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포차 다녀 왔습니다.</P> <P>혼자서 포차를  가기도 하고  미쳤나봐요.</P> <P>맥주를 안주 삼아 쇠주를 3병 마시고 왔습니다</P> <P>쇠주맛이참으로  씁슬하데요 </P> <P>어떤분들은  혼자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던데  난 아직  그정돈 아닌가봐요</P> <P> </P> <P>주량을  훨 넘겨서</P> <P>술 취한것도 알고있고 몸 가누기도 힘들고 정신도 몽롱한데  </P> <P>가심은  더욱더 답답해져  오네요</P> <P>술마시면 먼가 뻥 뚤릴줄 알았는데.................................</P> <P> </P> <P>요즘들어 지치고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데 어디 의지할곳이 없네요</P> <P>집이라면 친구라도 불러 이말 저말 하며 술 한잔 같이 즐기 겠지만</P> <P>여긴 누구 한사람 부를수도 없네요</P> <P> </P> <P>전화기를 들어 연락처를 보면  수많은 전화번호들</P> <P>그 수많은  전화번호중 하나를 선택해 누르기만 하면 돼는데</P> <P>왜 !!!!!!  그게  안될까요???</P> <P>이 쉬운걸 할수 없는 내가 정말  싫어 지네요</P> <P> </P> <P>나란 넘 </P> <P>직장도 읍고 기술 하나 가지고  이리저리 일거리 찾아 다니는 노가다 인생</P> <P>잘다니던 직장도 버리고 돈 따라서  기술을 배웠지만  직장 다니던 때가 그립기도 하네요</P> <P>뭐 지금 상태를  후회 하는것두 아니지만요 </P> <P>이런사람 저런사람 사귀는것두 재미지고요</P> <P>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보면 여행하는 기분도 만끽해보구요 ㅋ</P> <P>타지에서 일할때면 오늘처럼 문득  외롭고 눈물이 날대도  있지만.....</P> <P> </P> <P>타지생활 이라는게</P> <P>잠시 스치는 인연 일수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  남는것 같다</P> <P>낮에 일하고 힘들지만  밤에 시간내서  요기 저기 싸돌아 다니다 보면</P> <P>먼가 신기하고 즐거운 기분이다 가끔 야경 이라도 보고 있으면  참 이쁘고 신비롭다.</P> <P>어쩌다가 오늘처럼 외로운 기분이 들어 한없이 슬퍼 지기도 하지만</P> <P>이것또한  하나의 즐거움 아닐까 한다</P> <P> </P> <P>한없이 우울해져서 술도 마시고 위로 받고자 글을 쎃는데</P> <P>이거참  간사하게도  글을 적어 가는동안 마음이 풀어지네요.</P> <P>나란 넘  참  줏대 읍네요</P> <P>누나가 봤다면  똘갱이 라고 놀렸을듯 </P> <P> </P> <P>술게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편한밤들  돼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