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저는 연봉 2400정도 받고 지금 만 2년차 설계 관련 업종에 있습니다.</div> <div><br /></div> 전 저보다 4살 연상의 여자를 만나고 있고 지금 만난지 반년정도 다 돼 갑니다. <div><br /></div> <div>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고 데이트 비용부터 저에게 부담 안주려는 이해심 많은 매력있는 여자구요.</div> <div><br /></div> <div>여자친구의 나이가 31살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대화에 결혼에 대해서 많이 얘기가 나오구요,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도 많이 사랑하기에 한 평생 같이 살고 싶습니다.</span></div> <div><br /></div> <div> 물론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결혼 얘기를 슬그머니 꺼내면 조금 불편해 하십니다.</div> <div><br /></div> <div>당연하겠죠. 모인 돈도 없을 뿐더러 어린나이에 콩깍지에 씌여서 급하게 결혼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으신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럴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무척 사랑하고있고 여자친구랑 둘이 있으면 따로 데이트 안하고 보고만 있어도 서로 좋아 죽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렇게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고 언젠가 다른 여자를 만나게 되면 이정도로 사랑을 할 수 있을까..'</div> <div><br /></div> <div>'이렇게 사랑하는 여자와도 결혼을 못했는데 그보다 작은 사랑으로 다시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은 앞섭니다.</div> <div><br /></div> <div>부모님 마음은 돌릴 자신 있이 있는데 문제는 돈 입니다. 결국 돈이네요.</div> <div><br /></div> <div>여자친구도 말은 단칸방에서라도 둘이 함께 살면 괜찮다라고 말은 해주는데</div> <div><br /></div> <div>제 나이 27살.. 빚이 없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정리해서 간결하게 말해본다면 지금 제가 모이고 있는 돈이 딱 2천만원 정도입니다.</div> <div><br /></div> <div>한달에 100만원 분할 적금에 10년짜리 적금 보험 매달 15만원, 이외에 저한테 드는 모든 돈을 제 월급으로 해결하고 있고</div> <div><br /></div> <div>차고 집이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래 적금만기가 내년 8월로 4천만원을 모우는 것을 계획에 두고 있었거든요.</div> <div><br /></div> <div>이번달에 연봉이 오르니 오른만큼 주택청약통장을 하나 만들 생각이구요</div> <div><br /></div> <div>여자친구는 지금 가게하나 운영한지 1년이 조금 넘었고 큰 소득은 아니지만 쓸만큼은 벌고 있습니다. 월세를 내면서 자취를 하고 있구요</div> <div><br /></div> <div>여자친구는 돈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정도로 예상 됩니다.(월세 보증금 포함)</div> <div><br /></div> <div>한여자의 미래를 책임지려는 생각하는 사람이 여자친구 돈 사정을 예상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끄럽네요..</div> <div><br /></div> <div>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div> <div><br /></div> <div>적으면서도 참 암울하네요. 일단 지역은 부산입니다.</div> <div><br /></div> <div>결혼이라.. 희망을 가져도 될까요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 저 때문에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까요 많은 걱정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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