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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가 해주신 오징어국을 한사발 시원하게 말아먹고... 쓱쓱 썰려있는 생 오징어를 보다 못해 어머니에게
"내일 오징어회나 먹을까염?"이라고 나도모르게 말했는데 어머니도 마침.. "오 그래 뭐가 땡기나 했더니 그거였구만" 하시면서 내
일 오징어 회를 먹기로 하였소..
정말 미안하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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