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strong>| 대학생활 (1) 교내외활동</strong></div> <div><br />   - 1학년 : 신입생이다보니 아무래도 제일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div> <div>            이미 OT는 다녀오셨겠고, 개강을 하게되면 들어가게 되는 동아리나 반에서 개강총회도 하게 될 것이고, </div> <div>            4월 즈음에는 대학생활의 꽃이라는-난 재미없었던-MT도 다녀오시겠네요.</div> <div>            동아리를 들어가신다면 중간고사 직전까지 동아리활동에 매진하게 될 것이고,</div> <div>            시험직전까지도 술자리를 종용하는 선배들 사이에서 재미난 시간도 보내며 </div> <div>            결국 시험지에 소설을 쓰실 여러분이 상상이 됩니다.</div> <div>            게다가 중간고사가 끝난 4~5월엔 각 대학별로 축제도 하시겠구요</div> <div>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소개팅? 단체미팅? 이런거 없습니다. 낄낄. </div> <div>            주위에 죄다 남자인데 누가누굴 소개시켜줍니까 ㅋㅋ</div> <div>            방학동안 농활(농촌가서 봉사활동하는 것)이나 마음맞는 애들끼리 돈모아서</div> <div>            여행도 가실 겁니다. 카츄사 준비를 위해 토익공부하는 남자신입생분들도 계시겠구요.</div> <div>            그리고 개학하면 또 개강총회니, MT니, 대학교축제니하면서 가을을 보내시다보면,</div> <div>            어느덧 주위에 한둘 군대로 떠나버리는 대학동기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div> <div>            아직 실감은 나지 않지만, 신체검사도 하고 입대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시겠죠(남학생 한정)</div> <div> </div> <div><br />     - 2학년 : 헌내기ㅊㅋ.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전자과에 적응하느냐/못하느냐가 갈립니다.</div> <div>            진짜배기 전공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고교때 수2, 과탐으로 날고긴다하셨을 분들도</div> <div>            과거 1년동안 술과 롤로 뇌를 갈고닦으신분들에겐</div> <div>            전자기학이나 논리회로, 회로이론에 대한 1차적인 멘붕을 피하실 순 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            게다가 전공에 치이면서 조별과제는 거지같게, 개인과제는 완벽하게 하는 동기들을 보며</div> <div>            대학생활에 대한 회의를 느끼실 분들도 많을것이고</div> <div>            게다가 전공과목들도 별로 쓸모도 없어 보이고 뜬구름잡는 소리만 해대는 것같아서 이해도 안되고, 재밌지도 않고...</div> <div>            적성에 안맞아 전과나 편입을 생각하는 이들이 급증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            뭐 어찌저찌해서 한 학기를 보내고 방학때가 되면 슬슬 대외활동이란 것에 관심을 붙이게 될 겁니다.</div> <div>            여전히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도 계실테구요</div> <div>            해외봉사나 공모전 생각하시는분들이 슬슬 늘어갈 것 같습니다.</div> <div>            그리고 2학년이 끝날때까지 대다수의 공대생들은 여자 손도 못잡아보고 군대에 가시겠죠 ^오^</div> <div>            </div> <div>     - 3학년 : 슬슬 취업에 대해 관심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전공공부로 제일 바쁠때입니다.<br />     <br />           'XX선배는 학점 잘따서 XX자동차에 연구장학생으로 뽑혔다더라'</div> <div>           'XX는 학점은 낮은데 싸트 잘봐서 삼성전자들어가서 6000씩 받는다더라'라는 얘기에</div> <div>            귀가 어느정도 솔깃해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br /> <br />            그치만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당장 준비하진 않고, 그냥 '아...내년에 준비해야지' 하는 분들이 </div> <div>            대다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실제로 바빠서 그럴시간도 없음(하지만 롤 할 시간은 있지..)</div> <div>            덧붙이자면 이 때 즈음부터 대부분 회로/반도체/통신에 대한 자기취향이 갈리며</div> <div>            '실제로 뭔가 만들어내는 시기'라서 공대 공부에 재미를 붙이는 경우도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div> <div>            디지털 시계를 구현해본다거나, 사소한 동작을 해내는 컴퓨터를 만들어본다거나,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회로를 만든다거나... </div> <div><br />      - 4학년 : 현재진행형이라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냥 멘붕의 연속입니다. 주위에 연구장학생 뽑혔거나</div> <div>            좋은교수 연구실에 들어가서 척척 배우고 논문쓰는 애들보면 괜히 열등감 생기고</div> <div>            난 뭐했나, 내 토익은 왜이리낮나 싶으면서도 800이라도 넘으면 그 점수에 괜히 안도하고...</div> <div>            하지만 불안은 해소되지 않는 시기가 아닌가싶어요. 뭐라 할말이 음슴.<br />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 대학생활 (2) 전자과의 커리큘럼 </strong>: 제가 다니는 대학교의 커리큘럼이라 타공대의 커리큘럼과 충분히 다를수 있습니다.</div> <div>         그래서 +-1년 차이를 두시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div> <div>         저희 대학교가 그렇게 구린편은 아니거든요. (..아마 도움될 거에요)</div> <div><br />    <br />   <strong>   - 1학년 : </strong>1학년이면 좀 풋풋하고 썸씽과 흥미를 자아내는 교양과목을 들어야할텐데..우리 불쌍한 공대생들은 교양이랍시고</div> <div>        아래의 괴팍한 교양만 듣게 될 겁니다. 불쌍해서 어뜩해ㅠ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2,3학년에 비해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신입생</div> <div>        이라는 신분이 맘잡고 공부하기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모쪼록 시간내서 좋은학점 받길 바래요. 공대는 진짜 학점이 중요함.</div> <div> </div> <div>        * 일반물리학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F=ma, 작용반작용의 법칙, 탄성의 법칙(?) 전기전자에 관한 여러법칙에 대해 공부합니다.        </div> <div>        거의 다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이 입니다만, 논다고 공부할 시간이 없을겁니다. </div> <div>        게다가 물리포기한 사람들에게 이 과목은 1학년 과목중에 제일 헬일듯. 사실 내가 그랬거든요.</div> <div><br />        * 물리학 실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조별과제의 시작. 더불어 '아 여기가 대학이구나' 를 가장 먼저 느끼게 될 수업인것 같습니다.</div> <div>        책으로만 배웠던 물리학 이론들을 실제 실험을 해보고, 측정해보면서 고전물리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div> <div>        나름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뭐가뭔지 모르겠다고 아예 내팽겨치는 사람도 있더군요.</div> <div><br />        * 미분적분학 |   중요도 : ★★★☆☆     난이도 : ★★☆☆☆<br /> <br />        고등학교 때 수2, 미적분을 열심히 했던 사람이라면 쉽다고 만만하게 볼 과목입니다.</div> <div>        다만 문제는 모든사람들에게 다 쉬워서, 내 학점은 잘 안나온다는 것. </div> <div><br />        * 공업수학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먼소린가 싶겠지..라플라스는 포켓몬이 아니던가..</div> <div><br />        * 선형대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먼소린가 싶겠지..(2) 고1 때 배웠던 행렬에 대해 자세하게 다룹니다.</div> <div>        중요한 과목이긴 해요. 이해하는 데에 난이도가 있어서 잘 가르쳐주는 교수를 만나야 함.</div> <div><br />        * 프로그래밍 기초 |   중요도 : ★★★★★     난이도 : 케바케</div> <div>        Hello World! 굉장히 취향타는 과목이라서</div> <div>        하기 싫은 사람은 죽도록 안하고</div> <div>        모르는 사람은 학기 끝나도 뭘 할 줄 아는게 없고</div> <div>        흥미있는 사람은 엄청난 학업적 성장을 할 수 있게 되는 과목인거 같아요.</div> <div>        전자과는 왠지 골방에서 납땜질만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div> <div>        실제론 프로젝트의 상당수가 C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div> <div>        이 때 많이 공부해두면 이후가 굉장히 편합니다.</div> <div>         이 과목에서는 C나 C++등에 대해서 배웁니다. </div> <div>        C가 뭐냐면 그냥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div> <div>        그 도구를 담은 프로그램 이름이 대표적으로 비쥬얼 스튜디오이구요.</div> <div>        거기서 내가 1+1의 값을 출력하는 기계야 만들어져랏! 하고 f5를 누르면 비쥬얼 스튜디오에서 C를 이용하여 그걸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strong> - 2학년 </strong>: 본격적인 전공공부의 시작입니다. 두 번 말하지만 공대는 학점이 중요해요. 진짜 좋은학점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편합니다.</div> <div>        대외활동,취직,연구장학생,능력향상(학점과 실력은 상관관계를 이룹니다) 등등, 중요하고 중요한게 학점입니다.        </div> <div>        공대공부라고 하면 굉장히 창의적이고 할 것 같지만 그런거 없어요. 했던거 또하고 울궈먹고 또 울궈먹습니다. 무슨말이냐면,</div> <div>        족보가 진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2학년때부터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출제경향을 아냐/모르냐가</div> <div>        학점에 바로 직결되는 정보화시대(?)에 들어서게 됩니다. </div> <div>        저는 특별히 족보를 구하지 못하고 그냥 멘 땅에 헤딩하는 수준으로 버텨왔지만</div> <div>        가끔씩 공부는 평소 공부는 하나도 안하다가 전날에 족보보고 '저보다 학점을 잘 받은 학생을 볼 때마다 솔직히 속이 쓰려요.</div> <div>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부럽거든요.</div> <div>        과동아리는 꼭 드는게 좋으며, 구할수 있는 족보는 꼭 구하는게 공대생활의 핵심입니다.</div> <div>    </div> <div>        * 회로이론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전자과면 회로를 배워야죠. V=IR 기억나시나요? </div> <div>        겁 좀 주자면 한 학기 동안 V=IR, 즉 옴의 법칙을 이용한 계산을 최소 수백번을 하실 겁니다.ㅋㅋ</div> <div>        여러분들이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직렬저항의 합이니 병렬저항의 합이니 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서</div> <div>        전류&전압에 대한 법칙인 키르히호프의 법칙에 대해 배우시게 되고,</div> <div>        이 법칙을 바탕으로 망로해석법, 마디해석법에 대해 배울 겁니다..!</div> <div>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요? 그게 당연한거에요 걱정 ㄴㄴ</div> <div>        상상력이 좀 필요해서 교수빨을 많이 타는 과목중 하나에요. 좋은 교수를 만나야 함.</div> <div> </div> <div><br />        * 기초회로실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회로이론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실험을 합니다. </div> <div>        물리학 실험에서 물리학법칙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낸 것처럼,</div> <div>        여기선 회로법칙을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보게 됩니다. </div> <div>        브레드보드, 오실로스코프, 파워 서플라이등 각종 실험장비의 사용법을 배우고, </div> <div>        옴의법칙/키르히호프의법칙/최대전력전송원리 등등을 실제로 증명해 보는데</div> <div>        재밌다는 사람도 있고, 못하겠다고 손놔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div> <div>        개인적으로 원리를 배우고 직접 실험을 통해 이해하는 방식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div> <div>        공부하는만큼 효과를 보는 좋은 과목인 것 같습니다. </div> <div>          경우에 따라 PSpice라는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습니다. PSpice는 저항,전원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상에 직접 그려넣어서</div> <div>       회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실제대로 제대로 동작하는지 시뮬레이션 해볼수도 있구요.</div> <div>       만약 시뮬레이션상으로 잘 돌아가는 회로면 직접 회로소자를 이용해서 납땜질해서 만들수도 있겠죠?</div> <div> </div> <div><br />        * 논리회로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첨에 배울땐 와...이게 머야..싶은데 배우고 나면</div> <div>        와...내가 이걸 어려워했다니 하는 과목입니다.</div> <div>        외우는건 거의 없고 절대적으로 이해를 필요로 하는 과목이거든요.</div> <div>        AND논리, OR논리, NOT논리부터 시작해서</div> <div>        기본적인 논리게이트와 컴퓨터의 작동구조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div> <div>        감이 안잡힐 것 같아서 하나만 예를 들어볼게요.</div> <div>        AND게이트라는 기계는 두 개의 입력으로 1이 들어오면 1을 출력하는 놈이고, (입력이 11= 출력 1)</div> <div>        두 개의 입력중 하나라도 0이 들어가면 출력이 0이 됩니다. (입력이 10이거나 01 =  출력 0)</div> <div>        두 개의 입력이 모두 0이면 출력은 0이 되구요 (입력이 00 = 출력 0)</div> <div>        즉 두 개의 입력을 곱한 값을 출력으로 내보내는 기계입니다. (사실 배운사람입장에선 기계라고 하기도 뭐한..)</div> <div>        실제로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기계가 있어요. 이런 애들을 많이 모아서 이후에 시중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만드는 겁니다.</div> <div>        이런 놈들이 있다는 것만 배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구성하는 요소이므로 중요도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어요.</div> <div>          또한 경우에 따라 Quartus등의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습니다. </div> <div>        Quartus는 컴퓨터상으로 논리회로를 짜보고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div> <div>        예를들어 기본적인 논리회로를 이용하여 직접 덧셈계산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죠. (컴퓨터상으로만)</div> <div> </div> <div>        # 덧 :  논리회로의 회로와 회로이론의 회로랑 구분이 잘 안가시나요? 회로이론의 회로들을 얍얍해서 만든게</div> <div>        논리회로의 전자기계(=소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div> <div>        예를들어 회로이론의 회로가 나사라고 하면 논리회로의 회로는 에펠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div> <div>        그리고 인텔의 CPU회로는 태양계 혹은 우리은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br />        * 전자기학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멘붕할 시간입니다. 맥스웰방정식 ^오^. 그 이전까진 그래도 말이 되는 것 같은 학문을 배웠습니다만</div> <div>        전자기학은 굉장히 추상적으로 다가와서 이해하기 어려울 거에요. 공부 많이 해야함.</div> <div>        두유노 Electirc Field? 난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겠슴.</div> <div>        아 어떤 걸 배우는지 말을 안했네요. 일단 XYZ좌표에 대해서 배웁니다. 알고있다고요?(풉) </div> <div>        그 다음에는 기본적인 전기전자법칙인 쿨롱의 법칙이나 앙페르의 법칙같은 걸 배우면서 '할만하네?'</div> <div>        생각이 들 때..., 가우스의 법칙이나 전송선로에서의 이론등....@_@ 해보면 압니다. </div> <div> </div> <div>        * 고급프로그래밍 |   중요도 : ★★★★★    난이도 : 기본 ★★★★☆ + 케바케</div> <div>        1학년 때 배웠던 프로그래밍을 또 배우는데 점점 어려워집니다. </div> <div>        그 이전에는 단순히 글자를 출력하거나 덧셈뺄셈을 하는 프로그램만 만들어봤지만</div> <div>        이젠 어떤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div> <div>        기억나는게, 사용자의 데이터 및 음성 사용량을 바탕으로<br /> <br />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도 있었어요. 취향 빨 엄청 받음</div> <div> </div> <div>        * 확률과 랜덤변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통신회사쪽 취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많이배우는게 좋은 것 같아요. </div> <div>        고등학교 때 경우의 수, 순열과 조합에 대해 배웠죠? 여기선 더 나아가서 확률에 대한 법칙을 몇 개 더 배웁니다.</div> <div>        그렇다고 여러분이 고교때 느꼈던 어려움만큼은 아닌게, 문제를 엄청 꼬아서 내지 않거든요. 그냥 가르쳐주는것만 예-하고</div> <div>        열심히 배우면 충분히 할만한 과목입니다. 그리고 모처럼 공대에 왔으니 이제 확률도 미분해봐야죠 ^오^</div> <div>          경우에 따라 MatLab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Matlab은 C++과 마찬가지로 프로그래밍 툴이라고 보시면 되지만</div> <div>        수학/통계/신호처리에 유용하다고 하네요(제대로 안써봐서 기억이 안나요)</div> <div> </div> <div><br />        * 미분방정식 |   중요도 : ★★★☆☆    난이도 : ★★★☆☆<br /> <br />        인터넷으로만 접해봤던 편미분 귀신을 만날 차례입니다만, 이름만큼 어렵진 않아요.</div> <div>        근데 방정식을 줄줄줄 써야해서 손이 고생입니다 ㅠㅠ        </div> <div> </div> <div><br />      - 3학년 : 가장 바쁘고 가장 많이 배우게 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세 번째 말하지만 학점이 진짜 중요하니 신입생분들은 유념하시길.</div> <div>       2학년때까지는 공대공부라고 해서 실제생활과 별로 연관이 없어보이는 이론만 배워서 내가 뭐를 배웠다!라고 하기 어려운 부분이</div> <div>       많지만, 3학년 이상부터는 기초적으로나마 실제로 '뭔가를 만들어보기'때문에 바쁘지만 할 맛나는 시기인 동시에, </div> <div>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는 것도 없는데 뭐 만들라하니까 그냥 버티기만 하는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       그러니까 전공공부 열심히 해야함. 님들은 나처럼 망하지 마여</div> <div><br />       * 물리전자/반도체공학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반도체에 대해 배웁니다. 전자회로랑 반도체랑 무슨상관이냐! 싶겠지만 반도체가 없으면 논리회로를 만들 수가 없기 때문에</div> <div>        CPU도 못만들고, 컴퓨터는 꿈도 못꾸게됩니다.(아날로그컴퓨터는 되나..?) <br />  <br />        아무튼 반도체가 전자공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바로 그 반도체를 배우게 됩니다. 왜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가</div> <div>        스위치 역활과 증폭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이론적인 바탕을 배우게 됩니다. 어렵진 않은데 내 학점은 좋지 않았지...</div> <div> </div> <div>        * 전자회로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전자과의 꽃인 전자회로 과목입니다. OP Amp라는 증폭기를 심도있게 배우게 되면서 트랜지스터니 다이오드니 하는 먼나라 얘기같은</div> <div>        개념을 배우게 됩니다. 실제로 신입생에게는 먼나라 얘기이긴 하네요.</div> <div>       </div> <div>        * 디지털신호처리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마이크를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그냥 음성을 말하면 기계가 알아서 척척 녹음해주죠? </div> <div>        그 원리와 과정에 대해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슬프게도 우린 그 녹음기를 만드는 사람이라서 배워야 해요.<br /> </div> <div> </div> <div>        * 컴퓨터구조/네트워크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모름지기 전자과학생이라면 컴퓨터가 어떻게, 뭘로 만들어졌고, </div> <div>        정보를 어떤 원리에서 어떻게 전달하는지는 알아야 합니다(만 난 기억이 잘 안남)</div> <div>        컴퓨터구조에서는 이전에 논리회로에서 배웠던 내용에서 더 나아가서, CPU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를 배웁니다. </div> <div>        어렵게 다가오시죠? 네 어렵습니다.</div> <div>        컴퓨터 네트워크에서는 0101010101의 2진 데이터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배웁니다.</div> <div>        만약 각자 자기가 원하는대로 010101110 붙여서 보내면 받는 입장에선 '이게 뭔 개소린가' 싶겠죠. </div> <div>        그래서 데이터를 주고 보낼 때마다 어떤 형식을 갖춰서 보내줍니다. </div> <div>        그런 약속을 프로토콜이라고 하며(맞나요 선배님들;;??) 그 부분에 대해 배웁니다.</div> <div>          사용되는 툴은 'Matlab'이나 'Java Eclipse'등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 디지털회로실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물리학실험이 일반물리학을 실험하는 것이고,</div> <div>        기초회로실험이 회로이론을 실험하는 것이면,</div> <div>        디지털회로실험은? 논리회로에 대해 실험하는 과목입니다.</div> <div>        대신에 기초적인 내용에서 더 나아가서 실제로 뭔가를 제작하거나 프로그래밍하는 경우가 많아요.</div> <div>        저 같은 경우에는 가위바위보 게임기를 만들었습니다. 컴퓨터가 랜덤으로 돌다가 제가 가위바위보 중 하나를 누르면 </div> <div>        제가 이겼을 때, '승리'표시가 되고, 지면 '패배'표시가 되는 컴퓨터요.(뭐 꼭 컴퓨터가 CPU가 달려야만 컴퓨턴가) </div> <div>        힘들겠지만, 배우는 것도 많은 과목이라서 추천해주고 싶은데 교수가 너무 방임주의라서 공부하기 짜증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div> <div> </div> <div>        * 임베디드/마이크로프로세서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컴퓨터는 컴퓨터라고 부르는데 냉장고,세탁기,도어락,전자시계등등...컴퓨터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계는 뭐라고 부를까요?</div> <div>        임베디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틀렸나?틀리면 지적 좀 해주세요) </div> <div>        즉, 우리가 앞으로 취직해서 실질적으로 만드는 것들은 임베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본격적으로 배우는 과목입니다.</div> <div>        CPU가 어떻게 구동되는지는 컴퓨터구조에서 배웠으니, 이 CPU를 가지고 직접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어보는 것이죠.</div> <div>        기초적으로 LED등을 깜빡이거나 깜빡이는 속도를 바꿔보고, LCD 출력을 제어하거나, 모터를 돌리는 것을 배우게되며,</div> <div>        프로젝트에서 자기가 만들어보고 싶은걸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원리만 알면 진짜 하고싶은 거 다 만들수 있죠. (아마..?)</div> <div>         사용되는 툴은 'AVR Studio'일 수 있습니다.' Visual C++ Studio'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div> <div> </div> <div>       * 전파통신실험 | 중요도 : ★★★☆☆    난이도 : ★★★★★</div> <div>       프로그램상에서 'ADS'라는 툴을 사용하여 궁극적으로 안테나를 만들어봅니다... </div> <div>       특정 대역대의 신호만 잘라서, 그 부분을 증폭하고, 다른 잡다한 노이즈를 제거하도록 하면 안테나가 되겠죠. </div> <div>       그 이론적인 배경은 신호와시스템, 디지털신호처리등에서 얼추 배우기때문에</div> <div>       어떻게 따라가다보면 어떻게 만들어지긴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 4학년 : 나도 진행중이라 뭐라 말을 못하는 이유도 있고, </div> <div>        게다가 신입생들이 4학년 내용까지 알 필요있나 싶어서...더 쓰진 않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