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나눔 이런거 원래 이해를 못했습니다ㅠ 제가 받을거라고 생각도 못했구요ㅠ</P> <P>늘 항상 와보면 이미 다 없고 그랬거든요ㅠ 게다가 모바일 눈팅족으로 꽤 오래 했거든요ㅠ</P> <P>작년 10월에 아버지 쓰러지시고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학교에서도 아둥바둥 살아보고...</P> <P>미친듯이 하다 보니까 전액은 아니지만 장학금도 받아보고ㅠ......졸업작품위원장도 되고...ㅠ</P> <P>교수님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지금은 어찌 인턴이나마 사람들 좋은 가족같은 회사에 나가고 있습니다...</P> <P>간병-회사-공부 이생활을 하다가 너무 미칠꺼 같아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디아 시작했어요ㅠ</P> <P>너무 쉬웠죠...비록 하루에 서너시간만 자고 매일 일어나서 똑같은 생활을 하지만 그래도 </P> <P>간병 안할때...새벽에...회사 쉬는날... 꾸역꾸역 디아 하면서 스트레스 풀었어요...</P> <P>그러다가 불지옥에서 막혔죠... 근데 저는 네임드도 아니고 눈팅족에 불과한데...</P> <P>두분이나 도와주러 오신거예요.... 사람들이 왜그래요...? 멍청이에요....?</P> <P>아 씨... 왜 이르케 게임하나 하는데 눈물이 나죠....</P> <P>저 진짜 힘들었거든요...학비는 미친듯이 비싸고....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지만...아버지는 돌아가실지도 몰랐고.... 아 이상해요 여기 사람들....</P> <P>바보같은 사람들....왜 사람을 울려요.....아 나 진짜....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P> <P>나이 27먹고 오유하면서 질질 짜는거 ....아 진짜 동생힘들어 할까봐 집에서 한번도 운적 없는데....</P> <P>울자나요....아씨 쪽팔려 죽겠네ㅠ.....</P> <P>고마워요....나중에 더 좋은 템 맞춰도 이건...못팔아요....절대 못팔아요.....힘드신 분들...나눠주면 모를까....절대 못팔아요....</P> <P>나눔 이런거 장난인줄 알았는데.....화아......아 눈물나네......</P> <P>정말 감사합니다....</P> <P>오유분들께는 그냥 지나가는 눈팅족에게 주신 아이템 이지만.....저에게는 빛이었습니다.....</P> <P>뭐 이렇게 장황하냐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저 진짜 목이 메여요.....</P> <P>냠냠처묵님 ㅜ 아니벌써? ㅜ 님 ..........감사합니다.........</P> <P>자작아니고...위에 쓴 글 다 진짜에요......</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test/9102214d5f30662dd7003ec7a2ee87d3.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P>
그대들의 창고에 있는 먼지가 내려앉은 티셔츠 한장도....
누군가에게 빛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