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br></p><p>저는 아이유를 귀여워했지만 팬까지는 아닌 그냥 표준의 남성임.</p><p>제 입장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할텐데, 솔직히 그래서 코멘트하기가 참 애매했음.</p><p><br></p><p>당장 아이유 팬이라는 사람이 섹스 스캔들 때문에 홱 돌아서서 안티가 되는 것이</p><p>얼마나 부당하고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p><p>한편으론 팬이 아닌 나같은 사람한테도 충격적인 일인데, </p><p>팬이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더했으랴 하는 생각에 그러한 행동 또한 이해가 갔기 때문.</p><p><br></p><p>지금 논란의 팩트는, 아이유가 관계를 했냐, 안했냐가 중요한 게 아님.</p><p>아이유가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다가, 핵심적인 팩트가 되는거.</p><p>그러니까 끝까지 아이유의 팬이 되고자해서 남은 팬들이, </p><p>왜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기정사실화 해서 까느냐고 변심한 사람들에게 맞서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음.</p><p><br></p><p>지금 사실 여부는 당사자인 아이유나 은혁이 입을 열어도 증명할 수 없는 상황임.</p><p>이렇게 확실한 판단이 불가능한 상황에선 자기가 믿는대로 보이는 게 인간 성향이기 때문에</p><p>자기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는 이상 받아들이지도 않을거임.</p><p><br></p><p>물론 갑자기 변심에서 까기 시작하는 여론을 이해한다고해서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건 아님.</p><p>까는 사람도 아무리 감정적으로 배신감이 커도,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게 자기 얼굴에 </p><p>침 뱉는 것이라는 거밖에 안된다는 걸 깨달아야함.</p><p><br></p><p>이미 아이유는 내가, 당신이,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p><p>불과 일주일전 만큼으로도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 큰 상처와 이미지 타격을 받고 있는거임. </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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