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페이랑 비용 부담을 가지고 말을 하다가 오늘 헤어졌습니다.

먼저 저는 22휴학중이 알바생
그녀는 25회사원 이였습니다
둘다 벌이는 시원치 않긴 하죠..
어쩌다가 데이트 비용에 관해 말하게 되었는데
(저는 언제 말해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치페이랑 커플통장 같은건  사랑받는 느낌이 없다
고 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갈등의 시작이였습니다
저는 남녀평등이다 뭐다 하면서 같이내는거에 찬성이라고 했거든요..(저는 많이 경제적 사정에 따라 다르게 부담하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나눠내는것)이 싫다고 하여
제 생각을 바꾸어 보겠다고 노력한다고 했지만
제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것과 노력만으로는
앞으로의 만남에 눈치가 보이고 불편하다 하여
결과적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잡고 싶었지만 전 노력 이상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거짓말로 앞으로 다 맞추겠다고 할수도 없었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22년 처음으로 사귀어 보는거였고
아직도 잊질 못하겠네요 다 좋았거든요...
그래서 질문을 조금 하고싶어요
정말로 첫 연애다 보니... 
역시 제가 계산적인 느낌이나 잘못을 한건가요? 
아니면 정말로 각자의 가치관이 맞지 않아서 헤어졌어야 하는거였을까요?
사실 조금 속상합니다 노력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런데 이런식으로 깎아내리면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헤어졌어야 하는거라면 조금의 위로라도 받고싶은 마음으로도 썼어요...
너무 사랑해서요.. 지금도 일하면서 눈물나와서 죽겠네요 

아 그리고 제가 잘못한것이라면 확실히 고치고 붙잡고 싶습니다.. 
잘못이라면 정말 시원하게 욕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