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월22~24일 광진갑 유권자 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 1.9%), 김 위원장은 전 위원장, 전 전 의원이 모두 출마하는 3자 구도에서 23.0%를 얻어 전 위원장(33.6%), 전 전 의원(27.3%)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김 위원장은 전 위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33.1%로, 전 위원장 (41.8%)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현재 김 의원은 최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서 이 지역에 출마한 홍장표 전 새누리당 의원과의 양자대결(김영환 30.8%, 홍장표 39.3%)에서 뒤지는 것은 물론 김 전 시장 등 다자구도에서도 홍 전 의원과 김 전 시장에 이어 3위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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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다 위원장 할 거면 그냥 위원장 떼고 이름을 부르면 좋지 않을까?
위에 표시한 것처럼 그냥 이름으로만 쓰면 어느 놈이 어느 놈인지 확 와닿는데
위원장이니 위원장도 아니면 전 위원장이니
개나소나 다 총재에다가 회장에 의원에 고문에
구별로 안되는 직함들 갖다붙이는 게 뭐가 그렇게 좋은지...
전통적으로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 함부로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유교적 문화가 지배해서 그렇다지만, 바쁜 현대사회에 언제까지 퀘퀘묵은 직함 찾아서 갖다붙이고 다닐 겁니까?
호칭(야 박원순!)이 아닌 지칭(박원순은...)을 위해 이름을 쓰는 것은 지금은 어색해 보여도
어쩌면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오 대통령과 존(?) 청소부라면 이렇게 인사할 수 없겠지만
오바마와 존슨(?)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겠지요.
호칭할 때야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직함이 붙을 수도 있겠지만,
지칭할 때는 직함을 안쓰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며 인간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