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strong><font size="3">'쇠뿔도 단김에 빼라'라는 말이 있습니다.</font></strong></div> <div><strike>('당김에' 라고 쓰는 사람이 있던데 이건 너무하잖아)</strike></div> <div><strike></strike> </div> <div>알다시피 하려고 마음을 먹었으면 망설이지 말고 하라는 말이죠.</div> <div> </div> <div>이 속담을 사용하는 많은 분들의 머리에는 이런 장면이 떠오를 겁니다.</div> <div> </div> <div><strong>'소의 뿔을 손으로 잡고 단숨에... 흐앗!!!'</strong></div> <div> </div> <div>.....되겠습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단김에'라는 표현이 '단숨에'와 비슷하게 들려서 생기는 잘못된 오해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단김에 = 단(열로 뜨거워지다 : 기본형 '달다') + 김(어떤 일의 기회나 계기 라는 뜻의 의존명사) + 에(조사)' 입니다.</div> <div> </div> <div>즉, '뜨겁게 달궈진 이 때(기회)에' 라는 의미입니다.</div> <div> </div> <div>속담을 재구성하면 <strong>'쇠뿔도 뜨겁게 달궈졌을 때 빼라' </strong>가 되겠죠.</div> <div> </div> <div> </div> <div>찾아보니 과거에는 쇠뿔을 뽑아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div> <div>이 쇠뿔을 뽑기 위해선 일정시간 이상 열을 가해야만 쉽게 빠진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때를 놓치면 뿔이 변형되거나 뽑히지 않아 다시 가열해야 하는 수고가 생긴다고 합니다.</div> <div>어물어물 거리다 시기를 놓치면 자신만 또 고생하게 되니 적절하게 달궈졌을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빼야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속담이 생긴 것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참고 자료 : <a target="_blank" href="http://blog.daum.net/son13601/6417122" target="_blank">http://blog.daum.net/son13601/6417122</a> </div> <div>(거의 가져다 쓴 것이라 참고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