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살에 초경을 하고 그뒤로 단한번도 생리를 안했었는데요..
그땐 그냥 나중에 나오겠지~ 하고 넘거버렸습니다.
그러다 17살때 이건 아닌 것같아서 집근처 용하다는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검사, 초음파 검사를했는데
아무 이상이없다고 그냥 미숙한것 같다고 그래서 그냥 기다려보기로했습니다.
또 2년후 19살때 이건 정말 아닌 것같아서 부모님과 함께 정확한 진료를 받기위해
대구에있는 ㄱㅂ대학병원에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거기서 여러가지 항문초음파검사, 혈액검사, 갑상선,.. 등등 여러가지했었는데
(집과 굉장히 먼데다 정확한병명도 몰라 의료보험처리도 잘안되서 힘들었던 기억이납니다..
근데 거기서도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고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갑상선에 약간 문제가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사실 이건 생리불순에 지장을 줄만한 문제는 아니라며 자신도 모르겠다고
그냥 갑상선 치료제 처방만 받고 끝났는데요..
지금 마지막 진료를 받은지 거의 3년째 되가네요
주위에 나이많으신 언니들이 결혼할때마다 슬슬 이제 걱정이됩니다... .
나는 나중에 아이를 가질수 없는걸까요?.
지금 주위에 생리통으로 고생중인 친구가 부럽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제앞날이 너무 각정됩니다.
다시한번 진료를 받아보려고하는데요.
서울까지 가기엔 이것저것 검사를 받으려면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너무 먼 것같아
일단 제가 지금 학교때문에 부산에 살고있어서 부산에있는 3차병원에 가보려고합니다.. .
혹 여기서도 정확한 병명을 모른채 아무것도 나아진 것 없이 다시 돌아오게될까봐 걱정이되네요..
멀더라도 서울로가서 진단을 받는게 좋을까요?
되도록이면 부산에서 진단을 받고싶은데 어디병원이 좋을지 모르겠네요..ㅠㅠ
혹시 아는 것이있으시면 저에게 도움을 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바쁘신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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