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지금 쓰려고 하는 내용과 비슷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니..
그 이후 개뿔도 모르고 떠드는 분들이 계시길래.. 계몽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이 글은 삭제 안 할께요. 어제는 왜 삭제했냐고요? 그건 아래에서 글로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영자와 사용자와의 관계에서....
개뿔도 모르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에....
니네가 한게 뭔데 그러냐...
광고 하나 클릭해 준거 있냐?
운영자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니들이 뭔 상관이냐?
이런식의 글들이 다수 올라오는데요...
운영자와 사용자와의 관계는 갑(甲)과 을(乙)의 관계가 아닙니다.
서로 Give & Take! 서로 주고 받는 관계인겁니다.
운영자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자는 이런 놀이터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래야 하는...
서로 상생의 관계인겁니다.
운영자는 놀이터를 제공했습니다.
사실 놀이터 만드는거 중요하죠. 물론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습니다.
놀이터만 만들어 논다고.. 터만 닦았다고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습니다.
이 놀이터안에 사용자들이 놀기만 했습니까?
당신이 놀기만 했다고 다른 사용자들이 놀기만 한건 아닙니다.
혹은 놀았다고 생각한 행위가 어마어마한 콘텐츠를 양산한 거죠.
갤러리에 쉽게 찍을 수 없는 훌륭한 사진을 올립니다.
추천사용기에 일반인은 알수 없는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훌륭한 사용기를 올립니다.
포럼에 다양한 교육자료와 정보를 업로드 합니다.
추천촬영지에 서로 몰랐던 촬영지와 촬영정보와 샘플을 공유합니다.
장터를 통해 서로 사기꾼에 대한 정보교류까지 하면서 믿을만한 중고장터를 유지합니다.
자유게시판을 통해 재미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글로서는 다 표현이 안되는 어마어마하게 방대한 자료를 사용자들 스스로 양산하고 있는거에요.
사용자가 한것이 왜 없습니까?
스스륵 운영자가 이 방대한 자료를 양산할 수 있을거 같으세요?
불가능합니다...
사용자는 놀이터를 제공받은 대신에 놀이터안에, 회전목마, 청룡열차, 후름라이더, 등과 같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지어준거고요.
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자가 유지되게끔 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운영자는 터를 닦아주었는데 무엇을 얻느냐..?
광고 수익이지요.... 이정도 트래픽이면 수익도 좋아요.....
그러니까 대표는 벤츠를 끌고 다니고....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유지하겠죠?
이와같이 서로 주고 받는겁니다..... 사용자가 해주는게 왜 없습니까..?
저만해도요.. 2004년부터 탈퇴와 재가입해가면서 이곳에서 놀고 있습니다.
놀면서.. 포럼에 카메라 사용부터 A/S 정보까지 그런 정보 공유하며 즐거워 했고요.
여행 다녀오면 추천촬영지에 글 올려서 촬영지 정보 공유했었어요
한때는 메인에 제가 올린 추천촬영지 글이 동시에 2~3개씩 롤링된적도 있었네요.
이젠 운영자와 사용자와의 관계는 이해가 갑니까?
그러니 앞으로 개뿔도 모르면서 떠들진 마세요.
아 그런 글보다는 개발한게 엄청난거다?
제가 IT 노가다바닥에 거즘 십년차입니다.... 이런 게시판 형태의 커뮤니티..
개발 어려운건 아니에요.. 이바닥에 계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물론 소스를 까본건 아니라.. 100% 장담은 못하지만.. 사용자들의 노고에 비하면..
솔직히 그리 어려운건 아니라 봅니다.
또한, 스르륵은 초기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서버비 지원해가지고 커온 사이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사람들이.. 지금은 떠나버린 이 판에..
저도 92년도.. PC 통신 시절.. 01410부터 겪었던 사용자이기도 하고요..
지역 및 학교 모임 온라인 동아리를 하이텔 혹은 천리안에서 운영진까지 해보기도 하고요...
그런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요..
이 하나의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과.. 내가 꾸미고 있는 곳을 더 잘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서겠죠?
자식과 같은 느낌이거나... 혹은 내가 만든 작품이라고 표현을 해야할까요?
그런 사용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커온 사이트입니다.
사이트가 이정도 커지면... 그냥 사이트가 아니라 한 사회입니다.
운영자와 사용자가 공존하면서.. 운영자 마음대로.. 사용자 마음대로 모든것을 할수 있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하나의 사회이고... 사회의 성향이 존재하게 됩니다.
운영자 마음대로 좌지우지 되는 곳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자꾸 운영자가 뭘 뒤통수 쳤냐고 어제부터 Ctrl+ C / Ctrl + V 하며... 말해줘도...
들어처먹지도 않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람을 아침까지도 봤는데요....
스르륵에 사용자들이 머물면서 작은 자부심도 없을거 같으세요?
서버비까지 지원했던 분들은 더더욱 그렇겠죠..
최소한 우리는 일베ㅊ 쓰레기들이랑은 다르다.
성차별 발언 올라오면 일베ㅊ 쓰레기랑 다르게 하지말라고 자정의 노력이라도 한다.
인종 및 지역 차별 발언 올라오면 일베ㅊ 쓰레기랑 다르게 하지말라고 자정의 노력이라도 한다.
부일매국노 남로당 공산당 독재자 패거리 지지 발언 올라오면 일베ㅊ 쓰레기랑 다르게 하지말라고 자정의 노력이라도 한다.
최소한 우린 틀린건 틀리다. 하지말라고 말하고 서로 자제를 권유하여
최소한 우린 떳떳한 사이트 회원이다. 라는 작은 자부심 마저 없을까요?
그냥 입에서 지껄이는대로 내뱉는 병신들을 우리는 혐오한다..
그런 일말의 자존심? 자부심이라도 있었어요....
그런데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거부하는.. 성향과는 정반대인 사이트.. 쓰레기통을 옆에다 가져다 놨어요.
게다가... 그 쓰레기통에는 특별한 기능까지 제공했습니다.
그것도 기존 회원들은 몰래.. 기존 회원들이 요구했던 기능들을 그 쓰레기통에는 제공을 했습니다.
이건요 유치원생이 봐도 반발할것이 뻔한거에요.
스르륵 운영자들이 10년이 넘게 스르륵을 운영하면서 스르륵의 성향을 파악 못했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왜 배신감을 느끼느냐? 최소한 우리는 그 쓰레기들이랑은 다르다는 자부심이 있는데..
그옆에 그 쓰레기통을 두고.. 그 쓰레기통에는 더 나은 대접을 해줬는데... 반발은 당연한거에요.
더 쉽게 설명드려요? 북한 김정은 빨갱이를... 우리나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면 가만히 계실거에요?
김정은 빨갱이는 투표도 안 거치고.. 돈도 주고 집도 주는 특혜를 준다면.......그것도 몰래.. 하다 걸렸다면..
가만히 계실겁니까..?
옛날 국딩 시절 이런 노래가 있었죠..
짝궁 짝궁 내 짝궁 돌머리 같은 내 짝궁.. 한대 때려 왜 때려? 두대 때려 왜 때려..?
정말 옆에서 두들겨 패도 왜 맞는지도 모르는 돌머리같은 내 짝궁....
왜 뒤통수 맞은건지 이해가 안가세요?
그럼 그냥 계속 이해하지 마세요... 그리 귀 닫고 눈 닫고 계실거면요..
어제는... 더 이상 말해봐야.. 귀찮고.. 이런 쓰레기통에 제 글이 있는게 짜증이 나서 지웠는데요.
이글은 지우지는 않을께요..
그런데요.... 사용자가 해준게 왜 없습니까..?
스르륵이 이정도로 커오기 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게 사용자입니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말을 해야하고요.. 틀린건 틀리다고 말을 해줘야 하는겁니다.
그냥 닥치고 있는게 능사가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