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둘이 유럽여행을 갔습니다 <div>친구는 관광스탈 전 휴양 스탈...</div> <div>먹는것도 친구는 햄버거,피자(돈아낄려고) 전 맛집위주</div> <div>와.... 진짜 계속 햄버거 피자 먹을려니 화딱지 나서 친구한테 </div> <div>오늘은 좀 맛있는것좀 먹자 했습니다.</div> <div>마침 스위스였는지라 '퐁듀' 먹어보자고 했죠 </div> <div>그동안 여행경비 아낀거 한탕주의 할생각으로 길가던 외쿡 여성분한테 레스토랑 추천을 해달랬더니</div> <div>손가락으로 표시해주며 친절히 가르쳐줍니다.인사로 포옹까지 해주네요 ^^</div> <div><br></div> <div>식당에 들어가서 메뉴판을 이리저리 보는데 영어로 쓰여있는 메뉴판이 아니라서 ㅜ.ㅜ;;</div> <div>쭈욱 훝어 보니 퐁듀 메뉴중에 (2인분?) 이라고 쓰여진거같은 메뉴가 있습니다.</div> <div>히히..^^ 기왕 먹는거 화이트 와인까지 먹자고 했죠~</div> <div>근데 정작 음식 나온걸 보니 소고기 퐁듀? 랍디다...</div> <div>퐁듀가 꼭 치즈에 찍어먹는게 아니라고 하네요....</div> <div>쇠고기를 기름에 '퐁' 담궈서 익혀먹는것도 퐁듀라네요...아오 ..빡침..</div> <div><br></div> <div>이래저래 와인에 쇠고기 퐁듀까지 먹고 계산하려니 </div> <div>음식값이 무려 16만원 !!!!!!!</div> <div>16마넌!!!!!!!!!!!!!!!!!</div> <div><br></div> <div>분명 메뉴판에 유로를 환산했을때 6만원 정도였었는데 !!!!!</div> <div><br></div> <div>알고봤더니 우리나라에서 "부대찌개는 최소 2인분만 주문받습니다" 같이 </div> <div>메뉴판에 쓰여있던 문구는 (2인분 이상) -> 요런 문구였다네요 ......</div> <div><br></div> <div>와인값에 퐁듀 2인분...16마넌 계산하고 </div> <div><br></div> <div>식당나와서 친구랑 길거리에서 맥주한잔하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ㅎㅎㅎㅎㅎㅎ</div> <div><br></div> <div>나땜시 여행경비 겁나 날리게 해서 친구야 미안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독일 가시는분 있으시면 "학센"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div> <div>맛있어요 ㅎㅎㅎ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