봐.."</div> <div> </div> <div>고모부가 싸늘해진 방안의 기운을 차린듯 , 또 한번 정적을 깨며 일어나십니다 .</div> <div> </div> <div>"네 ?? " 저는 따라 일어 섰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드르륵 ~~ 안방 문을 열고 마루쪽으로 나선 저와 고모부는 잠시 말 없이 서로의</div> <div> </div> <div>눈을 쳐다보고 있었죠 ..</div> <div> </div> <div>"배x아 .. 세상 사는게 왜 이렇게 힘이드니 ..." 담배를 한개피 꺼내 물며 ..</div> <div> </div> <div>깊은 한숨을 쉬는 고모부의 이마에는 깊게 패인 주름살만이 고모부의 마음을</div> <div> </div> <div>대변해 보이는듯 했습니다 ..</div> <div> </div> <div>" 저기 마당에 트럭있지 .. 거기 안에 선물세트랑 마실꺼 좀 사웠으니까 엄마 챙겨</div> <div> </div> <div>드리고 .. 니가 엄마 밥도 챙겨 드리고 응? 할수 있지? 울리 배x이 다 컸자나 ^ ^? "</div> <div> </div> <div>금새 큰 웃음을 지으며 저에게 말해주시는 고모부님은 안중에도 없고 ..</div> <div> </div> <div>저의 발걸음은 이미 마당의 트럭쪽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한편..방안에서는..</div> <div> </div> <div>어머니와 고모 두분만이 방을 지키고 있었겠죠 ?</div> <div> </div> <div>그 당시의 대화들 .. 잠결인지 아니면 피로가 누적이 되어선지는 확연치 않으나</div> <div> </div> <div>어머니는 그 때의 기억을 하고싶어 하지 않으시더군요 ..</div> <div> </div> <div>계속 캐묻는 저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div> <div> </div> <div>" 모르겠다 .. 정말...고모는 구석에서 바른 자세로 앉아 있었고.. 아무말 하지 않고</div> <div> </div> <div>있었는데 .. 나도 그때 당시에는 별로 형님한테 말걸고 싶은 생각이없어서 인지 ..</div> <div> </div> <div>그냥 조용히 누워 있었는데 .. 뭔가 모기 소리처럼 윙윙거리는 소리가 나서 도저희</div> <div> </div> <div>잠을 청 할수가 없어던거 같애 .."</div> <div> </div> <div>어머니는 천천히 기억을 되새기며 생각나는 부분부분만을 말해주었습니다 ..</div> <div> </div> <div>" 윙윙거리는 소리가 귀에서 사라질때쯤 형님에게 먼저 내가 말을 건넸어 ..</div> <div> </div> <div>뭐라고 말한지는 기억안나는데 ... 형님(고모)은 공포에 질린얼굴로 사색이 되어</div> <div> </div> <div>구석에서 두눈을 손으로 가리더라고..! ! "</div> <div> </div> <div>딴건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엔 고모가 귀신을 무서워 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으로</div> <div> </div> <div>보였다고 하더군요 ..</div> <div> </div> <div>(여기 까지가  어머니가 몇일전에 증언(?) 해주신 모든 내용입니다 .</div> <div>사실 에피소드는 훨씬 많지만 사촌형님과 사촌누님들 그리고 저희 형 ,,저희 어머니</div> <div>전부다 이 이야기를 탐탁지 않아 하는 관계로 급마무리 모드입니다 ㅠ</div> <div>정말 진심 양해바랍니다 . 호적 파이게 생겼음 ㅠ)</div> <div> </div> <div> </div> <div>부르릉..소리를 내며 밖에서는 고모부가 .. 내게 과자를 안겨준 다음 읍내에 볼일을</div> <div> </div> <div>보러 가신 아버지를 태우러 자리를 비우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전 솔직히 방안에 들어가기 싫어서 마루에서 과자를 먹으며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방안에서는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따위는 out of 안중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잠시뒤 " 꺄악 " 외마디 비명소리가  안방에서 집안 전체로 퍼져 나가는걸 듣고 ,</div> <div> </div> <div>저는 헐레벌떡 안방으로 가보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곳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고모는 방문쪽에 가깝게 누워계신 어머니 근처로는 오지도 못하고 ..</div> <div> </div> <div>벽쪽에 가슴을 붙인채 벽을 손톱에서 피가 날정도로 ; 벅벅; 긁고 계셨습니다 .</div> <div> </div> <div>좀전까지만해도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시던 어머니는 ..</div> <div> </div> <div>묘한 웃음을 지으며 ..목을 천천히 그러나 너무도 뻣뻣하게 돌리는거였습니다 .</div> <div> </div> <div>이미 우리 어머니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도 낯선 분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천천히 낮은 서랍장위에 올라가서는 집 천장의 모서리부분 네곳을 차례로 손가락으로</div> <div> </div> <div>가리키면서 " 흐흐흐흐 저기 보여 ? 원래 우리들은 집천장 구석에 한명씩 붙어 있지..</div> <div> </div> <div>히히히히히히 여기는 3명이 붙어 있어 키키키키키 나까지 네명인데 니가 나좀 올려봐"</div> <div> </div> <div>하며 고모쪽을 무섭게 노려 봅니다 .</div> <div> </div> <div>그러다가 갑자기 굳어있는 저를 쳐다보며 ..</div> <div> </div> <div>" 문 닫 아 !!" 찢어질 듯한 고음으로 소리치는 어머니가 너무도 무서워 저는 그만</div> <div> </div> <div>고모를 내팽겨 치고 한지로 매꿔진 여닫이 문을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닫아 버렸습니다.</div> <div> </div> <div>손에는 과자를 들고 아무도 없는 마당까지 신발도 신지 않은채 마구 내달렸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하염없이 울고 있는 저였습니다 .</div> <div> </div> <div>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멀리서 ..친형이 손사레를 떨면서 반가운 표정으로 하교</div> <div> </div> <div>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평소 겁이 저보다 더 많던 형인지라 ..</div> <div> </div> <div>저는 위안보다는 삼촌이나 아빠는 안오고 왜 형이 오는거야 라고 원망까지 할 정도의</div> <div> </div> <div>당시 상황은 안좋았습니다 ..</div> <div> </div> <div>" 야 ! 왜 밖에 나와서 질질짜고 있어? "  형이 아무것도 모르고 동생을 보자마자</div> <div> </div> <div>갈구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엉아 ㅠㅠ 엄마가 이상해 .. 고모도 엄마도 다 이상해 .. 우리 삼촌 찾아 보자 .."</div> <div> </div> <div>" 뭔소리야 ? ! ,, 엄마 어딨는데 ?? 집에 계셔 ? 고모는 ??  아빠는 없어? "</div> <div> </div> <div>공부도 못하는데 궁금한건 무지하게 많은 저희 형이 이렇게 쓸데 없는 말을 이죽거리며</div> <div> </div> <div>집안으로 향하고 ....</div> <div> </div> <div>저는 형의 뒷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따라가기보다는 형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만으로</div> <div> </div> <div>집 맞은편 1000평 50도경사의 가파른 고추밭을지나면 나오는 할머니 ..그러니까 막내</div> <div> </div> <div>삼촌집으로 뛰어갔습니다 ..</div> <div> </div> <div>또 한번 저는 어머니 , 고모 , 형 모두를 팽게 치고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지금부터는 저희 형의 증언입니다 . 이 이야기는 진짜 공포영화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div> <div>무서운 소스이기에 저또한 잘 믿지 않는 부분이었는데 평소 거짓말을 가장 싫어 하는</div> <div>형이고 또한 그때 당시의 어머니, 고모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있을법 하기에 ..가감없이</div> <div>그대로 옮겨 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엄마 ~  엄마 ~ 저왔어요 !! "</div> <div> </div> <div>제말을 귀기울여 듣는 형이 아니기에 아까 제가 했던 말따위는 전혀 안중에 없고</div> <div> </div> <div>마루에 놓여진 고모부가 놓고 가신 먹을거리에 자신이 엄마를 찾고 있었다는건</div> <div> </div> <div>2초만에 까먹어버린 저희형 -_- 챙피하네요 -_- 동네형으로 바꿀껄 그랬나 ? -_-;;</div> <div> </div> <div>여튼 마루에 걸터 앉아 가방을 벗지도 않은채 ...</div> <div> </div> <div>먹거리 삼매경에 빠져들 찰나 ..</div> <div> </div> <div>"으허하허 ..너하너우리 라라 리하니하더러러...반야르 미르자아하하"</div> <div> </div> <div>이상한 주문소리 같은 소리가 들리는 방향은 안방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때서야 제가 한말이 떠오른 우리형 ..</div> <div> </div> <div>말씀드렸듯이 평소 무서운 영화 방영중인 채널을 감상중인 저를 보면 -_-</div> <div> </div> <div>눈을 감은채 주먹을 휘두르며 " 야 차라리 뉴스를 봐 ! 영양가 없는거좀 보지 말고 !"</div> <div> </div> <div>를 연발하는 형인데도 불구하고..</div> <div> </div> <div>자신의 엄마가 관련 되 있다니까 용감한건지 아니면 조금 덜 무서웠던건지 ..</div> <div> </div> <div>안방쪽으로 신발을 벗고 슬금 슬금 기어가 창호지앞에 서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니가 받아야 할 고통 내가 받는게 억울해. 너만 없었으면 되는거였어 .. 왜 그집에</div> <div> </div> <div>들어와서 행복하게 지내는 우리를 쫓는거냐고 .." 어머니가 고모에게 몰아부치듯</div> <div> </div> <div>말하더랍니다 ..안의 상황이 더욱더 궁금해진 형은 여닫이 문을 살짝 열어  안을</div> <div> </div> <div>보기까지 이릅니다 .</div> <div> </div> <div>고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계셨고 .. 어머니는 .. 계속 아랫턱을 강하게 다물고</div> <div> </div> <div>벌리고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div> <div> </div> <div>이와 이가 닫는 소리가 마치 철근이라도 씹듯이 "딱!딱!딱!" 소리를 내며 ..</div> <div> </div> <div>고모에게 다가가서는 머리를 손으로 꾸욱 누르자 맥없이 누워버리는 고모 ,,</div> <div> </div> <div>그리고선 그위에 올라타신 어머닌 입을 크게 벌리고 또박또박 말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 내가 키운 소 , 내가 일군 밭, 내가 먹은 농약 .........................다 집을 지키기 위해</div> <div> </div> <div>서였는데 ....니 까짓게 뭐라고 거기서 살아 ? "</div> <div> </div> <div>섬뜩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입을 쩍 벌리고 요상한 자세로 앉아있던 어머니는</div> <div> </div> <div>" 그래 ! 너도 주거 그냥 ..남에게 피해만 끼치는 너같은것들은 죽어야 해 "</div> <div> </div> <div>그러면서 형이 있는 방문쪽으로 목을 뒤로 젖히며 다시 하번 뻣뻣하게 돌리며</div> <div> </div> <div>"농약 ..농약..그래 농약..어디 뒀더라 흐흐흐흐흐흐 "</div> <div> </div> <div>형은 어머니가 기어오는 동안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눈을 질끈 감고 ..</div> <div> </div> <div>여닫이 문을 소리 안나게 조용히 닫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마당쪽으로 바로난 여닫이 문 .. 마루를 통과하는 미닫이 문 이 있는 그런 안방구조</div> <div> </div> <div>였기에 .. 마당쪽에서 보고 있던 형은 ..</div> <div> </div> <div>' 끼이익~ 덜컹 ' 소리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div> <div> </div> <div>문에 기대어 잠시 한숨을 돌릴때쯤 ...</div> <div> </div> <div>뒷통수로 전해지는 뜨거운 기운에 잠시 고개를 돌려 방안쪽으로 몸을 옮겼을때 ..</div> <div> </div> <div>그자리에 주저 앉아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div> <div> </div> <div>그곳엔 우리 어머니가 창호지를 손가락으로 뚫고 형을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div> <div> </div> <div>한쪽도 아니라 양쪽을 뚫고 쳐다보고 있던 어머니는 문을 열지도 않은채 ..</div> <div> </div> <div>나지막히 얘기 하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 거기서 구경하고 싶으면 가서 농약이나 찾아와 ..이히히낄낄낄..."</div> <div> </div> <div>그러면서 마루까지 고모의 머리카락을 쥐어 잡고 앉아서 질질끌고 오던 어머니의</div> <div> </div> <div>모습에 마당에 주저앉은채로 그냥 떡실신된 저희형 ..날도 더웠는데 -_- 웃으면</div> <div> </div> <div>안되는 상황이지만 무지하게 땀을 흘리며 쓰러져 있는 당시 형의 모습에 웃음이</div> <div> </div> <div>나와 삼촌에게 꾸지람을 들었던거 같습니다 -ㅁ-;;</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다음상황은 저와 삼촌이 집에 도착한 후의 상황입니다 , 약 30분가량후의 일입니다)</div> <div> </div> <div>" 형수님 ~~ "  ,, " 엄마 !! 엉아 !!"</div> <div> </div> <div>삼촌과 제가 아무리 크게 불러보아도 집 뒤의 야산을 통해 들려오는 메아리가 전부인</div> <div> </div> <div>너무도 고요한 집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삼촌과 저는 방문을 열어보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 작은 방에서도</div> <div> </div> <div>어디서도 인기척은 나지 않았습니다 .</div> <div> </div> <div>"배x아 ~너는 여기(마당)에 있어 ! " 삼촌이 둘러볼테니까 ...하며 자리를 뜨려고할때</div> <div> </div> <div>저는 삼촌의 팔 안자락을 잡으며 "나도 데꼬가 ㅠㅠ 무서워 " 울먹였습니다 .</div> <div> </div> <div>하는 수 없이 삼촌과 나는 천천히 다시 집안을 구석구석 뒤지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부엌에 다다랐을 때쯤 , 삼촌과 저는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닭살이 돋아 움직일 수</div> <div> </div> <div>없었습니다 .</div> <div> </div> <div>이미 정신을 놓아 버린 형 그리고 떨고 계신 고모 .. 고모의 배위에 올라타서 검지로</div> <div> </div> <div>입을 가리며 '쉬이이이잇 ' 하며 왼손은 형의 입을 막고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div> <div> </div> <div>꽉 막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천천히 고개를 돌려 저희를 보며 ...</div> <div> </div> <div>" 아 ㅆ....ㅂ....조금만 늦게 오지 그랬어 키키키키키키키키키"</div> <div> </div> <div> </div> <div>삼촌은 부엌안으로 뛰쳐 들어가 어머니를 밀쳐내고 ...</div> <div> </div> <div>"형수님 !! 미쳤어요 ? 왜그래요 ? 배x아 빨리 들어와서 고모랑 니네형 깨워 빨리 !!"</div> <div> </div> <div>저는 든든한 삼촌을 믿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형을 흔들어 깨우며 고모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습니다 .</div> <div> </div> <div>"누나 ~ 누나~ 괜찮아 ? 어떻게 된거야 어? 무슨일이냐구 ?  "</div> <div> </div> <div>삼촌이 큼지막한 소리로 소리 치자 ..</div> <div> </div> <div>그때서야 고모와 형 둘다 일어서서 ... 말했습니다 .</div> <div> </div> <div>" 대희야 ! 운이 엄마 아무래도 귀신에 씌인거 같다..굿이라도 해야 할거 같으니까 ..</div> <div> </div> <div>빨리 원희(아빠)한테 연락해서 굿판 마련하라고 해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게 저희는 굿을 하게 되었고 무당이 2번이나 실신하고 한달에 3번이나 더 굿을</div> <div> </div> <div>하게 되었고 정신과 심리치료도 겸비 하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렇게 하여 어머니는 비로써 완쾌되어 지금은 누구보다 활기차시고 너무나 건강해</div> <div> </div> <div>문제(?)인 상태에 도달하셨다지요 ^____________^</div> <div> </div> <div> </div> <div>그때 당시 의사선생님과 무속인의 입장차이는 조금있었는데요 ..</div> <div> </div> <div>의사선생님은 처음 고모가 굿을 했을당시부터 평소 가까웠던 친인척이 안좋은일을</div> <div> </div> <div>겪으면서 심신이 많이 지치고 피로해져서 신경과민과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집뒤에</div> <div> </div> <div>서 만져서 피가 났다는 그 꽃은 아마도 환각효과가 있는 화초가 아니었나 싶다고</div> <div> </div> <div>하더군요 . 실제로도 그 꽃을 만진후 그 즉각해서 환청과 귀신을 목격하였고</div> <div> </div> <div>집에서도 편히 쉬고 있다가 고모부가 가져다준 꽃을 만지자 마자 또한번 환청과 괴기한</div> <div> </div> <div>행동을 보인걸로 보아선  신빙성 있는 의견같습니다 .</div> <div> </div> <div>또한 무속인의 입장은 터가좋지 않고 기존에 흉가를 허물고 건물을 짓고 들어간</div> <div> </div> <div>고무부네 집에 눌러 앉아 살던 집귀신들과 잡귀들이 이방인들을 배척하기 위한</div> <div> </div> <div>행동들이었다고 보고 어머니에게 옮겨간 이유는 고모가 기가쌔고 한번 굿을 성공적으</div> <div> </div> <div>로 치룬 뒤였기에 거의 완벽하게 퇴치가 되었다고 보여 혼귀의 상태로 고모가 있는</div> <div> </div> <div>집안으로 못들어가고 밖에 가축(개,소)등에게 들어 붙어 있다가 ..어머니가 오시고</div> <div> </div> <div>심신이 많이 쇠약해 진터라 어머니에게 붙어 ..고모를 내쫗으려 한걸로 보여진다고</div> <div> </div> <div>했습니다 . 저는 솔직히 무속인의 말이 더 와닿습니다 .</div> <div> </div> <div>그곳은 저도 아는데 상당히 오래된 집이었고 가운데 집 뿌리는 마을 주민들이</div> <div> </div> <div>말하길 몇백년은 족히된 나무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걸로 미루어 오래된 흉가이기</div> <div> </div> <div>에 젊은 청년분들도 밤에는 들어가길 꺼려하고 심지어 헐값정도가 아니라 거의 공짜로</div> <div> </div> <div>그 땅을 사신 고모부로 미루어 보아 뭔가 깨름찍한 집터이긴 하였으니까요 ~</div> <div> </div> <div>그렇습니다 .</div> <div> </div> <div>애초부터 어머니는 외양간의 천막을 치러 갈때부터 입구의 개집에서 어머니가 들어</div> <div> </div> <div>서자 조용해지는 개 .. 그렇게 아무도 없을때마다 짖어서 동네사람들 시끄럽게 하다가</div> <div> </div> <div>어머니만 보면 짖지 않던 그 개 ! 그 강아지에 혼귀가 붙어있다가 ..</div> <div> </div> <div>어머니가 들어서자 들러 붙어버리고 ..어머니는 방에 있는 고모는 찾아보지도 못하고</div> <div> </div> <div>화장실에서 외양간에서 그렇게 사방팔방 다니며 정신을 점점 놓고 계셨고</div> <div> </div> <div>가만히 누워 계시는 고모를 벽장에 밀어놓고 장농에 가두고 종이로 죽을 쑤고 그것을</div> <div> </div> <div>고모한테 먹이려 하였으나 고모가 완강히 저항하자 당황해서 그 집에서 다시 나와</div> <div> </div> <div>집으로 올라온걸로 보입니다 .</div> <div> </div> <div>이미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다는건 어머니 본인 자신 빼고는 거의다 알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어머니가 고모네집 화장실에 갇혀서 있었을때 ..</div> <div> </div> <div>이미 그 안에선 아버지의 힘으로는 열수 없을정도로 안쪽에서 문을 꼭 잡고 계시던</div> <div> </div> <div>어머니였으니까요 ;;</div> <div> </div> <div>지금도 어머니가 기억못하시는 그 때의 후일담들을 형이나 제가 해드리려하면</div> <div> </div> <div>자꾸 그얘기 하면 된장을 끓이면서 두부를 넣지 않겠다고 협박하시는 귀여우신</div> <div> </div> <div>어머니입니다 ~</div> <div> </div> <div>어머니 다시는 그런일 겪지 않도록 매일매일 행복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일만</div> <div> </div> <div>생기게 해드리는 착한 아들 되겠습니다 ~ 사랑해요 ^_________________^</div> <div><br></div> <div><br></div> <div>출처 : 네이트판 엽기 & 호러게시판</div>
    Dementist의 꼬릿말입니다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공포 게시판 정화 켐페인★</font></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201404444E00BA19131655" alt="201404444E00BA19131655"><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일베스샷 및 일베언급게시물 올리지말기★</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게시판에 어울리지않는 글이나 사진 올리지말기★<br>ex:~~가 공포,이런사람이 공포 등등</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이유없는 분란조성용 어그로글은 상대할 가치없이 신고하기 ★</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고어사진,극혐오자료 올리지말기★</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제노포비즘 적인 게시물 지양하기★</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font color="#e31600">★논쟁이 벌어지더라도 함부로 인신공격하지 않기★</font></strong><br><div style="text-align:center;"><img_ src="http://cfile221.uf.daum.net/image/130553364E0358C62440E7" style="border:none;" alt="130553364E0358C62440E7"></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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