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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73755
    작성자 : 하늘을가지다
    추천 : 2
    조회수 : 2675
    IP : 121.168.***.116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8/04/03 21:37:39
    http://todayhumor.com/?movie_73755 모바일
    곤지암 혼자 본 후기 (강스포 + 비판성)

    본인 스팩:
    1. 공포 영화나 게임이 재밌어보이면 곧잘 즐기지만, 공포 감각이 마비된건 아닙니다.
    (바이오하자드 7을 사놓고 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거나 집에서 혼자 침대에 누워서 무서운거 보는건 원치 않습니다.)
    2. 주로 공포를 느낄 때에는, 현실을 넘어선 감당하기 힘든 기이함(ex:주온)이나 점점 숨막혀오는 공포(ex: 블레어위치, REC) 입니다.
    뭐랄까.. 감정이 완전 이입이 되어서 배우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상태로 이해가 안된다거나 점점 좁혀오는 공포에 면역력이 약합니다.
    그로테스크함은 딱 질색입니다.

    영화관 스팩:
    최근에 오픈한 영화관이고 날짜나 시간대나 운이 좋아서인지 저 홀로 볼 수가 있었더군요.
    신문물(영화관 측면 벽에도 스크린이 뿌려지는 것)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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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한 후기:
    몰입이 안됨, 어디선가 본듯한 공포 씬들의 조각 모음, 귀랑 눈이 아픔.
    장점을 애써 말하자면, 한국 공포 영화 치고는 썩 괜찮음.





    강 스포 주의


















    배우들의 연기력?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기에 어느 정도의 어설픈 연기력은 오히려 도움이 된다." ?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를 끈 상황에서도 티가 나는 연기력은 앞선 문구가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감정을 이입해야 하는데, 심리 표현이 안됩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 정말 패닉 상태라서 말도 제대로 못할 것 같고 이성적인 판단을 못할 것 같은데..'

    라는 상황에서,

    "이거 왜이래!!"라고 외치는 모습은 어김없이 연기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연기력으로 커버가 안되니깐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씬들이 반복이 되니깐 슬슬 귀만 아파옵니다.

    차라리 대본 보다는 심리적인 표현을 강조하여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듯한 멘트를 하는게 더 나을 듯.

    너무 또박또박하게 상황을 표현하는 배우들 덕분에 "아 연기하고 있는거구나."라는 반응이 앞서니 무서울 수가 없었네요.

    (화를 내거나 소리를 지르는게, 겁먹고 무서워서 나타나는게 아니라 마치 누가 건들어서 짜증났을 때의 발성 같이 들립니다.)


    방송하는 배우는 특히나 판단력까지 참 이해를 할 수가 없는 행동을 보입니다.

    돈을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캐릭터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봐도 납득이 안되는 상황을 앞두고 한둘 패닉에 빠져가는 동료들을 보고서도

    수익 배분 얘기, 계속 하라는 고압적인 태도, 게다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기까지 합니다.

    차라리 수익을 바라보다가 멘붕을 해버려서 동료들 곁으로 도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들어갔다거나,

    혹은 촬영장비들 수거하고 철수하라고 하고서 본인도 문 앞에 있는 것만 (비싼거라는 이유로) 챙기려고 했다거나

    뭐랄까, 납득이 가는 (이입이 되는) 판단을 했다고 보면 이해는 할 수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더군다나 짜고치는 판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은

    저에게 있어서 "어느 정도는 인위적인 장치구나."라는 선입견을 만들어서 더더욱 무섭지가 않아졌습니다.

    차라리 되려 가짜 티가 났던 장치를 들켜서 서로 비아냥 거리면서 관객의 긴장감을 살짝 풀어줬다가

    진짜 공포감으로 확 덮어버리는 구도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공포를 이끌어내는 요소?

    어느 정도 유명한 공포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깜짝 놀라는 포인트에서

    "어? 이거 어딘가에서 본 구도인데?"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게다가 좁은 공간에서의 부족한 아이템으로 하여금 어느 정도 예견을 할 수 밖에 없고

    예상한 만큼의 적당한 공포적인 장치가 발동합니다.

    컨저링이 참 잘만들었구나 싶었습니다.

    분명 "나 이제 깜짝 놀랠꺼야."라고 미리 암시를 노골적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깜짝 놀라는 컨저링의 씬들.

    그리고, 어떤 연출 방법을 사용했던간에 그냥 불쾌하기만 하고 어디선가 본 것만 같았던 곤지암의 씬들.

    천천히 목을 조르듯이 숨막히게 감싸오며

    아 싫어 오지마 하지마 안돼 라는 감정을 자발적으로 자아내게 하는 장치에 비해서

    뭔가 감독의 지시하에 놀랄 타이밍에 놀래야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 물론, 닭 분장 씬에서는 이런 의도를 노렸던 것 같지만 카메라 움직임이 다 망쳐놓았던 것 같네요.. 

    "이제 곧 나 너에게로 뛰어갈께요.", "언제올꺼야? 지금? 아니면 지금?"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연스러운 시점 이동이 아니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시점 이동이랄까나요.) 아쉽습니다.

    감정을 강요하는 영화나 노래 치고는 좋은 평을 받는 것은 얼마 없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살자"가 "자살"로 바뀌었다고 놀래는거..

    ..귀신이 이런 아재개그나 하고 있다구요? 허허. (정신병원이라는 키워드랑 살자, 자살이란 단어의 관계에 대한 고찰)




    이런 평가들을 남길 수 있었던 증거가

    영화를 보고 와서 집에서 홀로 글을 쓰고 있는데도, 무언가 여운이 남아있질 않습니다.

    예전에 여친이랑 컨저링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차에서

    제가 여친을 천천히 싸악 쳐다보니깐, 여친이 무섭다며 그러지 말라고 했던 것이 생각 납니다.

    근데 이 영화는 그런게 없어요.

    1시간 40분동안 뭔가 열심히 감상한 것 같은데 여운이 없어요.

    그냥 누군가의 특정 육체 부위만 강렬하고 인상 깊었고.

    특수분장한 배우가 에베베베 하는 모습이나

    치킨같은 분장을 하고 한걸음씩 게걸음 하던 배우의 모습이나

    온종일 질러댄 비명 소리만 짜증 섞인 기억으로 남네요.


    특히나 마지막에

    느닺없이 샤워기 물쇼 부분에서는 결국 빵 터져서 혼자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영화보고 홀로 나오면서 하품을 해버렸는데,

    그런 저를 바라보고서 "이 영화 재미 없나봐"라고 말하던 커플.

    ..스포해서 죄송할 따름 입니다.


    아무튼 처음부터 끝까지 비판만 너무 강하긴 했지만,

    앞서 말했듯이 한국 공포 영화 치고는 썩 괜찮긴 했습니다.

    깜짝 놀라는 맛으로 가볍게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재개그 #탁구공 #닭분장 #에베베 #분수쇼 #가발 #까꿍 #자낳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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