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진짜입니다. 하세요. 두 번 하세요.
궁금해져서 저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일단 초반이긴 하지만 플레이 해 본 소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일단 캐릭터 쪽에서 보자면
도경이의 말 버릇인지 "야 이 미친..."이 너무 많이 나오는게.. 마치 중2 때 보던 양판소의 주인공을 보는듯 했습니다....
떡밥이라던가 '전역 후 부터 복학 하기 전(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굉장히 긴)'이라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요 ㅋ
아연이는 단답형으로 말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성우님의 패턴(톤?)이 너무 똑같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물론 히익! 이라던가 꺄악! 같은 대사들을 한국 정서(?)에 맞게 바꾸어서 하신게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또 저처럼 애니, 게임, 유머사이트 등 웹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다면 모든 드립을 알아 먹을 수는 있겠지만
드립이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나오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타이틀 화면에서 나오는 보이스(방구석에.. 인어아가씨!) 등 미연시다운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폰 게임 치고 절대 느리지 않은 로딩속도(비교대상이라곤 3G폰 시절에 해본 '마이 시크릿 러브'밖에 없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풀 보이스!
풀 보이스!
중요한 것이므로 두 번 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내가 이 적은 돈을 내고 이 게임을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의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든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보이십니까?
와타아메, 노부나가, Sherie
니코동에서 자주 봤던 분들이!!!
여기에!!
헠헠!! 날 가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