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스타크래프트2의 최대 단점은</div> <div> </div> <div>너무 강력한 날빌, 극에 달한 유닛 간의 상성이라고 생각함다</div> <div> </div> <div>이로 인해 한시대를 풍미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가 없죠.</div> <div> </div> <div>아무리 잘하고 날고 기어봐야 결국엔 전략과 판짜기에 당할 수 밖에 없으며</div> <div> </div> <div>초반날빌, 올인에 고개를 숙이고 GG를 치죠.</div> <div> </div> <div>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 마쓰레기 등등 한시대를 풍미하는 선수들이 나온 스1과 달리</div> <div> </div> <div>스2는 한시즌 반짝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에다가 (한시즌 반짝해서 와 본좌 되겠나? 생각하는데 다음 시즌 바로 보통 선수로 전락)</div> <div> </div> <div>이 선수는 웬만해선 안 질 거 같다! 라는 느낌을 가진 선수가 없죠.</div> <div> </div> <div>결국 날빌에 당해버리니.</div> <div> </div> <div>과거 김택용의 저그전, 이영호의 구못쓰 포스, 송병구의 테란전, 마레기의 플토전, 이제동의 플토전 처럼</div> <div> </div> <div>도저히 질 거 같지 않다! 라는 포스를 가진 선수들이 나오고, 그 선수들이 스타판을 휩쓸고 그 선수들끼리 매치가 성사되거나 하면</div> <div> </div> <div>인기라던가 게임 인지도 등도 나름 올라 갈거 같은데</div> <div> </div> <div>이건 뭐 시즌 우승자가 다음 시즌 종범하고, 그 시즌 우승자가 또 다음 시즌 종범해버리고</div> <div> </div> <div>이게 2010년 부터 뫼비우스의 띠 처럼 반복되고 있으니...</div> <div> </div> <div>이신형이 이번 시즌 최초의 2연속 우승을 못한다면 또 이 패턴이 반복 되겠죠.</div> <div> </div> <div>애초에 스타2라는 게임을</div> <div> </div> <div>이 유닛 잡으라고 저 유닛 만들고 저 유닛 잡으라고 그 유닛 만들고 이 짓을 하면서 만들다보니.,.. 애혀...</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