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안녕하세요 :) </div> <div>우리 우리 야옹이들이 신기해서 몇자 적어보려구요 ㅎㅎ</div> <div>엄마는 길냥이 이고 그 길냥이가 저희집에서 아가를 낳고 분양도 보내고 지금은 한마리와 동거동락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div> <div><br /></div> <div>다른게 아니라 26일부터 우리 아가가 안보이더라구요</div> <div>엄마도 길냥이라서 아기때부터 밖으로 놀러다니고 집에는 꼬박꼬박 오는데 몇일이 지나도 오질않고 </div> <div>이름을 부르며 새벽마다 찾으러 다녀도 울음소리조차도 안나더라구요..</div> <div>매일 울면서 잠들기 전에 제발 꿈나와서 어디 있는지나 알려달라고 수없이 빌고 생각했습니다</div> <div>아침이되면 밥먹고 있겠지 문앞에 앉아있겠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요..ㅎㅎ</div> <div><br /></div> <div>30일날에 튀튀(엄마고양이)가 와있길래 밥을 주면서 제발 미니미(아가냥이)좀 찾아오라고 안보인다고 울면서 말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오늘!!!방금!!!!!!!!!!엄마고양이가 있길래 밥을 주러 나갔더니 미니미가 와있더라구요...</div> <div>미니미가 돌온거에 기뻐서 껴안고 울고 난리를 쳤습니다  :)<br /></div> <div>밥을 주고 밥먹는걸 보는데 순간 어제생각이 나더라구요</div> <div>와... 진짜 신기 하더라구요.. 새삼 고맙기도 하고 </div> <div><br /></div> <div>전에도 이런적이 있었거든요!</div> <div>튀튀아가들이 아깽이 시절에 집복도를 난장판으로 만드니깐 엄마가 좀 가라고 뭐라 했는데 그날 아깽이들을 데리고 갔더라구요</div> <div>엄마도 화가난 상태라 그냥 말했는데 데리고 나가서 엄마도 많이 놀라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div> <div>엄마가 다시 튀튀한테 미안하다고 아깽이들 데리고오라고 했더니 다음날에 다시 데리고 오고...</div> <div><br /></div> <div>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사람말을 다 알아듣는게 너무 신기해서 글씁니다:) </div> <div>길고 두서없는글 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84728717RfyM3umU2QiZD5.jpg" width="800" height="600" alt="KakaoTalk_5b1a0a8ba15975a9.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오유분들 해피뉴이어!!!</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