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1. 담백한 맛.</div> <div> : 본래 아무맛 없이 싱겁다는 말인데 이상하게 뭔가 특별히 특정한 맛이 있는 것 처럼 표현.</div> <div> 또한 아무맛 없이 싱겁다는 의미의 맛은 간이 되지 않은 모든 음식에 적용될 수도 있음. 따라서 특정한 맛이라고 보기 힘듦.</div> <div> 일부는 그냥 산뜻한 맛의 의미로 사용함. 물론 산뜻한 맛이 정확히 뭔지는 잘 모르겠음(신선야채맛같은 것을 끼얹나?).</div> <div> </div> <div>2. 감칠맛.</div> <div> : 짠맛, 신맛, 단맛, 쓴맛의 기본 네가지 맛 이외에 MSG같은 맛을 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맛인지 직감적으로 떠오르지 않음.</div> <div> 이유는 감칠맛이 다른 기본 네가지 맛을 상승시키고 조화롭게 만드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감칠맛의 독립적인 맛만을 느끼기는 어려움.</div> <div> 만약 MSG만 한숟갈을 퍼먹지 않는다면...;;</div> <div> </div> <div>3. 얼큰한 맛(칼칼한 맛).</div> <div> : 매워서 입안이 얼얼하다 해서 얼큰한 맛이지만, 매운맛과 어떻게 다른지 알 수 없음. 참고로 매운맛은 일종의 통증으로 유발된 자극일 뿐,</div> <div> 엄밀히 말하면 혀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의 맛은 아님. 만약 매운맛이 맛이라면 불닭먹고나서는 똥꼬도 맛을 느끼는거임;;</div> <div> 굳이 얼큰한 맛과 칼칼한 맛을 구분하자면 얼큰한 맛은 입안이 전반적으로 부어오르는 것같은 매움을 말하고, </div> <div> 칼칼한 맛은 전반적이지는 않지만 특정한 원료나 특정한 부위만 일시적으로 톡쏘는 듯한 매움을 말하는 것 같으나,</div> <div> 역시 매운맛, 얼큰한맛, 칼칼한 맛을 구분해서 정확히 얼큰한 맛은 뭐다 하고 말하기는 쉽지 않음.</div> <div> </div> <div>4. 삼삼한 맛.</div> <div> : 간이 싱거우면서도 맛있다는 말인데, 차라리 밍밍한 맛이라면 전혀 맛이 없는, 혹은 간이 안된 맛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겠지만,</div> <div> 기본적으로 짜게 드시는 분들께는 싱거운데 맛있다는 맛은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표현. </div> <div> </div> <div>5. 들쩍지근한 맛.</div> <div> : 들큼한 맛과 비슷한 말로 기본적으로 썩 맛깔스럽지는 않지만 조금 단맛이라는 의미의 맛으로 단맛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섞여있는 맛.</div> <div> 즉, 보통 단맛이 약하거나 나지 않아야 할 음식에 단맛이 날 경우, 이상적인 맛에서 단맛이 조금 과하게 날 경우 사용하는데,</div> <div> 최근에는 그냥 단맛이나 조금 질척이는 단맛정도 등으로 혼용하고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단맛과 무관한 끈적거리는 질감의 맛으로 사용하고 있어 </div> <div> 말하는 사람이 어떤 맛을 말하려는 것인지 애매모호해짐.</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맛만 쓸려고했는데, 주저리주저리 설명달다보니 글이 길어짐.</div> <div>음... 어떻게 끝내지?;; </div> <div>뿅.</div>
출처 |
글은 제가 적었지만,
내용의 충실함을 위해 네이버사전과 시낭송가협회(http://www.prak.or.kr/home/7474)를 참고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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