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확진자 14명 늘어 64명…격리자 495명 추가 2361명·의심자 295명 순증 1323명<br><br>(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택·시설 격리자가 2400명에 육박했다. 감염의심자도 1300명을 넘어섰다. <br><br>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 환자 또한 14명이 추가돼 64명으로 늘었다.<br><br>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메르스 통계 현황을 7일 발표했다.<br><br>이날 발표 내용을 보면 메르스 7일에만 확진자 14명, 감염의심자 295명, 격리자가 495명이 증가했다.<br><br>전체 메르스 확진자 64명, 감염의심자 1323명, 자택·시설 격리자는 2361명으로 조사됐다.<br><br>보건당국은 현재 메르스 1차 유행지인 평택성모병원과 함께 2차 유행지인 삼성서울병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br><br>삼성서울병원에서 17명의 3차 감염을 일으킨 14번째(35) 환자로 인한 모니터링 대상자만 893명에 이른다.<br><br>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확진자, 감염의심자, 격리자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는 이번 주말쯤 메르스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br><br>한편 지난 6일 기준으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문의한 콜센터 상담전화는 3650건으로 전날 4128건에 비해 478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