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line-height:160%;">로버트 할리, 새누리 비례대표 신청..첫날 100여명 접수<br><br><br>연합뉴스 | 입력 2016.03.11. 19:52 <br><br><br>(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 20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 첫날인 11일 10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br><br>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는 오후 들어 신청자가 몰리며 애초 마감 시간인 오후 5시를 훌쩍 넘겨서도 접수가 진행됐다.<br><br>첫날 신청자 가운데서는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가 눈길을 끌었다.<br><br>하씨는 취재진에게 "미국에서 집안 어른들이 옛날부터 공화당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며 "정치인이 되면 친근하고 바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br><br>그는 "(당에서 비례대표 신청을) 권유했던 사람은 없다"며 "유기준, 박민식 의원이 조언은 해주셨다"고 전했다.<br><br>이 밖에 바둑 프로기사 조훈현 9단도 비례대표 응모를 위해 전날 새누리당에 입당했다.<br><br>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br><br>당이 제시한 비례대표 유형은 ▲ 직능별 전문가 중 국가개혁과제 수행 적임자 ▲ 국가당면과제를 해결할 창의적 지도자 ▲ 국민감동 지도자 ▲ 헌법가치와 정체성을 확고히 할 지도자 ▲ 미래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 등 총 5가지다.<br><br><a target="_blank" href="mai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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