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변희재의 핵심주장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P> <P>1. 종북 참여정부의 핵심인사들이 NLL을 무력화하면서(등거리가 아닌 등면적으로)서해 전체를 북한에 넘기려 노력했다.</P> <P>- 이 지점이 핵심인데, 그 핵심인사들이 문재인캠프에 그대로 다 있다고 하면서 노무현, 문재인을 한꺼번에 날리려고 시도했지. </P> <P> 굉장히 신선했고 천하의 진중권도 당황한 지점이었어.</P> <P> 등면적을 주장할 때 진중권이 처음 듣는 소리라 그저 원론적으로 대처하면서 밀렸단 말이지? </P> <P> 그래서 변희재가 기세등등하게 좋아라하면서 떠들었어. </P> <P> 근데 정작 중요한 사실은 빼먹으면서 자폭했어. </P> <P> 종북 참여정부가 고심해서 바쳐 올린 진상을 북한이 거부했다는게 변희재가 눙치고 넘어가려던 '풱트'란 말이지ㅋㅋㅋ</P> <P> 북한은 더 큰 걸 가지고 싶어해서 다음에 논의하기로 했다고 주장했지ㅋㅋㅋ</P> <P> 변희재의 워딩 그대로 참여정부가 '서해전체'를 넘기는데 북한이 그것보다 더 큰걸 받으려고 고사한 저의가 도대체 뭐냐고ㅋㅋ</P> <P> 변희재 혼자만 알고 있는거냐 그 더 큰거라는 건? 아니. 지도 모를테지. </P> <P> 그저 참여정부를 종북세력이라고 몰아붙이려다보니 스스로도 뭔소릴 하는지 모르는 지경에 이른거지.</P> <P> </P> <P>2. 정문헌은 구라를 쳤지만, 종북 참여정부 세력과 노무현의 당시 발언들을 보면 비밀합의가 있었을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P> <P>- 여기도 변희재의 귀여운 혼자만의 상상의 나라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지ㅋㅋㅋ</P> <P> 변희재가 주장한 '서해를 전부 넘기려는'같은 일반에 공개를 하지 않은 뭔가가 있다고 해보자.</P> <P> 그렇다고 해도 이놈의 실용정부가 그걸 몰랐다는 건 애초에 말이 안돼.</P> <P> 알자마자 가루가되도록 까고 또 깠을꺼야.</P> <P> 근데 안그랬지. 녹취록도 극구 깔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 뭔가 지들에게 유리한게 있다면 알아서 까고도 남을 놈들이 말이지ㅋㅋㅋ</P> <P> 그리고 변희재 말대로라면 그 '비밀협의'를 북한도 정문헌이 거짓말하기 10여일 전까지 북한도 무려 5년 동안 아무 말 안해ㅋㅋㅋ</P> <P> 여기에 도대체 무슨 충분한 개연성이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한지 의문이 들지 않던??</P> <P> </P> <P>변희재가 공부를 많이 해와서 진중권이 발렸다고 봤지?</P> <P>그런데 변희재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소설을 썼어.</P> <P>진중권은 팩트에 밀린 나머지 팩트를 기반으로 한 어처구니 없는 변희재의 자폭에도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지.</P> <P> </P> <P>자, 그럼 이제 변희재가 자폭을 한게 아니라는 반박을 해보실 일레반님이 있을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