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을 보고 강력하게 생각 나는 영화가 있는데 그건 바로 ` 스켈레톤 키`
일본인이 하는 주술 형태가 부두교와 흡사함. 특히..좀비.
계속된 일본인은 사람이 아닌 악마로 인식 하게 되어 가는 점.
건강원 주인. 종구의 꿈. 마지막으로 일광의 `사람이 아니다` 라는 멘트..
` 스켈레톤 키` 상대에게 부두술이 먹힐려면 상대도 부두교를 믿어야 한다.
간단하게 제가 느낀 부분은...
일광은 타켓을 잡고 사진을 찍어 일본인 에게 가져다 주고 늙고 노쇠한 일본인은 주술로 자신의 삶을 불멸의 존재로 남으려 함.
일본인은 죽은 사람을 부활 시켜 그 행동들을 관찰. 사건 현장에 나타난 걸로 보아 주술이 어떻게 먹혀 들어가는지 파악 하는 정도..
영화에서 말한 `미끼`는 딸의 변하는 모습에 일본인은 악마다 라는 확신과 분노 게이지 만땅으로 변한 종구가 주술의 재료 같아 보입니다.
두 영화다 해피 엔딩이 아닙니다. 성경 구절은 인용 같아 보이고 영화 전체의 모티브는 `스켈레톤 키` 에서 가져 온듯 싶네요.
근데...아직도 이해 못한 부분은 무명이라는 존재. 몇번 더 봐야 할듯..
영화가 어렵다기 보다는 짜증나는 영화. 과거 인터넷 영화도 아니고 관객이 짜집기 형식으로 내용과 결말을 가져가야 한다는게..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