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땐 추석이었구요. 지금까지도 기억할만큼 충격이 컸습니다.</div> <div> </div> <div>추석이다보니 친척들이 다같이 모여서 대화를 하게되었는데요</div> <div> </div> <div>그러다보니 저의 ㅇㅊ 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게됬습니다.</div> <div> </div> <div>이야기하다보니까 저를중심으로 한두분씩 오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근데전 친척들의 생각들을 대충감을 잡고있었기에 최대한 이야기를 꺼렸고</div> <div> </div> <div>전부다 "아뭐 그냥 잘지내고있습니다" 이러면서 최대한 정보공개를 거부했고 머뭇거렸죠</div> <div> </div> <div>그러다가 사진이 공개가되었고 나이가 공개가되었는데</div> <div> </div> <div>반응이</div> <div> </div> <div>"야 여자가 연상이면 노산된다..다른애 알아봐라"</div> <div>"아줌마 같구만 뭐"</div> <div>"아이구 이애는 좀 별로네"</div> <div> </div> <div>??????????????????????????????????????</div> <div>자세한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제가 당연히 이야기를 한적도없고 그냥 나이와 사진만 딱보고 저런말들을 계속하시더군요</div> <div>당연히 전 기분이 (개)더러워서 대충 예의를 차리고 그자리를 나왔고</div> <div>집에온후에 부모님에게 말씀을드렸더니</div> <div> </div> <div>"야 다 그게다 너를 위해서 친척들이 한말이다 너왜이렇게 꽉막혔냐"</div> <div> </div> <div>부모님에게 까지 이런말듣게되니까 제가 정말로 꽉막힌건가? 내가병신인가? 싶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나를 위해서?????  나를????? 뭘???? 데이트 요금을내주나??? </div> <div>저 어른들의 너를위한답시고 하는 하는말들이 전부 부정적인것들이고 잔소리뿐입니다</div> <div>대체 누구를 위한다는 말인건지</div> <div>전 저말 듣자마자 정말화가났었습니다. 그래도 그간의 정도있고 어르신분들이 많이계셔서 그냥 조용히 자리만 일어났지만</div> <div>지금도 어이가없네요.</div> <div> </div> <div>제가생각하기에 정말 위해서였다면 가식적으로나마 잘되라고 이쁘다고 잘되길빈다고 그냥 좋은말 해주면 덧나나요?</div> <div>칼로리 소모가 곱절이 되나?</div> <div>지딴에는 남을 위한답시고 하는말들이 결국 상처를 주게 될수도 있다는 걸 왜모를까요. 이게한두번도아니고</div> <div>게다가 저분들은그냥 디스하시더군요. </div> <div>뭔 ㅋ 어이가없어서</div> <div> </div> <div>하아..몇년새부터느꼈던거지만 정말 친척들 꼴도보기 싫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