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에 한번씩 견디기힘든 우울증이 몰려오네요..
최근제일심했을때는 첫아기 임신중~출산직후였고 
즐거운 육아(?)를하면서 육아가 뭔가 원동력이 되었는지 잘 견디다가 둘째낳고 돌이다된시점에서 느닷없이 또 우울증이 심하게왔네요 

하루종일 무기력하고.. 
아무것도하기싫습니다 

일단 애들뒤치닥거리는해야하니 정말 최소한으로 생활을 연명해나가고있는거같습니다

신랑은 직업군인인데 집에쳐안들어오거나 야근이 너무잦습니다 
...

이제 아이들의 징징대는소리만나도 뇌가 터져버릴거같습니다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불안해하지않게 하기위해 제 사력을 다해 아이들을 보며 억지로 웃으며 케어해가고있습니다 
이게 진짜 아이를키우는행복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성의끈을 부여잡고 절벽아래로 떨어질까 노심초사하고있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의 우는소리를 들으면 저의뇌가 터져버리거나 아이들에게 폭발할까봐 
블루투스이어폰으로 하루종일 음악을들으며 마인드컨트롤을 하고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니 조금은 기분도나아지고 
아이들 징징거리는소리도작게들리니 좀 덜 곤두서게되네요 

오늘은 생전 안하던 스트리밍서비스 결제도 했습니다 


근데 멜론차트가 맨날같은노래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돌음악이나.. 힙합.. 스타일.피아노연주 클래식은 맞지않고 어쿠스틱장르나 락이나... 밴드음악을 좋아합니다 컨트리음악도 좋아하고 일렉트로닉도 좋아합니다 발라드도좋아합니다 
 
제이슨므라즈.브루노마스.데미안라이스 스타일 
오아시스 유투 레드핫칠리페퍼
국카스텐도 한창 좋아했고 .. 
 이번에 백예림양 노래좋더라구요 우주.....?ㅇㅇㅇ 노래이름이생각이안나네요 
 

혹시 우울증에 좋은 노래나 
제가좋아하는 스타일에 음악중 추천해주시고싶은노래가있으시면 적선한다 생각하시고 마구추천좀부탁드릴게요 

정말.. 
이 우울증을 이겨내고 좋은엄마 아내..며느리로 살고싶네요 

아..둘째가 제 블루투스 이어폰을 망가뜨리고있네요 

글 이만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