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제곧내..까진 아닙니다</div> <div>유학 생활중에 만나 현재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실제로도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div> <div>남자친구는 현재 강남에서 살고있는 완전히 재벌은 아니지만 재산이 꽤 있는 아들 인가봅니다.</div> <div>장남이라 대부분의 유산과 할아버지의 유산도 곧 물려 받을 예정이구요(현재 아버지 몸 건강이 안좋으셔서..)</div> <div>하지만 문제는 저에요</div> <div>저희 집안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세자매 중에 막내구요. </div> <div>유학도 없는 살림에 아버지 언니들 번돈으로 용돈과 학비, 집세까지 내면서 생활하고 있어요</div> <div>혹자는 돈도 없으면서 왜 굳이 유학을 가서 돈을 쓰냐라고 하시지만</div> <div>제가 원해서 갔다기 보다는 중고등학생시절 교육에 욕심을 내던 부모님덕에 반 강제적으로 와서 유학 생활을 하고있습니다</div> <div>대학도 늦게 간터라 남보다 늦은 나이에 현재 대학교 졸업반이이에요</div> <div>그래도 인턴으로 회사에 입사해서 적은돈이지만 집안에 손을 안벌리기 위해서 제가 번돈 제가 용돈으로 쓰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엔 각자 사정도 모르고 연애를 시작했지만 </div> <div>사귀면서 소비 패턴이나 가족얘기를 할때 눈치를 조금 챗지만 나중되어서 <span style="font-size:9pt;">남자친구가 자신의 집안 얘기를 하나둘 꺼내 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외 결혼하면 강남에 자신명의로 된 아파트가 있으니 거기서 살면 되겠다 라던지 용돈을 한달에 100단위로 받았다 라던지... </span></div> <div><br></div> <div>솔직히 저는 결혼할때 부모님도움 한푼이라도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div> <div>결혼식도 소박하게 할생각을 했었는데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가니 점점 더 부담스러워지는것이 사실이에요</div> <div>아마 제가 얘기하진않았지만 남자친구는 제 가정사를 눈치 챈것 같아요 </div> <div>(제가 인턴시작하면서 용돈 안받는것, 그리고 적은 생활비, 갑작스런 가족 카톡 대화내용 등에서요...)</div> <div><br></div> <div>저희집은 아직 집 살때 대출한 빚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div> <div>저는 유학생활하면서 내가 성공해서 우리가족 먹여 살려야지! 했던 마음이 컷었는데</div> <div>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니 막상 현실적인 상황에 부딫혀서 마음이 아프네요...</div> <div><br></div> <div>제 고민을 저의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하면 땡잡은것 아니냐 완전 좋은 기횐대 뭐가 걱정이냐 하시지만</div> <div>저도 제 나름 자존심이 있는터라 너무 자존심이 상해요. 남자친구에게 빌붙어서 인생편하게 보여지기도 싫구요...</div> <div>현재 저의 둘만 놓고 봤을때는 서로 너무 사랑하고 있어요</div> <div>하지만 왜 결혼은 가족끼리의 만남이라는것인지 요새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진지하게 저는 이사람과 어울리지 않는것같아서 한편으로는 헤어져야 하는 마음도 들어요</span></div> <div><br></div> <div>조언 부탁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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