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방금 아기냥이들을 구출했습니다 :)</p><p><br></p><p>베오베에간 엄마 머리에 뭐냥? 에서 머리에 꽃올리고 있던 아이가 길냥이인데 처음본데 작년 5월이었습니다</p><p>완전 개냥이라서 밥도주고 간식도주고 이뻐해줬습니다</p><p>10월달쯤 평소에 애교부리던거보다 더하더라구요 </p><p>왜 애교 부리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출산이 임박하면 애교가 심해진다네요 </p><p>박스를 준비해 주고 걱정되서 들쳐보고 하니 엄마가 놔두면 다 낳는다고해서 밥을 먹고 열어보니 5마리순산했더라고요 ㅋㅋㅋ</p><p>아기냥이들이 크고 입양보내고 남은아이가 엄마 머리에 뭐냥?에서 엄마냥이쳐다보는 아이입니다</p><p><br></p><p>오늘은 오랜만에 온 어미(튀튀)가 비맞으면서 처량하게 밖에 있더군요 </p><p>대문열어주니 아기냥이(미니미)밥을 먹고는 저를보고 한참을 울더니 튀튀와 미니미가 웅얼웅얼거리더니 이번엔 둘이서 울더니 </p><p>튀튀는 대문을 서성거리길래 나가라고 대문을 열어줬습니다</p><p>그런데 자꾸 차밑으로가서 절보면서 울더라고요 대문을 열어서 다시 들어오라고 하면 울고 또 보내면 절보며 울고 좀 이상해서 </p><p>튀튀배를 뒤집어보니 아기들이 젖문 자국이 있더라구요 </p><p>그때야 알고 튀튀를 밖으로 보내고 대문 앞에 앉아서 쳐다보니 나를 한번 봤다가 가고 또 봤다가 하면서 가더라고요 </p><p>한참을 보다가 수풀쪽으로 가길래 따라가서 보니 아기냥이들이 비맞고 있더라고요 </p><p>바로 집에가서 긴바지에 운동화에 바람막이에 고무장갑이랑 가방을 들고 아파트 단지로가서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리고 들어갔다 왔습니다</p><p>좀 창고쪽이라 타이어치우고 좀 소란을 피웠는데도 아기들은 멀뚱히 쳐다보더라고요 ㅋㅋㅋ얼마나 귀엽던지</p><p>한마리는 순해서 잡기 쉬웠는데 한마린 싸나워서 물리고 긁히고..ㅋㅋㅋㅋ</p><p>무튼 집으로 잘데려 왔는데 미니미가 엄청 궁금해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p><p>화장실에 넣어놨더니 목을 쭉빼서 지켜보고 ㅋㅋㅋ</p><p>아빠한테 전화하니 절대로 니방에는 데리고 가지마라 하면서 옆사람한테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p><p>엄마는 전화도 안받고 오빠역시...</p><p>무튼 힘닿는데까지 잘 키워보려고요 ㅋㅋㅋㅋ</p><p><br></p><p><br></p><p><br></p><p>사진투척!!</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5dcb2785c4dcdadb635041295c420e98.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22da59953216a5586f84d84eea7d9b4c.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b3b0ea82ae2b7b76fd588dbec3049e26.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ab2fa3efb3691e307663f18c3348ad6f.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