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금 전 집에 있는 상태고 여친이 방금 겪은 일입니다</p> <p>늦은 시간에 집에 혼자 보내느냐 여자친구가 버스에서 내리면 집에 들어갈때까지 통화를 하거든요.</p> <p>평상시랑 다를바 없이 통화를 하면서 있었는데 수화기너머로 '저기요' 하는 젊은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p> <p>속으로 '아 ㅅㅂ 뭐지, 작업거나?' 란 생각으로 여자친구 이름을 몇번 불렀습니다.</p> <p>불러도 대답이 없다가 걸음걸이가 빨라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얘기를 하는데</p> <p>여자친구가 버스에서 내리는데 어떤 모자쓴 아저씨가 같이 내리면서 여자친구 뒤를 따라오고 있는걸</p> <p>이상하게 생각해서 다가와서 말을 걸어준거라네요. </p> <p>여자친구가 약간 느릿느릿 걷는게 있는데 그 남자도 같이 느릿느릿 거리 유지하면서 오고있었다고 하구요..</p> <p>그 얘기를 듣고 나니 전화하면서 집에 가는 짦은 시간에 뭔일 생기는거 아닌가 심장 터지는줄 알았습니다.</p> <p>지금도 모자쓴 아저씨도 그렇고 미안하지만 혹시나 그 젊은 남자가 여자친구 집 몰래 뒤쫓아와서 알아내고 가지는 않았을까 라는</p> <p>몹쓸 상상도 하게 되네요..ㅠㅠ</p> <p><br></p> <p>여자분들 밤길 다닐때 사람 없는 곳은 후다다닥 들어가시길 바라구요...너무 늦은 시간에 돌아다니지 마시길 바랍니다 </p> <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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