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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s of Castamere
And who are you, the proud lord said, that I must bow so low?
오만한 영주가 말했지, "당신이 누구길래, 내가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Only a cat of a different coat, that's all the truth I know.
그저 털색깔만 다른 고양이일 뿐, 그게 내가 아는 전부라네.
In a coat of gold or a coat of red, a lion still has claws,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사자에겐 발톱이 있고
And mine are long and sharp, my lord, as long and sharp as yours.
내 발톱도 길고 날카롭다네, 당신 것만큼 길고 날카롭다네."
And so he spoke, and so he spoke, that lord of Castamere,
그렇게 캐스터미어의 영주는 계속 말을 이었지.
But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with no one there to hear.
하지만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 흐느낄 뿐,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Yes now the rains weep o'er his hall, and not a soul to hear.
이제 그의 성에는 빗물만 흐느낄 뿐, 들어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
티윈 라니스터(Tywin Lannister)가 젊었을 무렵, 티윈의 아버지인 타이토스 라니스터는 꽤나 무능력한 인물이었습니다.
대영주인 라니스터 가문 밑에는 중소 영주인 캐스타미어 땅을 다스리던 레인 가문이 있었는데 반란을 일으킵니다.
타이토스 라니스터의 무능력함 때문에 라니스터 가문은 몰락 직전이었고, 캐스타미어의 레인은 풍부한 금맥을 바탕으로 라니스터 가문에 필적할만한 세력으로 성장했기에 반기를 든 것이지요.
"당신이 누구길래, 내가 고개를 숙여야 하는가?
그저 털색깔만 다른 고양이일 뿐, 그게 내가 아는 전부이다. 털이 황금색이든 붉은색이든, 사자에겐 발톱이 있고, 내 발톱도 길고 날카롭다. 당신 것만큼 길고 날카롭다."
라고 하며 반기를 들었는데, 무능한 타이토스 대신 티윈이 군사를 이끌고가서 캐스타미어 성에 있는 모든 살아있는 생물을 죽여버립니다.
가축을 비롯 아이와 가신, 종들까지
그리고 이 노래를 만들어 중소영주들에게 퍼트리지요.
'반기를 들어볼테면 들어봐라. 너희들 말은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듣지 못 할 것이다'
나중에 페어캐슬의 중소영주 파먼 가문이 불만을 가진다는 말을 듣자 사신과 악공을 보내 "캐스타미어의 비"를 연주하게 했더니
알아서 기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제이미 라니스터가 툴리 가문을 항복시킬 때와
시즌 2 9회에서 크레딧 부분에 잠시 나옵니다.
티리온 라니스터가 휘파람으로 자주 연주하는데 가장 압권은 피의 결혼식 때 이 노래와 함께.... (이하 스포일러로 생략)
딱 한 사람은 불길함을 알아채지요.
그리고 또 조프리 바라테온(라니스터의 손자)와 마가에리 티렐(마저리)의 결혼식에도 흘러나올 것으로...
왜일까요?(스포일러라서 말 못 함)
출처 : 엔하위키
아무튼 라니스터 가문에게는 중요한 가언이 있지요.
"A Lannister always pays his debts"
라니스터는 언제니 빚을 갚는다
그럼 라니스터는 진지한 이 글에게도 빚을 갚아야지요.
영상과 사진은 스포일러 대신 던지는 중요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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