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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글보고 한번 짧은글 써볼게요

눈팅 1년정도하다가 어쩌다 가입해서 오유오유하고있는 흔한 오유인입니다.
제가 오유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냥 폰사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재밌는사이트모음? 그런것 보다가 자연스럽게 매일 들어오게됬고요, 그때는 평화로웠어요.
오유인들이 급격히 증가한건 일※랑 얽힐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쓰레기들이 앵기는 저사이트는뭘까 하면서 웃대나 이종같은데에서 사람들 많이 와서 보고 그런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전부터 꾸준히 사람수는 늘었지만요.

사실 물타기와 쓸데없는 콜로세움은 부끄럽지만 예전부터 있어왔어요.
솔직히 생산적인 콜로세움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건 고쳐야하는거니까요.
콜로세움도 무수히 많이 세워지는걸 봤지만 느껴지는 문제점은 한가지밖에 없더라고요.
소수의 의견에 반대수가 많아지면서 여론이 생기는것. 그렇게 시간이지나거나 혹 베스트게시판이나 베오베로 넘어온다면 추천이많은댓글은 급격히 푸르딩딩해지고 반대가많은댓글은 바로 거뭇거뭇해집니다. 콜로세움 방향은 그렇게되면 안되는거에요. 반대되는 의견이 있으면 말로 잘 해결해야지..
뭐 그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까 넘기도록해도
진짜 문제는 그 콜로세움주제에 벗어나서 소수의 의견을 조롱하고 비꼬고 인신공격하는 사람들이죠. 일※랑 얽히면서 이런부분이 많아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존나 1베충이세요?;' 이런식으로 말이죠.
당해본건 아니지만 그런상황 정말 많이 봤어요.
잘 토론하고있는데 그글이 베스트게시판으로 옮겨지면서 쓸데없이 끼어들어서 시비걸고 그냥 나가고. 그말에 화난 상대가 조금이라도 거친말하면 그걸 또 꼬투리잡아서 진흙탕싸움만드는상황.

제가말하고자하는건 좀 신중하게 의사표시를 해줬으면 하는겁니다.
추천도 신중하게 반대도 신중하게. 말은 한번하면 되돌릴 수 없대잖아요. 댓글도 한번 쓰면 삭제는 되겠지만 상대방 기억속에서는 절대 삭제안되는거 당연한거잖아요

그렇게 떠나간 오유분들도 많았고 아마 지금 눈팅하고계실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런글을 앞으로 보게된다면 반대먹고 욕먹더라도, 억울한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겁니다. 
잘해봐요. 새벽이라 좀 울컥하기도하고해서 그냥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