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 비전문가로서 요즘 생각한 내용들이 있어서 글로 써 봅니다. <div><br></div> <div><br></div> <div>먼저 과거의 금리를 다시 확인해 볼까요. 경제 게시판 들어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div> <div><br></div> <div><font size="4"><b>1970년대 금리: 12~22%</b></font></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font size="4"><b>1980년대 금리: 8~21%</b></font></div> <div><font size="4"><b><br></b></font></div> <div><font size="4"><b>1990년대 금리: 8~12%</b></font></div> <div><br></div> <div>30여년간 금리는 대략잡아 12~13% 라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금리는 2000년대 들어 급속이 내려가서 2015년 4월 현재 기준금리 1.75%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게 무슨 의미냐. 실질적인 예를 들어보도록 하지요.</div> <div><br></div> <div><font size="3" color="#ff0000"><b>한달에 30만원씩 적금</b></font>을 들어봅시다.</div> <div><br></div> <div>30만원씩 10년간 <font size="3"><b>연 12%의 이자</b></font>로 돈을 모읍니다. 10년 후 얼마가 될까요.<br><br></div> <div><b>원금은 3천6백만원</b>인데 만기에 받는 돈은 세금을 빼지 않으면 <b><font size="3" color="#ff0000">69,701,723원</font></b>이 되네요. 거의 두배에 육박합니다.(월복리로 계산)</div> <div><br></div> <div>어마어마하지요? 이정도면 돈 모으는 즐거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가도 생기겠어요.</div> <div><br></div> <div>게다가 우리 어머니들은 이런 식으로만 한 게 아니라, 24개월정도 꼬박꼬박 넣고 만기에 목돈을 찾아서 다시 목돈예치형 적금으로 넣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자가 몇%더 높기 때문이죠. 우리 부모님들은 이렇게 돈을 모으면서 월급쟁이들이 적금모아서 집사고 차사고 애들 키우고 할 수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b>저축액이 불어가는 걸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었고 이 희망 때문에 저임금, 고노동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b></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요즘 금리</b>로 볼까요.</div> <div><br></div> <div>30만원씩 10년간 2%의 이자로 돈을 모읍니다.</div> <div><br></div> <div>10년후 원금포함 받는 돈은 세금포함 39,882,258원이네요..<b> 이자가 380만원</b>정도...</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에 이자가 높았던 이유, 요즘 이자가 낮은 이유는 뭐라고 한가지로 이유를 대기는 어렵습니다.</div> <div><br></div> <div>쉽게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급속 성장기여서 고금리로 기업들이 돈을 빌려가도 갚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서민들도 고금리의 이자로 혜택을</div> <div><br></div> <div>보았지만, 요즘은 성장력이 떨어져 그렇게 할 수 없는 점이 큽니다. 그래서 일부 경제 학자 및 정책 관리들은 성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데</div> <div><br></div> <div>그게 꼭 맞지는 않습니다. 2000년대 들어 주식, 금융투자에 대한 기술이 발달 하면서 저금리로 돈을 빌린 후 이것을 굴려 얻는 이익이 극대화하는 것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능해졌습니다. 쉽게 말해 돈놀이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활발해졌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렇게 되면서 돈놀이 할수 있는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되어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서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게 되지요. 성장률 때문만은 아닙니다. </span></div> <div><br></div> <div>이것 외에도 금리에 대한 분석은 많겠지만 비전문가로서는 이정도가 한계네요.</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요즘 경제계의 화두는 단연 미국의 금리 인상입니다.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고 다들 예측하고 있죠. </div> <div><br></div> <div>그런데 인상된 금리가 어느정도까지가 될까요? 10%를 넘을까요? </div> <div><br></div> <div>90년대 중반, 미국의 금리가 급속도로 올랐고, 이는 98년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몇몇 신흥 개발도상국의 경제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만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를 알고 있는 미국은 금리 인상을 어떤 식으로 할 지 정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div> <div><br></div> <div>게다가 위에서 서술한 투자기술의 발달로 금리를 마구 높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div> <div><br></div> <div>아무리 올라도 지난 시대만큼 금리가 올라가진 않을 것이고, 우리 부모님 세대처럼 적금으로 집사는 상황은 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저금리 시대.</div> <div><br></div> <div>서민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div> <div><br></div> <div>정부가 서민을 위한다면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과거처럼 10%대 적금금리를 만드는 겁니다. 하지만 이건 불가능 합니다. </div> <div><br></div> <div>자유시장경제체제에서는요. 아 독재자가 갑자기 나와서 갑자기 고금리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글쎄요...</div> <div><br></div> <div>그렇다면 다른 길은 무엇이냐. 서민들이 적금을 할 필요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복지로요.</div> <div><br></div> <div>이미 북유럽 복지국가들의 시민들은 저금을 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금할 돈을 다 세금으로 내긴 하지만, 저축의 목적이</div> <div><br></div> <div>바로 미래 대비인데, 이걸 나라에서 해주니 가능한 일이죠.</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정부가 서민을 위하지 않는다면? 멕시코, 필리핀, 싱가폴처럼 되는 겁니다.. 서민은 세금을 그나마 적게 내는 대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div> <div><br></div> <div>항상 안고 살 것이고 빈익빈 부익부는 점점 커지겠지요. </div> <div><br></div> <div>다행인 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대통령을 직접투표로 뽑는 나라입니다. 시민의 표로 최고 권력자가 바뀌는 거지요.</div> <div><br></div> <div><b>2012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것도 시민들이 고금리시대의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다</b>. 하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div> <div><br></div> <div>세계적인 저금리 풍조에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현재 시대에 억지로 과거의 정책들을 구겨넣으려고 하니 엉망진창이 된 모양입니다..</div> <div><br></div> <div>이제 세계적인 경제 풍조가 바뀌지 않는 한 과거처럼 적금으로 돈 버는 것은 포기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럼 투자를 해야 할까요? 월급쟁이들이 몇년 전에 적금 대신에 펀드 많이 들었었죠.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수익률은? 본전 찾으면 다행이라고 했던가요.</span></div> <div><br></div> <div><font size="4" color="#ff0000"><b>결국 청년들은 저출산으로 자신의 미래를 대비합니다...</b></font></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작년 지방선거때, 새누리당에서 내세운 복지공약들은 거진 과거 진보 진영에서 내걸었던 공약들입니다. 웃기긴 하지만, 과거 포퓰리즘 운운하며</span></div> <div><br></div> <div>복지 정책들을 비판하던 새누리당은 선거때만 되면 여러 복지 방안들을 들고 옵니다. 지켜지냐, 지켜지지 않느냐는 차후의 문제이긴 하지만</div> <div><br></div> <div>이런 공약 자체들이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인식도 상승시켜줍니다. 어찌됐건 직접투표하는 나라니까요.</div></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결국 우리가 할 일은 두가지라고 봅니다. </div> <div><br></div> <div><font size="5">1. 정치에 관심을 가져서 투표 잘하기</font>. 새누리당을 지지해도 상관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록 정치권력은 서민들에게 혜택을 줍니다.</div> <div><br></div> <div><font size="5">2. 투자에 대해 공부하기</font>. 이제 은행에 넣기만 하면 이자주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div> <div><br></div> <div>여윳돈이 있으면 소액이라도 스스로 굴릴 수 있는 방법을</div> <div><br></div> <div>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면? 요즘 정말 힘들죠.. 그래도 돈때문에 고생하기 싫다면 결국 없는 시간 쪼개서 공부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처음부터 투자 방법을 공부하란 건 아닙니다. 주식투자 책 사라는 것도 아니구요. <b>경제에 관심을 갖고, 현재를 분석하여 미래에 어떤 상황이 올지, </b></div> <div><b><br></b></div> <div><b>더 나아가 어떤 사업이 잘 될지 예측해 보는 것이 다 공부입니다</b>. 이런 공부가 투자 방법에 관심갖게 하고, 최소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게 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것이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