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내달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이달 31일 다시 소집될 예정이지만, 그 때는 유럽파가 대거 합류하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멤버 중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도 생긴다.</div> <div>이 때문에 대회가 끝난 9일은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대표팀 선수들이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div> <div>슈틸리케 감독은 그래서인지 중국과 일본의 대회 마지막 경기 전반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미팅을 잠시 제안했다.</div> <div>그리고는 선수들이 다 모이자, "잠시 후 중일전이 끝나면 우리가 우승이 될지 준우승이 될지 모른다"며 말을 꺼냈다.</div> <div>그는 "하지만 나에게 그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 해주었다는 점이고 또한 경기도 정말 잘해 주었다는 것이다"라며 "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div> <div>그러면서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도 얘기했는데 나는 이렇게 매번 여러분처럼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믿을 것이고 K리그에 돌아가서 정말 잘 해주길 바란다"는 당부했다.</div> <div>그는 "여러분이 잘해줘 K리그가 잘되는 것이 나의 목표고 나는 내가 추구하는 기준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iv> <div>일본·중국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내가 항상 기대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div> <div>이번 대회 출전 기회를 갖지 못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div> <div>그는 "마지막으로 정말 아쉬운 것은 모든 선수에게 출전의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경기에 뛰지못한 선수들도 우리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끝을 맺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슈틸리케 감독님은 진짜 ㅠ.ㅠ</div> <div>첫 커리어 우승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감독님~!!</div>