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일하면서 쓰는지라 혹 문맥이나 오타시 너그럽게 봐주시길 미리 말씀드립니다.
 
오유는 어떤 사건 사고가 발생할시 마다 지나친 의견대립, 그로인한 콜로세움으로 인해 이주민분들은 물론 기존유저들까지도 눈쌀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적지않죠. 베오베의 오유의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뿐만 아니라  해결책도 일부 제시해주시니 이런게 자정이고 변화라는게 느껴져 글올려주신 아재님께 너무 고맙단말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심히 공감가는글을 읽고 새글을 파는 이유는 언급하신 부분중 관용이라는점 때문입니다. 원글 작성자분께서 잘못분석하신게 아니라 이렇게 될수밖에  없었던게, 오유는 근래 이주민분들 들어오시기전 여론,국정원,일베등으로 부터 뭇매를 두드려 맞던 곳입니다. 제가 처음 오유눈팅족일때  진지는 잘 잡수셨지만 말그대로 의견 대립정도였지 남의 의견을 묵살하진 않았습니다. 바보님께선 일베의소리 게시판을 만들정도로 오픈마인드였고 결과적으론 오유에 큰 생채기만 남겼죠..이후 대선관련해서 시사게를 필두로 사정없이두드려 맞았고 바보님은 소환까지 당했습니다. 거기에 이번 여시까지...

드리고싶은 말씀은 저희도 처음부터 날세우고 상대방을 묵살하고 그러진 않았단겁니다. 관용(안어울리지만 이 표현에 대한글이니 그대로쓰겠습다)을 베풀어 일베네들이 오유나일베나  네이버나 타사이트에 짖을때 가마니처럼 가만가만 하다보니 정말 모르는 사람들 눈엔 일베와 동급이 되어버렸죠..
분명 고쳐야 할부분이고 관용이 늘어야한다는데엔 이견이 없지만, 왜 우리가 최근 2,3년 선비에서 씹선비가 되었는지는 짚고 넘어가야 제대로된 관용을 베풀수 있을겄같습니다. 

길고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