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가족, 애인이 되었든 간에 그 사람들도 각자의 취향이란게 있으니까요
같은 가족들끼리도 나뉘는데 하물며 친구나 애인도 오죽할까요.
물론 비슷한 취향으로 만났을수도 있기야 하지만 사람의 열정이란게 식을수도 있는거고
한 우물 만 판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그리고 그 우물이 내가 파는 우물이라는 보장도 없구요.
방금 생각난 비유인데 남이 파는 우물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았으면 해요
아무리 그사람이 암반지대에막혀 백년 천년을 파도 물한방울 안나온다고 해도 어쩌겠어요 본인이 좋아서 파겠다는데.
모르죠 그 암반지대를 파면 그밑에 수맥이 있을지 유전이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만큼 내가 좋아하는 것 같이 좋아할수있다면
세상에 그만큼 행복한일또한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지만 그 누구에게도 그것을 강요할 이유는 없답니다.
그것이 종교, 만화 그 무엇이되었건 간에요.
누구나 무언가의 빠져있는 덕후들에게 이글을 바칩니다.
근데 나는 지금왜 안자고 이런글을 쓰고 앉아있는건가 모르겟네요
빨리 자야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