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했다가 패했다가 엎치락 뒤치락하네요.
독성씨앗 생긴 김에 짠 드루 빅덱. 그동안은 상대가 피통 짱짱한 전설 카드 하나둘 내면 질 수 밖에 없었는데
독성씨앗으로 우리 강산 푸르게푸르게를 시전하면 어맛! 폐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으로 전설이 나무정령으로 ㅋ
그리고 덱에 들어가는 하수인은 빅빅하게, 주문은 필드정리 위주로 짰더니 레이나드 다 잡음 ㅋ
레이나드 아닌 덱은 진짜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상대가 어떤 재치로 빅빅한 도발을 처리하나 볼 수가 있더라구요.
지더라도 상대나 저나 체력이 한자리 수... 진짜 박빙이었구나 싶은 대결.
제 필드는 [용암거인 8/8] 그리고 도발하는 발톱드루(4/6도발)
상대필드는 허수아비골렘(2/3 무려 4턴간 생존한 생존왕)하나.
각각 체력은 상대 흑마 8, 제 드루 9+방어 1
그리고 제가 졌습니다.
직접 타격하는 타겟팅 주문이 아니라 허수아비가 때려서 졌습니다.
압도적인 힘 x 2
10 데미지 허수아비 완성
지옥의 불꽃 x 2
도발중인 발톱드루 처리
그리고 10뎀 명치....
게다가 이런 패배가 이번 한번이 아니라 근 6전 중에 4번은 이런식의 경기네요.
정말 재밌어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