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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7133
    작성자 : 고겡님
    추천 : 8
    조회수 : 1752
    IP : 183.99.***.3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2/09/23 11:29:27
    http://todayhumor.com/?military_7133 모바일
    대세따라서, 만났던 간부 평가 - 부사관편
    <p>본인이 있던 사무실에 같이 일한 RT장교(중위)가 있음.</p><p>사실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이런 말이 있다며 한가지 말을 해줌.</p><p><br></p><p>"장교는 10명중에 1명이 또라이라면, 부사관은 10명중에 8명이 또라이야"</p><p><br></p><p>매우 심각한 부사관 비하발언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맞다고도 생각함.</p><p><br></p><p><br></p><p><br></p><p>1) 만기 제대한 하사</p><p>이등병때 처음 처부에 가서 선임에게 간부 리스트를 받음.</p><p>병사 반, 간부 반의 구성에서 병사들 위아래는 어떻게든 알아서 알 수 있으니 간부들 계급부터 외우라며 한가지 표를 줌.</p><p>과장 (대위) - 공석</p><p>장교 (중위) - RT장교</p><p>관리관 - 하사</p><p>관리관 - 중사</p><p>관리관 - 하사(중사(진))</p><p><br></p><p>?? 왜 하사가 중사보다 위에 있는거지?? 라며 물어보니.... 진급을 못해서라고 함.</p><p>생각치도 못했던 일이었음. 그래서 중사가 하사한테 존댓말씀.</p><p>본인은 중사가 잘나서 일찍 진급했나 싶었더니, 그게 아니라 하사가 문제가 있었음 ㅋㅋㅋ</p><p><br></p><p>업무를 너무 못해서 타 부대에서 우리 부대로 팔려왔고, 그나마 우리 부대에서도 일을 못하니 사무실 짬순으로 제일 짬이 딸리던 우리 처부로 넣은거임-_- (과장이 공석, 중위가 과장대리이니 당연히 딸리지)</p><p><br></p><p>이 아저씨 하루 일과는, 아침에 출근해서 자기 자리에 앉아 국방일보 훑어보고, 꼼지락꼼지락 시간 떼우다가 점심 먹고, 또 꼼지락 꼼지락 거리다가 화장실 가서 1시간 동안 사라지고, 칼퇴였음.</p><p>-_-;;;;;;;;;</p><p>갓 전입온 이등병이 봐도 한심하다 느꼈을 정도... 뭐 어느정도인지는 알리라.</p><p><br></p><p>결국 말년엔, 새 과장이 와서 몇달 일도 시켜보고 독려도 해보고 했으나 실패. 다른 부서로 팔아버림;</p><p><br></p><p>마지막으로 제대하는 날, 하사모를 안쓰고 개구리모를 쓰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간부가 제대하는데 개구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대장이 벙쪄서 간부는 개구리 아니라고 해줘도 자기는 개구리가 좋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p><p><br></p><p><br></p><p>2) 이등병같은 하사나부랭탱이</p><p>1)의 하사관은... 비록 업무적으론 못났지만 사람까지 못난건 아니었음. 조금 소심하고 내성적이다뿐? 최소한 인간이 나쁘지는 않았으나...</p><p>이놈은 허세가 장난 아님.</p><p><br></p><p>마치 "내가 바로 대한민국 육군 하사님이시다." 라는 마인드. 병사를 마치 자기 노예로 여김.</p><p>민간지원이라 이등병보다 짬도 안되면서.ㅋ. 마치 짬따위 계급으로 찍어눌러주겠다는 생각...</p><p><br></p><p>다만 의지는 대단했음. 자기가 맞다. 자기가 더 우수하다. 자기가 더 계급이 높다는 등의 자기 합리화에 이은 엄청난 의지-_-</p><p><br></p><p>주특기에서 발리고, 제식에서 발리고, 상관 지시사항 자기 맘대로 무시하고 병사한테 지시했다가 발리고,,,,</p><p>나이 29인 말년병장한테, 갓 20살인 이등병같은 하사가 윽박지르고 갈구다가 선배한테 끌려나가서 역관광당하고....</p><p>쉬지 않고 발리고 깨지고 다녀도, 꿋꿋함-_-</p><p>자기는 위대한 대한민국 육군 하사임;;;</p><p><br></p><p>결정적으로,</p><p>5대기조 조장을 하다가... 밥먹고 복귀하다가... 사단장 불시방문을 받음.</p><p>사단장 레토나가 복귀중인 대열 후방에서 다가오고 있었음.</p><p><br></p><p>정식 제식은...</p><p>5명 이상 도보로 이동 중에 상관의 차량이 후방에서 접근하면 인솔자가 확인 후 차량이 옆으로 지나갈때쯤 인솔자만 경례하는게 맞음.</p><p><br></p><p>...^^</p><p>"부대 차렷!(정지도 안시키고), 사단장님께 대하여 경례(총을 갖고 있었는데, 일부는 받들어 총 일부는 거수경례...개판)!"</p><p><br></p><p>사단장 : 저거 뭐냐? 대대장? 이 부대는 간부부터가 제식을 모르나보지?</p><p><br></p><p>라며, 대대장 책상에 "매직"으로</p><p><br></p><p>군 기 확 립</p><p><br></p><p>네글자 써놓고 돌아감.</p><p><br></p><p><br></p><p>^^</p><p><br></p><p>이 인간은 본인이 제대하는 그날까지도 이딴 삽질 했음;;; 결국 1) 하사관이 하던 보직으로 옮겨가서 똑같은거 했음 ㅋㅋㅋㅋㅋㅋ</p><p><br></p><p><br></p><p>3) 꽃뱀 여 하사관</p><p>솔직히 여군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p><p>아무튼 평생 꽃뱀이란 존재를 글로만 들어왔지 실제로 본적이 없었는데 군대에서 봄.</p><p>몇기인지 몇기수 부사관들이 단체로 부대 배치를 받음.</p><p>내가 있던 처부에서 하사 한명이 왔는데...</p><p>당시 군대에 올 수 있는 제일 어린 나이라서 병사까지 포함해도 나이론 막내였음;</p><p>다행히 성격 모난거 없고, 긍정적이고, 노력 많이 하고, 장난이 많은 성격이라 병사들과도 잘 지냈음. 착했음.</p><p><br></p><p>그리고 부사관학교 동기 여군이 바로 옆 부대에 있었고, 강원도 양구 특성상 퇴근하면 다 만남-_-</p><p>사실 우리 처부랑 저쪽 처부랑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음. 업무적으로 겹치는게 많은데 엮이는게 많다보면 은근히 싸움도 많음;</p><p>그러다가 이 사람하고 거기 여군 동기때문에 급 화해 기류, 평화기가 찾아옴;;;</p><p>근데 이 평화기가 블링블링한 러블리한 상황으로 조금씩 변함.</p><p><br></p><p>결국 이 여군하고 우리처부사람하고 사귀기로 했음. 단, 여군이 내세운 조건이 비밀연애.</p><p>그래서 처음엔 병사들, 처부 간부들도 전부 모르다가 나중에 알았음 ㅋㅋ</p><p>술먹고 실수로 말했다고 ㅋㅋㅋㅋㅋㅋ</p><p>처부 간부들은 인간적인 배신이라며 한동안 배신자 취급을 하면서 그 여군이 우리 처부 오면(일, 얼굴보러?^^) 은근슬쩍 계속 놀림.</p><p>마치 아는듯, 모르는 듯 ㅋㅋㅋ 병사들도 스릴 넘치는 이 모험에 함께함 ㅋㅋㅋㅋㅋㅋㅋ</p><p><br></p><p>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군 행동이 좀 이상했음.</p><p>둘이 놀러갈려고 휴가를 맞췄는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일이 생겼다며 휴가 날자를 조정함. (명절때였나..그랬음)</p><p>그리고 퇴근 후 만나는 것도 은근슬쩍 횟수를 줄이고... 아무튼 조금씩 이상해짐.</p><p>순진했던 이 사람은 처부 간부들에게 여러가지로 상담, 조언을 받았는데....</p><p><br></p><p>여군이 있던 처부 병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음.</p><p>휴가 날자를 바꾼게... 같은 처부 타 간부(대위)와 휴가가 같았다고 함.</p><p>둘이 같이 나갔다가 같이 복귀한거임.</p><p>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둘이 같이 남자(대위) 차에 타고 있었다는 걸 목격했다는 목격담도 들려옴.</p><p><br></p><p>?????????????????????</p><p><br></p><p>알고보니 비슷한 시기에 3명의 남자에게 작업을 하고 있었던 거임.</p><p>참 그 바쁜 시간 쪼개서... 능력도 좋은듯-_-</p><p>애초에 비밀 연애였으니까 이렇다할 증거도 없고... 그냥 조용히 헤어짐.</p><p>그리고 그 처부랑은 다시 전쟁을 시작함.</p><p><br></p><p><br></p><p>4) 업무는 업무대로 처리하던 상사</p><p>사단 직할대에 있으면 연대랑 업무를 많이 봄.</p><p>그 중 하나가 사용 날자가 다 된 폐 전산 장비들을 반납받고, 새로 나온 장비를 보급해주는 거 였음.</p><p>자기들 새 장비는 빨리 받아가려하는 반면, 쓰던 장비는 귀찮다고 반납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어서 업무 시스템을 바꿈.</p><p>폐 장비 한대를 반납 할때마다 새 장비 하나씩 보급해줬음.</p><p>봐주는거 없이.</p><p>이건 확실히 했음. 본인 짬으로 안되면 담당관한테, 담당관 짬도 안되면 과장한테, 과장도 안되면 대대장한테-_-; 진짜 치열하게 싸움.</p><p>그러다보니 일개 병사가 왠만한 하사중사나 쏘위중위들하고 싸우다보니 많이 힘들었음.</p><p><br></p><p>그러던 어느날... 유난히 말 잘 안듣는 연대에서 장비 반납으로 어디 행보관(상사)를 보냄.</p><p>자기는 바쁘다는 핑계하에 어차피 나갈일 있었던 행보관한테 부탁한듯.</p><p>그리고 당연히 일을 개판으로 해서 보냄...</p><p>할아버지 군번도 구경도 못했을 구시대 장비를 어떻게 구했는지 이걸 가져와서 새 장비로 바꿔달라는 거였음.-_-</p><p>상사랑 어떻게 싸우나 조낸 걱정하며 매우 상세하게... 왜 이러는지, 어떤게 잘못되었는지, 이러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함.</p><p><br></p><p>행보관 : 아 그래? 미안하네 우리 애들이 뭔가 일을 잘못했구나. 그래 알았다. 잠시만....</p><p><br></p><p>하더니 자기네 담당 간부한테 전화를 걸어서...</p><p><br></p><p>행보관 : 야이썅노무새끼야 너 일을 어떻게 하는거야. !@#!%@# 아니래잖아 이 개생키야 너 일 그따위로 밖에 못해? 부탁을 하려면 똑바로 처리하고 해야할꺼 아니야! 나 돌아가면 죽을 줄 알아 이 개놈의 새끼야!@#!@#!@#!$@#$</p><p><br></p><p>-_-;;;;;;; 통화 끝내고...</p><p><br></p><p>행보관 : 음음. 그래 우리 애들이 잘못한거 같네. 어쩔 수 없지 뭐. 나중에 직접 다시 오라고 해야겠네. 수고해라..</p><p><br></p><p>하고 돌아감.</p><p>왠지 무작정 승질내면서 새 장비 내놓으라고 생떼 안쓰는게 너무 감사해서 아직까지도 기억남;;;; 쌍욕할땐 정말 무서웠음...</p><p><br></p><p><br></p><p>5) 삥땅 치다가 걸린 행보관</p><p>우리 부대에서 부사관 짬순으로 3등에 들어가는 상사가 있었음.</p><p>원래 그사람 짬 정도면 원사 달아야 하는데... 사고쳐서 원사를 못달고 있다고...하는 짬 대마왕이었음.</p><p>문제는 이 사람이 우리부대 타 중대 행보관을 하다가...</p><p>병사 한명 자살 소동, 한명은 탈영 소동을 겪음;</p><p>부대내 지나친 병영부조리를 일부러 방조한게 아니라 유도함; 그러라고;</p><p><br></p><p>....라는 이유로 행보관에서 짤리고 우리 중대 부소대장으로 온 것으로 대부분의 병사들이 알고 있음.</p><p><br></p><p>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고... 돈 삥땅치다가 걸렸음.</p><p><br></p><p>행보관 하면서 중대에 나오는 유지비랑 기타등등 비용들을 서류조작해서 낼름낼름 해먹고,</p><p>필요한 물품을 사오면서 대금을 안줌.</p><p>...안주고 외상으로 떼옴. 그리고 계속 안줌..</p><p>물론 영수증 처리해서 돈은 타감.</p><p><br></p><p>어디로 갔을까?</p><p><br></p><p>이렇게 2년동안 헤쳐먹었는데, 물건 대주던 곳에서 도저히 못버티고 대대장에게 알린거임.</p><p>그래서 대대장 이하 장교들이 주임원사 건너뛰고 조사해보니...</p><p>해먹어도 너무 많이 해먹은거임-_-</p><p><br></p><p>웃긴게 이런걸 또 공개는 못하는듯?</p><p>결국 3개 중대 운영비랑, 대대 운영비..그리고 또 삥땅 칠 수 있는 예산에서 돈 땡겨다가 외상 값 갚고...</p><p>해당 상사는 보직해임 당한 뒤 우리 중대 부소대장으로 온거임.</p><p>그래서 거기 중대는 중사들중에서 가장 짬 많은 중사가 행보관을 함 ㅋㅋ</p><p><br></p><p><br></p><p>근데 우리 중대 병사들에겐 지옥이었음.</p><p>왜?</p><p><br></p><p>.... 중대내에 행보관이 두명이라고 생각해보면 됨 ^^</p><p>말년병장이고 나발이고....; po작업wer</p><p><br></p><p><br></p><p><br></p><p><br></p><p>6) 헌병대 수사관..</p><p>계급을 모르겠음. 중사인가 상사인데... 전투복 입은걸 본적이 없어서-_-</p><p>항상 정장 차림임.</p><p>이미지도 신사 이미지이고, 매우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는 아저씨임.</p><p><br></p><p>우리 처부에 기술조언을 얻고자 여러차례 방문했는데, 심심하면 자기 헌병대 수사관 썰을 풀어줌.</p><p>여기도 헌병대 체포조(?) 아저씨 있으면 썰 좀 풀어줬음 좋겠음.</p><p>매우 버라이어티 함.</p><p><br></p><p>지난주에 탈영병 하나 잡았다면서 썰을 풀어주는데...</p><p>뭐 ip 추적해서 피시방에 있는 걸 사복 체포조랑 입구에서 매복했다가 잡았다고...</p><p>늬들도 혹시 도망갈 생각 있다면 꿈깨라고... 어떻게든 잡히게 되어 있다고..-_-;;; 뭐 그랬는데..</p><p><br></p><p><br></p><p>새로 자대 배치들 받은 부사관 중에 어느 한 여군이 엄청 이쁘다는 소문이 돌았음.</p><p>안타까운건 이 사람이 헌병대로 갔는데, 하필이면 영창 관리하는 쪽으로 갔음.</p><p><br></p><p>즉, 얼굴 한번 보려면 입창해야하는 거임-_-;;;;;;;</p><p>여군 이쁘다고 얼굴 한번 보고 싶다고 탈영할수는 없지 않음?;;;;;;</p><p><br></p><p><br></p><p>그래서 영창 가장 짧게 가는 죄목이 뭐냐고... 한 2박3일은 투자할 용의가 있다고 농담삼아 질문을 함.</p><p>그러니까 "영창 체험"이라는게 있다는 거임. 죄가 없어도 재판 없이 그냥 체험 삼아 며칠 가둬둘 수 있다고.. 자기가 그럴 권한도 있다고 함.</p><p>(대신 당연히 부대장 승인 있어야 함)</p><p>한번 해볼래? 라길래 솔깃했었는데...</p><p><br></p><p>수사관 : 그래? 영창 들어가면 아무것도 안해. 안시키고. 못하게 해. 그냥 하루 종일 멍때리는거야... 음... 체험하고 싶다고? 그럼... 딱 세달만 가자^^ 물론 영창에 있는 동안에 군생활은 안줄고 더 늘어나는거 알지?</p><p><br></p><p><br></p><p>....-_-</p><p>김태희나 아이유를 닮았다면 모를까... 내 인생을 헛되이 쓰기는 싫었음;;;</p><p><br></p><p><br></p><p><br></p><p><br></p><p>열심히 쓰다가 문득, 왜 이런 뻘글을 이렇게 길게 쓰고 있나 싶어짐;;;</p><p>하고 싶었던 얘기는 군대엔 별별 놈(연)들이 다 있으니 특정 계급을 싸잡아서 욕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의미도 없다는 거였는데</p><p>제일 지루하다는 그냥 군대썰이 되어버렸네...</p><p><br></p><p>급 마무리 합니당~ 그냥 다들 기억에 남는 간부들 하나씩은 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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