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오늘 하루동안 눈팅을하면서 저 발언에 대한 쉴드의 유형별 반박을 해보았습니다.</p><p>다들 음슴체를 하길래 나도 음슴체.</p><p><br></p><p>1. 표현의 자유 운운...</p><p>그 기원이야 알고 썼든 모르고 썼든 "개성을 존중해요. 민주화하지 않아요"라는발언의 앞뒤 문맥상</p><p>저 변종 '민주화'라는 단어가 개성을 존중하는 것과 반대되는 말로써 쓴다는 인식은 명백히 있음.</p><p>이것은 본래의 민주주의, 민주화라는 단어의 의미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으로써 민주주의의 부정이라고 밖에는 할수 없음.</p><p>방어적민주주의라는 말이 있는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이에게는 민주주의를 누릴 권리가 없다는</p><p>뜻으로써 이 경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소리야 말로 적반하장의 얘기임.</p><p>(이게 과장이거나 진지를 빨았다고 반박한다면, 그럼 표현의 자유운운은? 이라고 해주고 싶음)</p><p><br></p><p>2. 일베와 관련없이 이미 전 사회적으로 만연해 있다운운...</p><p>만연해있다고 허용되는 것이 아니며, 만약 어디서부턴가 바로잡아야 한다면,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초중고딩보다야</p><p>공인이자 25살이나 먹은 연예인이 오히려 딱 알맞음.</p><p><br></p><p>3. 일베를 안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너무 억울하겠다운운...</p><p>앞에도 말했다시피 지금 이 상황은 일베한다고 까이는게 아님. 차라리 "운지"라는 단어 였다면</p><p>고인에 대한 모욕은 용서할수 없지만 고인이 되신 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라는 맥락에서 사람에 따라</p><p>이해할 맥락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모독이라니.</p><p>더더욱 세차게 까여도 할말이 없는거 아닐까 생각함. 헌법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에 민감한 미국이었다면 어땠을까.</p><p><br></p><p>물론 이 사회에서 매장시키자고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초중고딩은 아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p><p>역사적인식이 부족해서 생길 수 있는 일인 만큼 앞으로 용서를 구하고 역사를 일베식 야사가 아닌</p><p>국가와 사회가 공인하는 역사로써의 인식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용서할수 있는일이나,</p><p>그냥 이대로는 안됩니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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