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종교 게시판이 따로 없어서 자유게시판에 적습니다.</div> <div> </div> <div>잠도 안오고 해서 몇글자 적어보려 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올초부터 몇개월간 아프리카 에서 일했던적이 있었습니다.</div> <div>그중에 기억에 남는곳이 바로 카메룬입니다.</div> <div> </div> <div>축구선수 에투와 로저 밀러의 나라..</div> <div> </div> <div>불어를 주로 사용하고, 흑형들 특유의 천진함과 여유가 넘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div> <div>그곳에서 저는 굉장히 재미있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div> <div> </div> <div>카메룬을 가기전에 거쳤던 몇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이미 무슬림들을 경험했던 터라 그리 새롭진 않았지만,</div> <div>무슬림과 기독교 인들이 서스럼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div> <div> </div> <div>무슬림들은 하루 5번인가? 기도를 합니다.</div> <div>마치 불교에서의 절하는 것과 흡사한 모습으로 하루중 중간중간 기도를 합니다.</div> <div>일할때나 언제나 시간이 되면 기도를 합니다.</div> <div>업무상 무슬림의 기도로 업무가 중단되거나 잠시 멈추는 경우가 허다하죠..</div> <div> </div> <div>하지만 이나라의 다른 종교를 가진분들은 그것을 너그러히 봐주고 기다려줍니다.</div> <div>너무나 자연스럽게...</div> <div>적어도 상대의 종교를 대놓고 비방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나이지리아나 얼마전 큰 사고가 있었던 케냐와는 달리 카메룬 이곳은 아주 평화롭게 공존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지금부터가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프리카는 영국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과 프랑스 지배를 받았던 나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div> <div>65~70%정도가 프랑스 지배를 받았다고 보면 될듯합니다.</div> <div>재미있는것은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은 대부분 카톨릭이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더 많았으며,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이 </div> <div>타 종교에 대해 관대하다고 느꼈습니다.</div> <div> </div> <div>일예로 종교적 갈등이 있는 나라는 대부분 영어권 아프리카 국가들입니다.</div> <div>그리고 카톨릭보다 개신교가 더 많습니다.</div> <div>거리 곳곳에 목사들 얼굴이 붙어 있는 광고와 전화로 신앙상담을 해준다는 광고들로 넘쳐납니다.</div> <div>적어도 아프리카 국가들의 개신교는 매우 상업화 되있다고 느껴졌을 정도입니다.</div> <div> </div> <div>결론을 내릴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라 뭐라 정의할수 없지만,</div> <div>개신교의 공격적인 선교가 국가의 내부적인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나 합니다.</div> <div>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신앙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그것이 더 강하지 않나합니다.</div> <div>그렇다보니 그런 극단적인 일들이 발생되지 않나하구요...</div> <div> </div> <div>매우 비논리적이고 지극히 개인의 사견이 들어간 내용이라 언짢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단지 그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몇들자 적어보았습니다.</div> <div>마지막으로 제가 방문한 국가는 남아공,케냐,가나,토고,배넹,카메룬,나이지리아,가봉 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