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새 하루가 시작되고
차들은 이쪽저쪽으로 달리고
태양은 떠오르는 걸 귀찮아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한테는 별로 큰 의미가 없다네
개미집이 살아 있네
누군가 개미의 다리를 부러뜨려 놓고 신경도 쓰지 않네
그래도 결혼할 때까지는 살 거라네
그래도 죽게 되면 죽는 거라네
나는 속는 것을 싫어하지만
진실을 듣는 것도 지겹다네
안식을 찾아 헤매었지만
주위에선 내가 열심히 찾지 않았다 하네
그리고 나도 모르겠네, 도대체 몇 퍼센트가
지금 이 순간 미친 사람들인지
하지만 눈과 귀를 열어보면
몇 배나 더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네
우리는 전쟁을 할 수 있지
우리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맞서서
왜냐하면 우리에게 반대하는 이들을 반대하는 이들은
우리 없이는 그들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네
우리의 미래는 깜깜하고
우리의 과거는 지옥이거나 천국이고
주머니에 돈은 안 쌓이는데
날이 밝았으니 일어나라
<가사 출처 : http://russiafocus.co.kr>
물론 러시아어를 번역한 만큼 가사의 번역은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 좀 더 정확한 번역을 원한다면 영어가사를 찾아보기를
추천해 드린다.
저 가사를 보시라... 무려 25년이 지난 소련의 노래가 지금 한국 사람들의 정서에도 딱맞는 것은 우연인것인가.. 솔직히 찾아보고 소름돋았다.
만약 2013년 한국에서 저 노래를 부르면 잡혀갈거 같다고 느끼는건 나의 착각일 것이다.
어쨋든 노래를 보시면 아시리라 믿는다. 그가 왜 암살되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지를...
공산주의 사회의 노동자들을 개미에 비유하며 그들의 고통과 자유를 노래한 빅토르 최
난 개인적으로
<그래도 결혼할 때까지는 살 거라네 그래도 죽게 되면 죽는 거라네> 이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_-..덴장...
다음 노래는 강병웅 작가의 2013년도 신간의 제목인 "알루미늄 오이"이다. 갑자기 뜬금 없지만 책으로 출판된 제목인데.. 한번들
보시라 빅토르 최를 주제로한 한국의 몇안되는 책이다. 일단 노래를 들어보시라.
알루미늄 오이
안녕! 소녀들이여,
안녕! 소년들이여,
창문으로 나를 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자신의 작은 손을 흔드세요,
그래요
정말로 나는 알루미늄 오이들을 심고 있어요. 아--아--- (2번 반복)
방수포 들판에
세 츄코트의 현자들은
끊임없이 나에게 확신시켜주고 있어요. 확신시켜주고 있어요.:
"금속은 열매를 맺지 않는다.
노력에 비하여 성과가 없는 일이다. - 남는 것은 노동 뿐이다."
그러나 나는,
알루미늄 오이들을 심어요. 아--아--- (2번 반복)
방수포 들판에
사악한 하얀 무릎이 나를 붙잡으려고 노력해요.
무릎은 비밀을 풀 희망으로 말뚝으로 정맥을 죽이고 있어요.
어째서 나는
알루미늄 오이들을 심나요? 아--아--- (2번 반복)
방수포 들판에
제도용 핀들, 클립들, 판자들,
구멍들, 빵들, 포크들,
여기에 나의 트랙터들이 지나갈 거예요.
그리고, 저금통에 빠질 거예요. 거기로 빠질 거예요.
내가 방수포 들판에
알루미늄 오이들을 심는 그곳으로 --- (2번 반복)
<출처 : http://irisman123.egloos.com/viewer/4097720>
그렇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알루미늄 오이는 미사일을 뜻한다고 합니다. 좀더 하드코어하게는 핵폭탄 정도가 되겠다.
뭔가 가사가 굉장히 노동스럽다. 키노의 첫번째 앨범 "45"의 3번째 트랙이라고 한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