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embed src="http://player.bgmstore.net/41378"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22" height="180"><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41378"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41378</a></p><p><br></p><p><br><br></p><p><br></p><p><br></p><p><br></p><p><br></p><p>주위에 잘 보면 남들은 쉽게 하는 일을 못하는 사람이 있어.</p><p>남들과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조건에도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사람.</p><p>내가 바로 그런 놈이야. 흔히 말하는 열등한 종자.</p><p><br></p><p>남들은 놀면서 공부해도 b를 맞는걸</p><p>난 밤을 새우고 또 새우고 또 새워도 b를 못맞고</p><p><br></p><p>남들과 같은 시간이 주어지면 시간이 남는 그들과는 달리</p><p>주어진 시간이 부족하여 다급해지고 쩔쩔매는 한심한 종자.</p><p><br></p><p>그런 열등함이 탄로날까 두려워 사람 만나는 것도 꺼리게 되고</p><p>사람을 만나게 되면 오고가는 대화속에 섞인 모든 안좋은 이야기는 날 겨냥하는 것 같은</p><p>찌질한 종자.</p><p><br></p><p>그리곤 혼자 술푸며 세월한탄이나 하는 종자.</p><p><br></p><p>그런 나에게도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p><p>그런데 역시 꿈이란 이루어 질 수 없어서 꿈이더라구..</p><p><br></p><p>사람들이 왜 세상을 비관하여 몸을 내던지며 왜 나락의 길을 걷는지</p><p>이런 열등함속에서 찾게 됐어.</p><p>나도 같은 길을 걸었지. 아니 걸을뻔 했지 마포대교위에서..</p><p><br></p><p>그런데 억울하더라고. 죽는거 보다 더한 패배는 없는거잔아? 죽어야 지는거 아냐?</p><p>내가 여기서 죽어버리면 나와 같은 아픔도 모르는 걔들한테 졌다고 인정하는 꼴 아냐?</p><p>안죽으면 아직 기회는 있는거잔아.</p><p><br></p><p>결국 다시와서 안되도 했어 하루 24시간이라면 25시간을 써서라도</p><p>우등한 그놈들을 이길려고 해봤어. 노력앞에 장사 없다는 생각으로.</p><p>그런데 안되더라.. 그런놈들은 이길 수 가 없더라.. 참 심각하게 열등하지.ㅎㅎ.....</p><p><br></p><p><br></p><p></p><p>그때부턴 마음을 다르게 고쳐먹었어. 나중에 저놈들이 사회에나가 내가 못하는 사회의</p><p>문제들을 해결해 주겠지 하면서 말이야.. 이때부턴 인정하기로 한거지..</p><p><br></p><p>물론 도전은 계속 할 생각이야.</p><p>이제껏 죽어라 뛰어다녔다면 이젠 좀 쉬어가면서 천천히 걸어갈 생각이야.</p><p>뛰어가면 빠르게 갈 수 는 있는데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놓치고 갈 가능성이 있으니까..</p><p><br></p><p>난 천천히 걸어가면서 다른 생각도 하고 가끔 멍청하게 돌아서도 가보고 할 생각이야..</p><p>앞서 얘기 했듯이 죽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 할꺼 아니겠어?</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