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래전부터 전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br><br>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br></p><p><br></p><p>그런 기분을 쭈욱 느끼고있었습니다.. 뭔가 싸늘함?</p><p><br></p><p><br></p><p>아파서 약을 먹으면 약에취해 공황상태에 빠지기 일수였고</p><p>한번 아파버리면 열이 40도까지 오를정도로 심하게 앓았었습니다.</p><p><br></p><p><br></p><p>어느날 꿈을꾸다가 저와 아버지가 총살당하는 꿈을 꾸었지요..</p><p>아버지께 먼저 발사되고 이내 곧 제차례.... 꿈에서깼습니다....</p><p>그런데 제가 자고있던자세도 관에 들어갈때처럼 차렷자세로 자고있었습니다....</p><p>바로 공황상태에 빠졌었습니다... <br></p><p><br></p><p><br></p><p>그리고 어느날 잠을 자려고하는데 느낌이 너무이상했습니다 <br></p><p>이내 제 입에서 가위눌릴거같다 라고 저절로 나오더군요....</p><p>어릴때부터 가위도 참 많이 눌렸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와 너무 달랐습니다.</p><p>너무 이상한 분위기에 압도되 전 주기도문을 하기 시작했죠....</p><p>동시에 제 귀에선... 어느 여자가..</p><p><br></p><p>"깔깔깔깔깔 계속해봐 깔깔깔깔깔" 이라고 제 귀에 말하고있었습니다....</p><p>아 이게 진짜 공포라는거구나 그때 실감했습니다..</p><p><br></p><p>어떻게 가위에서 풀리고 몇일이 지났는지 몇달이 지났는지도기억이 안나지만</p><p><br></p><p>어느날 꿈을 꾸더군요...</p><p><br></p><p><br></p><p>꿈에 전 제방에서 잠을 자려고 누으려는데 누가 현관을 두드렸습니다.</p><p>할머니께서 나가보라는것을 잘거라고 할머니가 나가보시라고 했습니다..</p><p>제방은 문을열어놓으면 현관이 바로 보이는 구조였습니다..</p><p>할머니가 문앞에섰는데 너무 이상해서 벌떡일어나 현관앞에 같이 서서 문을 열었지요...</p><p><br></p><p><br></p><p>그순간 뭔가 잘못된것을 느꼈습니다..</p><p><br></p><p>할머니와 똑같이 생긴 무엇인가가 현관맞은편에 서있었습니다.</p><p><br></p><p>한손에는 칼을들고요....</p><p><br></p><p>칼을 뒤로쥐고 할머니를 향해 내려치려는걸 제가 손으로막고 칼은 제손에 꼽혔습니다...</p><p><br></p><p>제손엔 피가 줄줄 흐르고 칼질을 했던 무엇인가는 흉측한모습으로 변하더니 제가 ㅤㅉㅗㅈ아갈수 없는속도로 도망쳤습니다..</p><p><br></p><p><br></p><p>이 꿈을꾸고 아무에게도 말을 할수 없었습니다...</p><p><br></p><p>너무나 그꿈에 그것이 우리집에서 우리 가족을 괴롭히던 무엇인가 였다 라는걸 꿈에서 깨자마자 느꼈으니까요</p><p><br></p><p><br></p><p>신기하게도 그 꿈을 꾼 이후로 <br></p><p><br></p><p>저희집에 잦은 탈이 나던것들이 봄에 눈녹듯이 사르르 사라졌습니다...</p><p><br></p><p>자주아프거나 크게 아프던 저도 잔병치레가 없어졌고</p><p><br></p><p>할머니는 노쇠하셔서 아구구 하시지만 건강하시고 <br></p><p><br></p><p>집안에 은근히돌던 싸늘함도 사라졌습니다.</p><p><br></p><p><br></p><p>그리고 전 가위에 안눌리고있구요 (엄청피곤할땐 눌려요 근데 느낌이와요 아 그냥 자면되는구나 하고 가위눌린채로 그냥 다시자요 그때는)</p><p><br></p><p>우연의 일치였을까요?...</p><p><br></p><p><br></p><p><br></p><p>세월이 지나 지금 할머니와 그 꿈얘기를 또 하면 할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p><p><br></p><p>평생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도와준사람이 너무많았다고 <br></p><p>꿈에서도 당신을 지켜주셔서 지금까지 탈없이 살으셨다고</p><p>그런데 손자한테도 .... <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할머니 건강하셔야대요~ 매일매일 지켜줄께!!</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