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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ystery_4727
    작성자 : 말포이
    추천 : 13
    조회수 : 2024
    IP : 27.119.***.35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4/07/27 21:22:52
    http://todayhumor.com/?mystery_4727 모바일
    오늘 굉장히 기묘한 꿈을 꿨어요
    오늘 낮잠을 좀 길게 잤거든요 <div>그래서 꿈을 꾸게된것같아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5살때인 과거로 가게됐어요</span></div> <div>무슨일을 처리하러간것같은데 그건 잘 기억이 안나고</div> <div>다시 현재로 돌아가기 전에 저희 가족을 보러갔어요</div> <div><br></div> <div>엄마아빠께 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미래에서 온 저라고하니</div> <div>지금의 저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않아보이는 젊은 우리엄마는 안도의 눈물을 훔치시며 우리ㅇㅇ이가 잘컸구나 이렇게 크는구나 하셨어요</div> <div>저는 시간도 많이없고 제몇마디로 미래를 바꿀수가 없다는걸 알고잇어서</div> <div>제가 28살까지 우리가족에게 일어날 큰 일과 조심해야할 부분</div> <div>(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시기,우리가족이 재정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 키우던 강아지들이 죽는 시기 등)을 말하며 마음의 준비만 하실수 잇도록 설명해드렸어요. 친언니가 있는데 언니도 건강하고  무사히 잘 컸으니까 걱정하지말라고 하구요</div> <div>현재로 돌아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에 5살인 제가 하원을해서 함께 데리러갔는데 그때 유치원 체육복을 입고있는 쪼끄만 꼬맹이가 엄마친구인줄알고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안기며 인사를 했어요</div> <div><br></div> <div>난 미래의 너야 라고알려주기엔 과거의 제가 너무 어려서 </div> <div>그냥 별다른 설명 안하고 어린제가 노는거만 흡족하게 바라보다 왔네요</div> <div>돌아갈시간이 다되서 엄빠랑 울면서 인사하면서 이따가뵈요 하고 </div> <div>현재로 돌아와서는 한달음에 엄마한테 이 일을 이야기하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엄마 왜 내가 이맘때쯤 과거로가서 엄마만나고온 이야기를 안했어? 엄마 나 방금 다녀왔어 !! 하니까 엄마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니가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셨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흥분된 상태로 엄마랑 대화하다가 꿈이 끝나고 잠깐 깼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잠결에 다시 그 꿈으로 돌아가고싶다 하며 다시 잠에 들었거든요</span></div> <div><br></div> <div>그러곤 또 비슷한꿈을 꾼거에요</div> <div>이번에는 제가 스무살때로 돌아갔는데 저번과 다르게 스무살의 저와 영혼이 체인지가 된거에요</div> <div>스무살인 저는 아직 시간여행을 해봣다는사실을 모르기에 좀 혼란스럽겠구나 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div> <div>그때도 다름없이 가족들을 보러갔는데 가족구성원이 좀 다른거에요</div> <div>제게 친언니 한명빼고는 형제가없는데</div> <div>오빠 두명이 더 있는거에요 그 모습을 보는순간 이건 현재를 기반으로한 과거가 아니구나 라는걸 깨달았어요</div> <div>꿈이 얼마나 구체적이었는지 오빠 두명을 보는순간 눈물이 났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실 저희엄마가 친언니를 제외하고 뱃속에있던 아들 두명을 유산 하신경험이 있거든요 그 사실이 딱생각나면서 이 오빠들 얼굴을 잘 기억해두고 돌아가야지 라고 생각했어요</span></div> <div>오빠들도 사실을아는지모르는지 제가 미래로 돌아가면 다시 못볼걸 알고있는것같았어요</div> <div>제가 미래로 돌아갈때 같이 울면서 오빠들이 뭐라도 주고싶다고 그러길래</div> <div>지금 현재는 금값이 굉장히 비싸다고 하니까(초현실적..) </div> <div>금목걸이 두개를 제 목에 걸어줬어요</div> <div><br></div> <div>그러고 현재로 돌아오면서 잠에서 깼는데</div> <div>깨자마자 이 두개의 꿈을 엄마한테 달려가서 말씀드렸더니</div> <div>엄마도 되게 몬가 기분이 이상하셨는지 </div> <div>네가 5살때 다큰 니가 와서 인사를한다면 지금니가꿈에서 본것처럼 안심하며 울것같다고하시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두번째꿈에서의 오빠들의 상태를 궁금해하셨어요 </span></div> <div>큰오빠는 키가 굉장히 훤칠했고 작은오빠는 키가 보통남자보다 좀작고 외소했는데 둘다 되게 잘생겼더라 했더니 </div> <div>걔네들 어딘가에서 잘크고있겠구나 하면서 웃으셨어요</div> <div><br></div> <div>밤이 되도록 이 꿈꾸고 느낀 묘한 기분에 휩쌓여있네요</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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