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별 캐리력을 논할때는

각 포지션별로 팀에 차지하는 비중과

최초의 스노우볼을 형성하고 그걸 굴리는데

얼마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느냐를

따지는게 올바른 접근이라고 봅니다


 어느 포지션이나 자기실력보다 몇백점이상

아래동네에서는 꾸준히 하이퍼캐리가 가능하고

특정 조건이 갖추어졌을때 하이퍼캐리가

가장 잘 되는 포지션이 미드라인이라고 여겨지긴

하는데요


 제 생각엔 현 정글러가 메타적으로 세미탱커이자

베이비시터역할을 하기때문에 정글러의 영향력이

미드라인으로 이전되서 그렇게 보일 뿐


 이치적으로나 실제 플레이를해보나

정글러가 만들 수 있는 변수와 스노우볼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네요

최초스노우볼을 만들기가 가장 쉽고 만들 구석도

가장 많은데다 이른시간부터 굴릴수록 눈덩이에

관성이 강하게붙으니까요


 미티오스 같은 스타일이 시즌4 정글메타의

베스트플레이가된다면

라이너가 스노우볼을 뽀개버려도

스스로의힘으로 새 스노우볼을굴리는

 좀 더 강한 모습이 나올거라봅니다

 
 골드, 버프, 경험치의 배분문제로

정글러가 약한 모습을 보이던것들이 완화된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