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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5546
    작성자 : 우라
    추천 : 22
    조회수 : 3147
    IP : 59.9.***.52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7/09/20 18:25:49
    http://todayhumor.com/?panic_95546 모바일
    [단편] 구직실패자
    옵션
    • 창작글
    <div>현주는 실업관리공단의 대기실에 앉아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패색이 짙어 보이는 </div> <div><br></div> <div>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div> <div><br></div> <div>'아마 2번째 구직실패자들 이겠지..'</div> <div><br></div> <div>현주는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은 저들과 다르다고 속으로 되뇌었다. </div> <div><br></div> <div>일단 나이도 젊었고, 무엇보다 한 번의 구직실패 밖에 겪지 않았다.</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날로 치솟아 올라가는 극악한 실업률 때문에 국가 경제는 사실상 마비 상태였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정부에서는 특단의 대책으로 2년동안 구직에 실패한 사람들을 모아, </div> <div><br></div> <div>개인솔루션을 제시하고, 그 방법조차 통하지 않는다면 '특별처리'를 하는 정책이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현주는 처음으로 겪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주 말고도 몇몇 동기들은 솔루션에 참가해 일자리를 얻었다.</div> <div><br></div> <div>아마 현주도 무사히 이 솔루션을 마친다면.. 직업을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했다.</div> <div> </div> <div><br></div> <div>"201번 님 들어오세요."</div> <div><br></div> <div>현주는 230번이었다. 현주의 차례가 되려면 아마 2시간은 지나야 될 것이다.</div> <div><br></div> <div>현주는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 자판기 앞으로 향했다. </div> <div><br></div> <div>커피 자판기는 현주를 한 번 스캔하더니 기계음을 흘려보냈다.</div> <div><br></div> <div>"F등급 앞으로 10번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쳇.. 쫌생이 같이.."</div> <div><br></div> <div>현주는 그 자리에서 커피 자판기를 발로 찼다. 하지만 커피자판기는 미동조차 하지 않고</div> <div><br></div> <div>무덤덤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 뿐이었다.</div> <div><br></div> <div>곧 뜨끈한 커피가 현주앞에 나타났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현주는 커피를 홀짝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대기실 좌석은 이미 꽉들어찼다. </div> <div><br></div> <div>"여긴 처음 오시나 보죠?"</div> <div><br></div> <div>음성이 들린곳으로 고개를 틀자,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사내가 서있다. 서글서글한 인상이</div> <div><br></div> <div>아마 이곳에서 상담직으로 일하는 사람일거라는 직감이 들었다.</div> <div><br></div> <div>"네.. 근데 누구세요?"</div> <div><br></div> <div>"아.. 저는 이 곳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김도훈 이라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아.."</div> <div><br></div> <div>역시나 현주의 예상이 맞았다. 도훈은 몇번 헛기침을 하더니 말을 이어나갔다.</div> <div><br></div> <div>"이건 개인적인 호의라서 위반사항이긴한데.. 혹시 대기줄이 길거 같으면 제 상담실로 오시죠.</div> <div><br></div> <div>물론 다른뜻은 없습니다. 일단 나이가 젊어 보이셔서.. 아직 원아웃 맞으시죠?"</div> <div><br></div> <div>일종의 은어다. 원아웃...</div> <div><br></div> <div>현주는 얼핏 들었던 소리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span style="font-size:9pt;">두 번의 구직실패를 겪으면 과도한 히스테리 상태에 놓이게 된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몇 몇 상담사들은 투아웃 상담자 즉 두 번의 구직실패자를 가장 싫어한다고 들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쩌면 현주 같이 절박함이 없는 상대가 상담을 하기가 수월 할 수도 있었다.</span></div> <div><br></div> <div>"네.. 좋아요..그럼.. 어디로 가야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 + +</div> <div><br></div> <div><br></div> <div>도훈은 자리 앉자마자, 여러 팜플렛을 가지런히 현주의 앞에 놓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자 봅시다.. 일단 현주씨는 A 대학의 B전공을 하셨군요. </div> <div><br></div> <div>근데 놀랍네요. 이런 스펙을 가지고도 첫 구직에 실패하셨다니.."</div> <div><br></div> <div>"그게.. 요즘은 다들 어렵잖아요."</div> <div><br></div> <div>"하긴 그렇죠.. 흠..당연히 적성검사는 받아보셨겠죠?"</div> <div><br></div> <div>"네.. 소설가, 교수, 변호사, 이렇게 3개의 적합성이 최고 점수를 받았어요."</div> <div><br></div> <div>"하아.. 최악이네요. 전부 취업하고 거리가 먼 직업이라서.."</div> <div><br></div> <div>도훈은 가감없이 솔직한 자신의 심정을 내비 추는듯 보였다. 아마 이런 식으로 상담자의 속을 어지럽힌 다음</div> <div><br></div> <div>적당한 직업을 고르게 하는 방법일 것이다. 몇명이나 이런식으로 꼬득였을까?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div> <div><br></div> <div>상담사들은 오로지 자신의 실적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마 전부는 아니지만 도훈은 실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류 일것이다.</div> <div><br></div> <div>"흠.. 그렇다면 여기는 어떨까요?"</div> <div><br></div> <div>"여기는?"</div> <div><br></div> <div>현주는 팜플렛을 보자마자 눈이 크게 떠졌다. 그곳은 구직실패자들을 처리하는 기관이었다. </div> <div><br></div> <div>대부분의 구직실패자들이 꺼리는곳이었다. 현주는 처음에는 거절할까 생각했지만, 왠지 모르게 호기심이 동했다.</div> <div><br></div> <div>"이곳은.."</div> <div><br></div> <div>"아 그런 표정짓지 마세요. 생각보다 나쁜곳이 아닙니다. 일단 저희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업체중에 최고로 복지도 좋고,</div> <div><br></div> <div>무엇보다 이게 좋거든요."</div> <div><br></div> <div>도훈은 그렇게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었다. </div> <div><br></div> <div>"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div> <div><br></div> <div>"그럼요. 구직실패자들을 갱생시키면서 보람도 느끼실거에요."</div> <div><br></div> <div>"그럼..좋아요.."</div> <div><br></div> <div>"오 좋아요. 그럼 일단 여기에 사인만 하시면 며칠뒤에 저희 솔루션측에서 연락이 갈겁니다. 그때 까지 마음편히 기다려주세요."</div> <div><br></div> <div>현주가 사인을 하자 모든것이 속전속결로 진행됬다.</div> <div><br></div> <div>도훈에게 연락이 온 건 일주일 뒤였다.</div> <div><br></div> <div>+ + + </div> <div><br></div> <div><br></div> <div>도훈은 빨간색 경차를 타고 현주를 데리러 왔다.</div> <div><br></div> <div>"현주씨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잘지내셨나요?"</div> <div><br></div> <div>"네.. 덕분에요."</div> <div><br></div> <div>"하하 조금 긴장하셨네요. 커피 사왔으니까 좀 드시고 긴장 좀 푸세요."</div> <div><br></div> <div>"네.. 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도훈을 운전하면서 그곳이 얼마나 좋은곳인지 조잘조잘 떠들었다. </div> <div><br></div> <div>아마 현주가 마음을 바꿀까 조마조마 할것이다. </div> <div><br></div> <div>꼬박 2시간을 내리 달리자, 기관의 모습이 들어왔다.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고 </div> <div><br></div> <div>덩그러니 삭막한 시멘트 건물만 있었다. 현주는 건물의 모습을 보자 오한이 들었다. </div> <div><br></div> <div>괜한 선택을 한것이 아닐까 후회하는 마음도 일었다. 하지만 일단 부딪혀보자라는게 </div> <div><br></div> <div>현주의 <span style="font-size:9pt;">인생관이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차에서 내렸다.</span></div> <div><br></div> <div>+ + +</div> <div><br></div> <div>건물로 들어서자, 사람들이 쇠창살 넘어로 일열로 줄을서서 배식을 받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div> <div><br></div> <div>"저분들이 모두.."</div> <div><br></div> <div>"네.. 쓰리아웃.. 전부 처리 대상이에요. 밥버러지 들이죠. 신경쓰지마세요."</div> <div><br></div> <div>현주는 순간 욕지기가 올라왔다. 전부 머리를 빡빡 밀고 있었다. 여자, 남자, 늙은사람, 젊은사람 할 것없이</div> <div><br></div> <div>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마치 죄수복 같았다.</div> <div><br></div> <div>도훈의 빠른걸음을 따라잡자, 도훈이 또 조잘조잘 현주에게 말하기 시작했다.</div> <div><br></div> <div>"현주씨 업무는 간단해요. 그냥 업무를 수행하고 상급기관에 보고하는겁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마 하루 12시간을 모니터링 상태에 놓여지게 될것이구요."</span></div> <div><br></div> <div>"모니터링이요? 그뿐인가요?"</div> <div><br></div> <div>"네 그뿐입니다. 참쉽죠?"</div> <div><br></div> <div>도훈은 현주가 지낼방을 안내했다. 간이침대와 화장실, 가구조차 없는 삭막한 방이었다. </div> <div><br></div> <div>도훈은 그런 현주의 마음을 눈치챈듯 말했다.</div> <div><br></div> <div>"이곳이 당분간 현주씨가 지낼방입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여기서 실적을 올린다면 다른 좋은곳에 경력직으로 <span style="font-size:9pt;">취직할 수 있을테니 힘내세요."</span></div> <div><br></div> <div>"네..감사합니다.."</div> <div><br></div> <div>도훈은 그렇게 방을 나온 다음 다른곳으로 현주를 안내했다. 그곳은 평범한 사무실이었다.</div> <div><br></div> <div>앞에 위치한 거대한 모니터를 제외하면..</div> <div><br></div> <div>현주 또래의 여자가 유심히 거대한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다. 왠지 모르게 눈밑이 그늘져보였다. </div> <div><br></div> <div>오랫동안 커다란 모니터를 응시했기 때문일까? 허리도 약간 굽어져있다. </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나리씨 오랜만이네요. 업무 적응은 잘되가요?"</div> <div><br></div> <div>나리는 그런 도훈을 보고 꺼림직한 웃음을 내비치며 말했다.</div> <div><br></div> <div>"네.. 덕분에요. 이 보다 편한 일도 없네요. 버튼만 누르면 모든게 해결되니..헤헤헤헤.."</div> <div><br></div> <div>그렇게 말하더니 다시 무심히 모니터 쪽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div> <div><br></div> <div>"일단 현주씨 오늘 푹 쉬시구요. 내일부터 당장 나리씨하고 교대로 일을 하게 될겁니다. </div> <div><br></div> <div>너무 간단한 일이라서, 업무인계조차 필요 없거든요. 그냥 모니터의 지시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div> <div><br></div> <div>도훈은 기분좋게 말했다.</div> <div><br></div> <div>+ + + </div> <div><br></div> <div><br></div> <div>도훈이 돌아가고 나서 나리하고 얘기를 나눌까 싶어, 그곳앞을 서성거렸지만, </div> <div><br></div> <div>점심시간이 <span style="font-size:9pt;">지났는데도 나리는 나오지 않았다.</span></div> <div><br></div> <div>하는 수 없이 현주는 긴복도를 빠져나와 1층에 있는 구내식당으로 향했다.</div> <div><br></div> <div>구내식당은 횡했다. 나리 하고 현주 말고는 이곳에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듯 싶었다.</div> <div><br></div> <div>"하긴.. 요즘 모든게 기계로 작업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이건 심한데.."</div> <div><br></div> <div>맛없어 보이는 음식을 억지로 입에 쑤셔 넣은채 다시 방으로 향했다. </div> <div><br></div> <div>현주는 간이 침대에 누워 앞으로 있을 업무가 뭘지 상상하면서 깜빡 잠이 들었다.</div> <div><br></div> <div>현주를 깨운건 나리였다.</div> <div><br></div> <div>"이봐요.. 현주씨라고 했나요.... 일어나요.... 이제 당신 차례에요."</div> <div><br></div> <div>"벌써 시간이 그렇게 지났나요? 제가 무슨일을 하면 되죠?"</div> <div><br></div> <div>현주는 잠결에 대답했다.</div> <div><br></div> <div>"일단 따라오세요..."</div> <div><br></div> <div>현주는 기관에서 준비한 옷을 입고 사무실로 향했다.</div> <div><br></div> <div>사무실에는 아까보았던 거대한 9개의 판넬로 이루어진 모니터가 사람들을 비추고 있었다. </div> <div><br></div> <div>모두 하릴 없이 시간을 때우는 구직실패자들이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이상했다. 남녀 구분 없이 모두 한방에 6명씩 지내고 있었다.</div> <div><br></div> <div>"간단히 설명만하죠.."</div> <div><br></div> <div>"아마 저들중 한 명이 범죄를 일으킬거에요..<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강간, 살인, 그리고... 자살시도..</span><span style="font-size:9pt;"> 왜냐하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30분에 한번씩 방안에서 요란한 사이렌이 울려요..잠도 자지 못하고.. 서서히 모두 반쯤 미친 상태가 되죠.."</span></div> <div><br></div> <div>"눈치채셨겠지만.. 과거와 달리 .. 모두 판결 없이 즉각사형이 가능한... 행위들이에요."</div> <div><br></div> <div>"그때 모니터에 표시되는 수감자 번호를 누르고 버튼을 누르면 그들이 착용하고 있는 팔찌에서 독극물이 주입될거에요."</div> <div><br></div> <div>"설마...."</div> <div><br></div> <div>"네.. 이 기관의 목적이죠. 아마 외부에 들키지만 않는다면.. 합법적으로 사람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죠...</div> <div><br></div> <div>아니 모두 알고있지만.. 쉬쉬하고 있는걸 거에요. 우리에게 대신 책임을 떠넘기는거죠..우리는 책임값을 돈으로 환전 받고 완벽하지 않나요?</div> <div><br></div> <div>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아시다시피 기계는 인간을 죽이지 못하죠. </span><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인간이 버튼을 누르다면? 팡.. 완벽하죠?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유일한 일이죠. </span><span style="font-size:9pt;">전 이렇게 효율적인 시스템을 본적이 없어요. </span><span style="font-size:9pt;">아무튼 첫날은 힘들겠지만 적응할거에요. 힘내요."</span></div> <div><br></div> <div>나리는 무덤덤히 현주에게 버튼을 주고 하품을 하며 사라졌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끝]</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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